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다이어리
마인드셋 편집부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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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일에 치여서, 가족에 치여서 그저 흘러가는대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떤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면 무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뭘하고 있었지?', '계속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건가?', '더 나은 삶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그런 소중한 꿈을 잃어가기가 쉽죠. '마인드셋'에서는 그런 우리를 향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더 나은 삶, 더 성장하는 삶을 위해서 기록하세요"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먼 미래를 그려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런 미래를 향해서 지금 당장 오늘부터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은 더 좋은 방법입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니까요. 그래서 우리에겐 오늘을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무엇을 기록해야할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마인드셋 다이어리가 우리를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다이어리에 적힌 문구가 울림을 주네요. 생각을 직접 기록해보면서 자신의 삶을 더욱 성장시킬 방편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리라니, 참 기특한 녀석이네요. 월간 계획과 큰 목표를 잡고 그에 맞는 계획을 그려보며, 구체적으로 오늘 한 일들과 개선점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 하루 기록하는 습관을 마인드셋 다이어리와 함께 잘 만들어간다면 제가 꿈꾸던 모습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기는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들고 다니며 기록하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기록을 되새겨 보기에도 좋은 사이즈에요. 깔끔한 색감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항상 가방에 넣어다니고 싶은 다이어리입니다.

자신의 성장과 꿈을 위해서 스스로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친구나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도 좋은 다이어리같아요. 이렇게 예쁜 다이어리를 선물한다면 받는 사람도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무엇보다 단순한 일상의 기록용 다이어리가 아니라 '성장과 기록'이라는 컨셉을 가진 다이어리라서 더욱 매력적인 선물입니다. 함께 기록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최고일 것 같아요.


-컬처블룸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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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832의 아트 컬렉팅 비밀노트 - 컬렉터가 알려주는 미술 시장 생존 법칙
터보832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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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장이 근래에 급부상하고 있다. 정보 통신의 발달로 특정한 사람들,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했던 문화와 시장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시작했고, 기존의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이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더욱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가능해진 NFT의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세대들에게 미술품 컬렉팅이 어필하고 있는 매력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책은 총 4장에 걸쳐서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종합적인 이야기를 들려 준다. 컬렉팅이 왜 매력적인지, 미술 시장의 특성은 무엇인지, 실제로 매매시 일어나는 일들은 무엇인지, 국내 미술 시장 상황은 어떤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미술품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미술품 컬렉팅 세계 속에서 과거로부터 최신의 흐름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미술품엔 독특한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 매력 때문에 사람들은 미술품을 컬렉팅을 하기 시작한다. 미술품을 감상할 때 느껴지는 미학적, 심미적 만족은 그것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미술품 역시 자본의 논리를 벗어나서 존재하기는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경제 호황 이후 상업화된 미술품 시장은 미술 작품에 담긴 작가의 반자본적 속성 조차 상품화 시켰다. 무조건 컬렉팅만을 위해서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생각해서 아트 컬렉팅에 접근한다면 더욱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미술 시장에 대한 솔직하고 사실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아트 컬렉팅을 다룬 기존의 서적들은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시장의 어두운 면을 축소시키고 긍정적이고 희망찬 예찬과 전망을 전달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실제로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고 커렉팅을 시도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 졌기에 어두운 면들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자면, 갤러리를 통해서 접근 가능한 1차 시장과 경매와 프라이빗 세일(PS)을 통해서 접근 가능한 2차 시장으로 미술품 시장은 나뉜다. 경매는 장점도 있지만 헛점도 있다. 의도적으로 응찰자 끼리 낙찰가를 올려서 높은 낙찰가액을 형성시키고 시장에 이 작가의 작품은 고가라는 신호를 준다. 이런 방법으로 몇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면 시장은 그 가격이 그 작가 작품의 적정 가치라고 받아들이기 쉽다. 사실상 주식처럼 내부자 거래를 통해서 경매가를 조작하는 수법이다. 그러나 외부자는 정보비대칭으로 인해서 이런 사실을 알기 어렵다. 규제가 적고 폐쇄적인 미술 시장의 특성을 이용한 수법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전달하면서, 표면에 보이는 숫자를 좇기보다 낙찰가액 이면의 일들을 알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자신의 눈을 길러가야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컬렉팅에 관심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내용이다.

