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다 : 두 번째 이야기 -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극한의 자유 나는 작가다
홍민진 외 지음 / 치읓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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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다 2


 



글쓰기로 새로운 인생 길을 찾아나선

작가들의 삶은 참 멋져보인다.


누군가의 글이 상대로 하여금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며

깨달음을 줄 수 있다란 것은 실로 엄청난 일이다.


그런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는 관심있게 살펴보고자 했다.


이 책에선 아홉 명의 작가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도

꿈과 도전을 이뤄나간 엄마들의 글이 큰 울림을 주었다.


글로써 다시 새로워지는 엄마의 살이

정말이지 멋져보인다.


인생의 변곡점은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그려진다고 한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하면서 나를 알아가게 되었다.

전에는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며 아내와 엄마, 며느리의 역할만 하다 보니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

나는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었고,

그래서 삶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삶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책에서 답을 구하고자 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더 명확해졌다./p212-213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일상의 소소한 기록들을 남기고

이와 함께 서평을 써내려가는 나만의 기록장처럼 사용하고 싶었다.


다른 광고성이라던지 홍보, 개인의 이익을 취득하기 위함보다

개인의 낙서장처럼 말이다.


그렇게 몇 년간 내 블로그엔 수 많은 책들이 함께 했다.


육아와 함께 했던 책들은 나에게 큰 자양분이 된다.


엄마로서 살아가는 삶보다도 더 나다운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책은 그렇게 나를 잃지 않는 방향이 되어주었다.


온라인 세상에서 소통하게 되는 이들이 생기면서

평범한 사람에서 작가로 거듭나는 그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란 마음이 꿈틀거린다.


그렇게 책을 쓰고 싶다란 생각을 작년부터 처음 생각해보고

지금은 고민과 막연함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이기에

업으로 삼는다는 것보다 지금은 즐기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책을 읽고 글을 쓰겠지만

계속 성장하고픈 열망은 크다.


이젠 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을.

그래서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

'나'라는 존재로서 서야 한다.

보이지만 결코 보지 못한 '나'라는 사람을 다시 세우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것이 좋은 사람으로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p221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가는 삶을

막연히 동경하지만 정말 내가 이루고픈 꿈을

이루어가는 그 과정들을 천천히 한걸음씩 다가가는 기쁨은

오늘 내가 살아가는 맛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잠시 주저 앉아 있던 마음에

뭔가 엄청난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엄마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에 공감하며

작가로서 살아가는 꿈같은 시간들을 이뤄된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다시 뛴다.


멈춰 있던 시간에 새로운 에너지원을 얻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운을

이 책 속에서 나는 엄마보다 더 나로 살아갈 이유와 방법을 배워간다.


책을 읽는 동안 참 행복했다.


지난 몇 일동안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

 참 괴로웠던 마음들을 수렁에서 벗어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 원래의 방향으로 다시 맞춰가는 기분이었다.


글을 쓰는 나로 나답게 멋지게 살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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