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의 미국주식 투자 전략
전인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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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주식, 경제 부문으로 유명한 유투버로서, 개인적인 경험상 매주 2~3편의 영상을 업로드하시는 분인데 이 번에 책까지 출간하시니 좀 놀라울  뿐이다. 개인적인 경험으경제, 주식유투버로 유명한 삼프로, 김작가, 신사임당 채널과는 약간 소통방식에 차이다. 언급한 유명한 3채널은 주로 관련 전문가 들이 나와서 어려운 실생활의 경제 내용들을 설명하고 유투버는 일종의 사회자로서 진행의 묘미를 살리는 역할을 하는데 비해, 이 책의 저자는 주로 자신이 생각한 경제현상 및 특이사항들을 짧고 간결하게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경제에 매우 어려워 하시는 부들이라면 슈카월드 채널을 보면 아주 쉽게 이해되고 재미도 있겠지만, 이 채널은 현재 알고 싶거나 저자의 견해를 짧고 간결하게 들을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약 1년이상 저자의 목소리를 듣다보니, 이 책의 글자를 읽을때도 저자 특유의 중저음 말투로 옆에서 읽어주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 점이 기묘했다.

 

유투버 방송과 같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들도 저자의 스타일을 많이 따른 것 같은데 구구절절 불필요하고 쓸데 없는 내용을 포함시켜 분량을 늘리기보다는 저자가 강조하거나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만 쏙쏙 간추려 요약하다 보니 어느정도 미국주식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대략적으로만 훑어봐도 저자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어떤 내용인지 간파할 수 있을 것이며, 아예 미국주식에 대한 초보자 분들이라면 일단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저자의 책을 참고하고, 한 두번 정도만 보거나 읽으면 따라할 수 있는 미국주식을 사는 법 등의 기본적인 내용은 MTS를 참조하거나 다른 블로그/문서/책 등을 참고하면 더욱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한국 주식투자가들이라면 이미 한국주식을 투자해봐서 비슷한 미국주식투자환경은 금방 적응 가능하고, 최근 2~3년전부터 미국주식투자가 유행이므로 대부분 이 책만봐도 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은 왜 미국주식을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요약서 또는 개론서라고 할 수 있는데, 해외주식투자에 관한 가장 중요한점이고 향후에도 계속 미국주식을 투자해야한다면 반드시 알아두고 고려해야할 세금에 관한 내용 및 환율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을 볼 정도라면 미국주식은 달러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요즘에는 원화로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도 생겼지만) 어떤 주식을 사든 한국주식투자와는 가장 큰 차이점인 환율은 두고두고 읽어보고 어떤 시점에서 일종의 환헤지전략 및 투자시점을 잡아야할지 반복해서 어느새인가 펀드투자에서 ETF로 바뀌어버리고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ETF투자법에 대해 오히려 시간을 바꿔 미국시점에서 해외로 투자하는 주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유투버영상과 책의 내용이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마치 지나간 방송내용을 총 편집하여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반갑다는 느낌이 들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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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 7,000만원 벌게 됐을까?
강용수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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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저자는 좋소라고 희화화 하여 부르는 중소기업을 다녔으나, 현재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건물주가 되었다. 보통 건물주는 사업가나 또는 부동산에 투자하더라도 시세차익을 통해 건물주가 된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이 책의 저자는 물론 부동산 시세차익도 얻어지만 일종의 배당주 투자처럼 주로 꾸준한 월세 수입을 통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건물주가 되었고 저자에 따르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파이어 족을 얘약하였고시세, 지금 당장 파이어 족이 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내가 그동안 대부분 접했던 책들은 시세차익을 위한 부동산 투자가 대부분 이었는데, 이 책은 실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특화된 책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신선한 느낌이었고, 당분간은 요원하겠지만 임대업을 하게 된한분다면 부동산을 저자처럼 관리해야겠다는 간접체험을 하는 느낌과 동시에 확실히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읽으면서 특히 4장의 수익형 부동산을 운영하는 기술을 통해 많이 많이 배웠다. 물론, 4장뿐만 아니라 1장만 제외하면 2~5장은 경험한 적이 없으므로 매우 신선했고 건물주 입장에서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터치하여 알려주므로 그 언젠가 임대업을 하게되거나 건물주가 되면 많이 많이 반복하여 읽어봐야 겠다느 생각을 읽으면서 많이 할 수 박에 없었다. 만약, 현실에서 임대업이나 원룸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하고 저자가 임대 및 원룸업을 하는 평택에 배우러 가는 사람이 매우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1장은 오히려 나머지 장들보다 우선하여 읽어봐야 하는 내용이지만, 다른 저자부들도 강조하고 알려주는 내용이라서 초급자라면 반드시 읽고 중급이상부터는 주요내용만 읽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크게보면, 2~3장은 수익형 자산을 구입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2장에서는 주로 매수를 잘하는 법 및 구입할때의 체크리스트 노하우를 알려준다. 건물 구입하는데 무슨 노하우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보다가 나중에는 저자의 디테일한 매수 전략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수를 치거나 또는 진짜 실생활에서 건물 매수를 해보지 않으면 몰랐던 얘기들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장에서는 건물을 매수한 후 매도인으로부터 미리 들을 수 있고, 들어야만 하는 내용들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건물은 1회용품처럼 싸거나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므로, 매수한 후 사용자의 노하우를 배워두면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생각만 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 원룸 세입자로부터 월세를 잘 받는 법이나 월세 특약서에 포함해야할 사항, 원룸을 유지관리하는 방법 등은 얼핏 사소할 수 있으나, 140호를 관리하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며,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을 통해 다른 내용들도 임대업 운영시 참고할 베스트 프랙틱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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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 - 자본시장과 투자의 미래, 사모펀드 이야기
최우석.조세훈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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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임,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사모펀드에 사람들의 인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행위가 일종의 불건전한 투자행위처럼 오해받을 수 도 있는 애매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선진국처럼 금융시장이 발전하려면, 사모펀드 시장의 발전도 필수적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비교할때나 해외에서 우수한 펀드성과를 언급할때마다 언급되는 펀드들이 주로 싱가포르투자청(GIC), 두바이 국부펀드, 캐나다 연금펀드 등이 있는데 그들의 성과를 단지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들이 높은 성과를 달성했는재에 대한 시스템과 문화를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의 펀드시장에 수정하여 시도해보도록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금융업과 M&A에 대해 오랬동안 취재해온 저자와 기관투자자로서 오랬동안 투자제안서를 검토하고 실제로 투자한 저자가 만나 우리나라 사모펀드 시장의 시작부터 발전 그리고 현재 및 미래예측, 또한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로써 사모펀드를 활용하는 법까지 굵직굵직한 부분들에 대해서 요약 및 정리한 책이다. 그러다 보니 너무 읽기 쉽게만 쓰면 그 내용의 깊이가 줄어들어 피상적인 내용만 전달하게 되고 너무 실무적으로 깊이있는 내용만 제공하면 책 내용이 너무 딱딱하여 지루한 재미없는 책이 되어 버리겠지만 이 책은 독자와 실무의 중간지점을 잘 고려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나 중요한 내용도 기억하게 되는 밸런스를 잘 정리한 책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는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3장을 제일 먼저 읽고 관심있는 부분부터 읽어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책의 서문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구조를 먼저 보여줘서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는 이해 또는 예측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사모펀드 시장에서 각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3장에서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을 먼저 선행하여 읽어본다면 좀더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된 역할 및 의사결정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

