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 - 김문훈 목사가 전하는 세상에서 기쁨으로 살아가기
김문훈 지음 / 넥서스CROSS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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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문훈
어릴 적 뽑기, 오늘날 자판기 등 이것의 공통점을 아는가? 돌리거나 누르기만 하면 어김없이 뭔가가 나온다. 여기 성경 자판기가 있다. 바로 포도원교회 담임인 김문훈 목사다. 그는 성경의 구석구석 모르는 것이 없으며, ‘툭’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줄줄줄 흘러나온다. 그것도 상황과 때에 따라 성경을 과거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쉽게 풀어내어 우리의 삶 가운데 시원한 오아시스를 만들어준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난을 경험했다. 그래서인지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을 자신의 삶 속에 스스로 실천하며 산다. 또한 오랜 시간 기관 사역으로 세상 사람들의 인생사 한복판에 홀로 우두커니 서보기도 했다. 말 그대로 온몸으로 세상의 험난한 풍파를 다 감당했던, 광야의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부산 포도원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감당하면서 한국 교회에 부흥의 새바람을 일으키려 몸부림치고 있다.

1999년 부산 포도원교회에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오늘날까지 20년간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4,000석 규모의 본당을 가진 드림센터를 완공해 덕천성전과 화명성전, 세 곳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매주 300명의 전도대가 흩어져 전도를 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드림을 실천하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대학원(TH.M)을 졸업했고, 고신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목을 역임했다. CBSCTS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저서로는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 『성경 인물 열전』, 『하나님의 본심』(이상 두란노), 『진지 드세요』(예영),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라』(홍림), 『다윗의 물맷돌』(교회성장연구소)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 삶이 늘 계획하고 꿈꾸던 바대로 살아가게 되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만은

현실은 늘 넘어지고 좌절하기를 반복하면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혼을 빼놓기도 한다.


그렇게 요즘은 몸보다도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사람들이 인생 살이의 괴로움 속에서

요동치고 몸부림치면서도 애써 괜찮은 척 살아가는

가짜 행복 속에서 살아가는 듯하다.


가뭄에 쩍쩍 말라가는 내 마음에

신앙의 단비가 요즘 더더욱 필요로 한다.


필요할 때만 채우는 급유가 아니라

늘 가득 차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어리석음을 반복하면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구할 것을 내 필요로 채우며 살아가는 걸 안다.

 그래서 또 책을 펼친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그런 시간들이 나를 살리고 세우는 것임을

내가 진짜 살아 있음을 새로운 국면으로 맞이하게 된다.



 

 

사람이 약할 때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이고 긍휼이다.

쌀독에서 인심이 난다고,

​하나님꼐서 부어지신 평강이 넘치면 내면의 세계가 회복되고 날마다 그 상태가 온유하다는 것이다./p105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신다.

때론 내 상처가 너무 커보여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야가 흐려지고

문제에 빠져서 하나님께 방향을 맞추지 못하고

홀로 괴로워하는 고독한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시간도 이후의 시간도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알게 되면

크나큰 위로와 감동이 밀려온다.


행복과 불행의 갭이 너무 커보여서

​생각 속에 너 큰 불안을 키워나가는데 

그러면서 때론 내 스스로가 참 비참하고 못나보인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굉장히 비난하면서 아픈 곳을 더 찌를 때가 있다.

사실 하나님이 주신 위로와 사랑이 아니면

지금 이 자리까지 내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 사랑을 먹고 자라면서

그 사랑을 흘려 보낼 수 있는 깊은 신앙이

나에게도 꽤 진한 농도로 짙어지면 좋겠지만,

그 때라는 것을 맞닥드렸을 때 움직이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 내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쓰일 때..

사실 그 때의 움직임이 참 아름답고 더 귀한 것 같다.


뭔가 정상에 올랐을 때 할 수 있을 법한 착각이

아직도 내 머릿 속에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지만

그런 주파수를 애써 맞추려 하지 않고

다른 주파수로 돌릴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난 하루를 살아간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역사를 이루어 주신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세월 동안 자신의 감정과 혈기에 빠져

결국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 큰 역사를 보지 못한다.

우리는 이삭처럼 힘을 빼고 주님이 이루어 가시도록 모든 것을 내어 드려야 한다./p143


하나님의 시간과 내 시간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고 한없이 늦게 가는 시간처럼 느껴져서

그 시간을 다 인내하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 내 생각과 방향대로 살아가고마는

안타까운 상황들을 우린 자주 만나게 된다.


힘을 뺀다는 것이 그리 쉬워보이지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조그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울 일이 아닌데

왜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지

그건 내가 힘주어 살아가려는 내 욕망이 크기 때문인 걸 안다.


하나님께서 이뤄 나가실 큰 역사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할지에 대해서 소망하게 되다가도

낙심된 마음으로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내가 그런 큰 그릇이 되지 못함을 스스로 낙인시켜버릴 때도 있다.


그 때라는 것이 참 막연하게 느껴져서

역사가 이루어지는 걸 볼 수 없었던 내 미련함과 연약함에

다시 한번 부끄러운 낯을 숨길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속에서

오늘도 고단했던 삶을 위로받고 힘을 얻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랑받기에 참 부족한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할 뿐이다.


어떤 시간들로 그려나갈지를 좀 더 하나님의 시선 속에 머물러 생각하며 살아가길 나또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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