그 외에도 유명 작가들, 실제 컬렉팅 방법, 컬렉터의 인터뷰, 경매 시장의 특성과 트렌드 등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으니 컬렉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나 새로운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는 책이다. 특히 책 후반부에서는 MZ세대, NFT 등을 미술 시장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는데 흥미롭게 읽혔다. 미래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들로 인해서 예술의 경계가 점점 확대되고 온라인 생태계과 인정받고 새로운 미술 장르가 탄생할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지라도 새로운 기술이라는 환상보다는 작품이 가지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다.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이든, 미술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든,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서의 접근이든 아트 컬렉팅은 우리 가까이 다가와 있다. 아트 컬렉팅 세계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맛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나면 더이상 컬렉팅 세계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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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지표 투자 - 업종 지표의 방향이 곧 기업 이익의 방향이다
고재홍(재콩).새로운길 지음 / 이레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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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이란 무엇일까? 어떤 투자가 좋은 투자일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투자자라면 이런 고민의 시간을 누구나 가지게 된다. 우린 개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투자에 대한 철학도 각자가 다르고, 적절한 투자 시기를 판단하는 관점도 다르다. 내 눈에는 좋아보이는 기업이기에 매수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이미 고평가된 기업이기에 매도의 대상이 되는 기업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매수와 매도의 싸움이 일어나는 시장에서 투자의 왕도란 없다. 시장엔 다양한 관점이 난무하기에 투자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들은 투자를 단순하게 접근하자고 말한다. 이름이 미래지향적인 기업,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려는 기업, 4차 산업혁명과 관련있어 보이는 기업이라고 해서 투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의의는 무엇일까?를 질문해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고, 기업 윤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무엇보다 중요한 기업의 본질은 이윤을 만들어내는데 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시장에는 많은 업종들이 있다. 그리고 수 많은 업종 속에서 '업종 지표가 개선되고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기 위한 저자들의 투자 아이디어는 크게 1, 2 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이익 지표가 개선되는 기업을 찾는 법 그리고 실제 투자시 지표를 활용하는 법으로 나누어서 투자자이 흡족해할만한 지식을 전달한다.

이 책은 주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것 같다. 책이 단순하다거나 난도가 낮다는 말이 아니다. 감으로 투자하거나, 누군가의 추천으로 투자하거나, 아니면 그냥 돈이 남아돌아서 자신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투자하는(?) 나쁜 습관을 가진 주린이들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정보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주린이들을 위해 기업 이익이 개선되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지표들을 찾아내고 읽어내는 방법, 특정 자료의 가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을 잘 설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령, 단순히 매출액이 크다고 이익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며, 꾸준히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없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가공을 해야하는 기업이 수입해야하는 원재료의 원가가 증가할 때 어떤 기업은 이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어떤 기업은 같은 상황에서도 적자에 허덕일 수 있다. 그리고 동일한 기업이라도 기업이 처한 환경과 업종이 맞이하는 사이클에 따라 명암은 달라진다. 이런 세세한 상황에 맞는 정보들을 모으고 활용하는 방법은 투자의 고수라고 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러기에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특히 시장을 식품, 제지, 자동차 등의 8가지 업종으로 나누고, 실제 사례를 통해서 기업의 가치와 전망을 분석하는 8장까지의 내용은 투자자라면 꼭 읽어볼 가치가 있다. 기업보고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예시부터, 업종에 맞는 수출 지표와 같은 각종 정보까지 잘 다루는 저자들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관심분야의 지표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좋은 결과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표를 활용하여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는 방법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저자의 가르침처럼 중요한 것은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쌓이게 되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해볼 수 있다. 개별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 ETF나 퀀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읽어보자.

투자는 하고 싶지만 어떤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분석해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사서 읽어봐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기업을 읽어내는 자신 만의 기준도 없이, 남의 말을 듣고 막무가내 투기를 하다가 큰 손실로 인해서 쓰라린 경험이 있다면 투자 공부부터 해야한다. 꾸준히 공부하는 투자자는 결국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기질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어떤 방법을 찾아내든 지표를 잘 활용하는 것은 커다란 무기가 된다. 이제 투자에서 승리를 위하여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무기를 장착하자.


- 컬처불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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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얻는 남자의 대화법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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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성서에는 '네가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이 실려 있다.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마음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통로는 서로의 대화를 통해서 일어난다. 인간이 어느 순간 언어를 사용하면서부터 더 정교하고 섬세한 공동 작업이 가능해지고, 일의 효율성도 끌어올릴 수 있었겠지만, 언어가 없었다면 아마도 생기지 않았을 불필요한 오해와 다툼 역시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모든 남자의 언어 습관을 지적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대체로 남자들의 언어 속에는 직설적이며, 관계와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사실 위주로 던지고 보는 대화들이 제법 있다. 사냥감을 정확히 공격하고, 침입하는 적을 함께 방어해내고, 동성 간의 우정을 다지는데는 제법 쓸만한 대화법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이성과의 대화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서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남자들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상대를 배려하는 대화, 상대와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같은, 관계를 회복시키고 풍성하게 만드는 대화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태어나서 어느 순간부터 저절로 모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화법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그리고 대화법은 배울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특정 상황에 걸맞는 적절한 대화법은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다.

