사는 법을 배운 날 - 조나단의 인생 수업
로랑 구넬 지음, 김주경 옮김 / 열림원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사는 법을 배운 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로랑 구넬
저자 : 로랑 구넬
행복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로랑 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 계발을 넘나들며 행복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작가다. 소르본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잘나가는 회사원의 길을 걸었던 저자는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것이 아니다’는 생각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미국, 유럽, 아시아를 돌며 현자들과 만났다. 이후 15년간 인간관계 분야의 전문 카운슬러로 일했다.
그가 느꼈던 회의감과 고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의 첫 소설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은 출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되었다. 이어서 소설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어리석은 철학자』 『사는 법을 배운 날』 『네 안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찾으리라』 발표했고,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TOP 10에 들며 명실상부한 프랑스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너에게 자유를 약속하며』를 발표하며 활발한 작가 활동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역자 : 김주경
이화여자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리옹 제2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좋은 책들을 소개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 미제라블』 『작은 사건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전3권)』 『집시』 『토비 롤네스(전2권)』 『80일간의 세계일주』 『세계의 비참(전3권)』 『흙과 재』 『성경』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 『신과 인간들』 『바다 아이』 『흉터』 『인생은 그런 거야』 『신은 익명으로 여행한다』 외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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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죽음의 통보를 받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조나단에겐 실로 엄청난 문제를 직 면하게 된다.


쉽게 받아들이기 너무도 힘든 문제이다.


나역시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너무도 엄청난 고통과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것만 같다.


그런 조나단에게 고모는 이 죽음을 직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삶의 지혜를 차분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문제로만 바라보았던 죽음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자신의 삶에 빗대어

또다른 마음으로 참된 삶에 눈을 뜨게 된다.



지나간 선택을 후회하는 것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인생은 이처럼 언제나 실수와 잘못으로 점철되어 있다.

게다가 실수와 잘못도 알아야 할 이유와 의미가 있고,

언젠가는 보약이 되는 법이다.


'받이들이는 것'이야말로 삶의 기술이다./p239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후회와 좌절을 안고 살기엔 우리의 인생이 너무도 짧다는 것을.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은 내 삶에

여전히 시간적 제약이 따른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예민하게 느끼지 못하며 영원할 것만 같은 둔함 속에 살아간다.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참 어렵고도 고난이도의 기술일 것이다.


이를 마스터하기까지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 속에서

만신창이처럼 마음이 헤집어지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잘산다는 게 뭔지 아니? 그건 후회 없이 죽을 준비를 하는 거야."


"우린 저마다 죽음에 대한 비전과 있어.

하지만 종교적인 해석은 제쳐두고라도,

우리가 티끌로 끝나버리는 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죽음은 또하나의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믿을 이유가 더 많단다."/p336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함을 알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죽음에 대해선

숙연해지고 무거운 분위기를 피하고만 싶다.


결코 피할 문제가 아니기에

너무 큰 숙제로 남아 있는 죽음을 통한 진정한 삶을 바라보는 의미를

조금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았다.


불가피함을 피할  없는 죽음..


그 한계가 나에게도 언젠가일지 모를 그 때에 도달하게 되면

뒤늦게 인생을 바라보며 후회로 가득 찬 살을 살아가기보다

지금 내가 바라보게 되는 모든 시선들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이 들것만 같다.


삶의 참된 의미를 죽음이란 운명을 되내이며

생각하고 곱씹어보는 건 참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애써 회피하려 하기보다도

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눈이 뜨고

앞으로의 모든 관심을 어디에 두고 살지에 대한

방향이 잡힐것이란 생각도 해보게 된다.


남은 나날들이 감사와 행복으로 넘칠 수 있는 내 삶이 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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