 

보통 사모펀드는 소수의 인원만 투자가능하고 투자금액도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을 기본적으로 보유해야 가능하므로, 일반 투자자는 참여하기 힘든 측면이 있으나, 책의 마지막장인 6장처럼 사모펀드의 거래움직임이나 사모펀와 거래하는 투자기업들을 주시하면 그 기업들이 준비하는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므로 기존에는 생각치 못햇던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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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야 할까 -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대!
조성은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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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307 페이지에는 설문조사결과 직장인들의 90%가 발표에 어려움을 느낀다 라고 쓰여져 있고, 이로인해 설문조사자 절반이 발표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책을 읽는다고 적혀있다. 이 책에 관심있는 사람이거나 훑어보려는 사람은 대부분 90%에 해당하는 사람들인 일반적인 사람들일 것이며, 발표가 어렵다는데 깊이 공감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문서를 작성할 일이 많았지만,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문서를 작성하는 일은 점점 감소하고 대신 즉시 활용이 가능한 말하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실정이다. 유투브를 보더라도 유투버가 진정으로 내공을 가진 실력자라고 하더라도 내공은 진정한 전문가에 비해 약간 부족하더라도 말을 잘하시는 분들의 조회수나 구독 추천수가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스티브잡스처럼 개인의 역량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은 매우 드문일이므로 90%에 해당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은 현재의 사회변화를 인정하고 발표 및 말하기의 스킬 및 능력을 좀더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어떻게 말하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그 부분에 대한 대답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저자는 20년동안 스피치 컨설턴트로서 말하기를 연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쳐 왔으므로 혼자 스스로 고민하는 것보다는 단기간내에 말하기 및 발표의 스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말하기의 구성요소를 세분화시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

 

이 책의 목차에 대략적인 구성요소가 나와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데, 스피치의 내용 (논리와 흐름), 스피치의 비언어적 요소, 발성법, 낭독의 효과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 다만, 단순히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의 212~222 페이지를 보면 실제로 원리를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는 예시가 제시되어 있으므로 실습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피치도 사전에 계획된 준비된 스피치와 즉흥적인 스피치로 나눠서 좀더 효과적으로 도움받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전에 계획된 스피치보다는 즉흥적인 스피치에 어려움이나 당황함을 많이 겪는 편인데 323 페이지에서 제시하느 OREO 방법을 사용해서 말하기를 해보면 이전보다는 좀더 쉽게 즉흥적인 스피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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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 개념적 기초에서 심층 활용까지, 제3판
김권현 지음 / 숨은원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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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관련책들은 저자의 스타일에 따라 여러 분류로 나눠진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간단하게는 실무를 많이 해본 사람들이 책과 이론을 많이 연구해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거나 알리는 목적으로 쓰여진 책들도 있는 것 같다. 물론, 책의 한정된 분량으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자 저자는 노력했겠지만, 어떤 점을 더 높은 비중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실무를 많이 해보신 분으로 생각되며, 실무도 여러가지 분야가 있겠지만, 어떤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셋을 구성하는 것도 생각외로 난관에 부딪히는 일도 많고, 기초적인 문법에서도 생각외로 오류가 많이 나서 쓸데 없는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그 시간들을 거치게 되면 왠지 좀더 발전한 듯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정리하는 시간을 줄이며 원래 목적인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천천히 처음부터 정독하면서 읽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저자가 서문에서도 소개하였듯이 시간이 부족하여 모든 부분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나 잘 몰랐던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취사선택해서 읽는 것도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 부록전까지 대략 300페이지가 넘고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으므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유용한 내용이 많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는 몰랐던 부분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한 부분은 8장 데이터 읽어오기나 11잗 문자열 부분이었으며, 설명은 못하지만 막연하게 알았던 부분이나 좀더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도움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실무적으로 유용한 책들이 많이 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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