남자로서, 아버지로, 남편으로, 자식의 역할로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오랜 시간 헌신해왔지만, 그동안 잘못된 대화법으로 가족에게 좋은 기억보다는 상처만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어설픈 대화법 때문에 자기 속에 담긴 깊은 사랑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전달해보지 못한 남자들이 여전히 많다. 그런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별거 아닌 일에도 다툼을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러니 옳고 그름의 판단을 내려 놓자. 잠시 동안만이라도 좋다. 그 순간만큼은 대화나누고 있는 상대의 입장에 서서 공감하고 경청하는 대화법을 구사할 수 있는 남자는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대화로 회복시키며, 꺾였던 의지와 활력을 다시 회복시키고도 남는다. 별거 아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속상하고 하소연할 곳이 없어 던지는 말들에 대해서 정답을 제시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깊은 중심으로 들어가서,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때론 허공을 맴돌기만 하는 여러 마디의 말보다 그저 말없이 잡아주는 손길 한번이 불안에 떨고 얼어붙어있던 상대의 마음을 녹인다. 특히 아내와 연인의 마음은 얻고 싶다면 남자들은 대화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다.

혹 어떤 남자들은 섬세한 변화에 예민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마음을 얻는 대화법과 그것이 일어나는 실제 상황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책의 강점은 주위에서 경험하는 구체적인 대화 사례를 예시로 들기에 이해하기가 쉽다. 자신의 경험과도 연결시켜서 거울처럼 비추어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든다. 읽다가 보면 '이렇게 까지 해야돼?' 가 아니라 '이렇게 해야 내 마음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었겠구나.' 하는 반성이 절로 된다.

아름다운 대화를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화법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특히 남자들에게는 필수다. 어느 개그 코너에 나오듯이 그냥 단순한 생각으로, 립서비스만 날려주면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제대로 배워야 한다. 그래야 마음을 얻는다. 상황에 맞는, 시의적절한 대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자. 그리고 자신의 언어습관에 비추어 보고 직접 사용해보자. 책을 읽다보면 아마도 마음 한 구석에서 눈물이 맺히는 경험을 할 것이다. 그러니 사람을 사랑하려면 대화해보라.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화법을 배운다면 상대의 가슴에서도 사랑이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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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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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기술적 분석 기법중 하나로 차트를 분석할 때 널리 사용되는 주요 이론이자 기법이다. 그래서인지 투자이론과 기법을 다룬 다수의 책에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거의 빠짐없이 등장한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라면, 대부분의 책들이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윤곽을 소개하는 정도에서 그친다는 점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자연의 법칙에 대한 고찰까지 담긴 이론이기에 그 정도로는 제대로 공부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런 실정이라도 차티스트들 중에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언급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의미있게 사용하는 주요 이론이자 활용 기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엘리어트가 직접 쓴 이 책이 이렇게 잘 번역되어 읽힐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

나는 책을 고를 때 목차를 유심히 살핀다. 목차를 보면 책의 전체적인 진행 방향과 구체적인 논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와 관련된 책이라면,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이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다뤄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선택한 책 속에서는 진주를 발견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책 속엔 겉도는 이야기들만 떠돌아 다니다가 어느새 책을 덮어야 하는 경우 제법있으니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집중한다. 자연과 시장에 대한 관찰과 엘리어트 파동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그리고 철학, 실제 투자자가 어떻게 사용하고 접근해야하는지도 잘 정리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파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고, 2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파동이론의 적용에 대한 상세한 사례들을 다룬다. 3부에서는 파동과 시장에 대한 엘리어트의 에세이가 실려 있고, 4부와 5부에선 피보나치 수열,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법칙, 파동과 시장의 관계 그리고 엘리어트의 삶을 소개하며 마무리한다. 평소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엘리어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론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반 투자서적에서 접하던 내용과는 질이 다르다. ABC부터 차근 차근 설명한다. 더이상 이 책 외에 숨겨진 비법 같은 건 없다. 이 책을 차근 차근 읽어간다면 그의 파동이론을 군더더기없이 익힐 수 있다. 파동을 카운트하는 방법, 추세선을 연결하고 긋는 법, 채널을 파악하는 방법, 파동이 연장되거나 비정상적인 조정 파동이 발생하는 경우 등 상세하고 변칙적인 흐름까지 다룬다. 특히 실제 시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통하여 파동이론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고찰할 수 있도록 설명한 점은 무척 마음에 든다. 이론 따로 실제 투자 분석 따로가 아니라 배우고 바로 연습하며 적용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차트 분석을 배우려는 사람들, 이미 차티스트가 되어 활동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특히 기본적인 지식없이 누군가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이 책을 통해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공부한 뒤 투자를 생각해보자.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개별 종목 뿐만 아니라 선물이나 시장 전체 지수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래서 한번 익혀두면 다양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추세와 파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을 예상해볼 수 있기에 근거없이 성급하게 투자하고 성급하게 매도하는 나쁜 습관 역시 고칠 수 있다. 차트분석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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