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최현경 옮김, 이재열 감수 / 사파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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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세균은 나쁜거야"라고만 매일 알려줬는데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미생물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책. [앗,내 코에 미생물이 산다고?]





존재하는 미생물을 모두 담으려면 아주 커다란 컨테이너가 필요할 만큼 보이지 않는 곳곳에 있는 미생물.

​지구에서 가장 큰 생명체는 미국 블루마운틴 산맥 아래에 있는 거대한 곰팡이라는 사실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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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어디든 존재하는 미생물은 사람의 몸 속에서 음식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주기도 하고 나쁜 미생물이 들어오면 맞서 싸우기도 하며 음식물에도 있는 미생물은 빵, 김치, 된장, 피클이 맛있어지게 도와주기도 한다.

바다 밑에 쌓이는 플라스틱도 분해해서 자연으로 돌아가게 도와주는 것도 바로 미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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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우리가 싸우고 있는 나쁜 바이러스도 미생물의 한 종류이다.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미생물들이기에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잘 알아야 함께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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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미생물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미생물이라는 존재에 대해 엄마가 그저 말로 설명해주는 것 보다 알록달록한 그림체와 함께 설명해주니 아이가 더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아이가 점점 성장함을 느낄 때마다 한번 씩 꺼내어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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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방송국 헤르미온느 이재은의 삶을 빛나게 하는 마법의 주문
이재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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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무척이나 많은 일을 하며 살고 또 어떤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하루를 그냥 허비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온 예시가 딱 바로 나였다. 조금만 쉬었다 해야지 하고 누워있다가 온 방에 불을 켜놓고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허무함과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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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재은 아나운서에 대해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으로 만나본 이재은 아나운서는 그야말로 인생을 열심히, 멋지게 사는 사람이었다. 매일 새벽 5시 라디오 생방송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하면서도 틈틈히 공부까지 하는,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사람. 그녀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방법중의 한가지는 바로 새벽기상이었다. 일어나서 할일을 준비해 두고, 알람은 딱 하나만 맞추고, 곧바로 이불을 정리하고, 감사일기를 적어보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가 빡빡한 일정을 지치지 않고 감당하는 비결 또 하나는 철저한 계획에 의한 시간관리라고 한다. 일단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매달, 매주, 매일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며 점검한다. 실제로 이재은 아나운서가 활용했던 일정 관리의 예시를 살펴보니 시간을 30분단위로 쪼개어 엄청 구체적으로 스케쥴을 관리했다. 그리고 누구나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10분, 20분의 짜투리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알뜰하게 활용했다. 그 동안 나는 스케쥴러를 사용할 때 오늘의 해야 할 일을 적어놓고 확인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시간별로 쪼개서 구체적으로 일정을 관리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해주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줘야 그 다음에도 열심히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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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나는 하고싶은 것.만. 많은 사람이었다. 이것 저것 배워보고 싶은 것은 많은데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사람. 모든 위대한 일은 아주 작은 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처럼 이제부터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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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공부도 하고, 자기관리도 하는 누군가를 보며 "부럽다, 나는 왜 저 사람처럼 살지 못하지" 하면서 우울해하던 나의 모습은 이제 그만. 매번 새벽기상에 대해 꿈만 꾸고 있었는데 2022년에는 정말로 새벽기상을 실천해보며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시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해 보기로 다짐했다.

2022년에는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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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육아의 1단계는 말투입니다 - 심리상담치료사가 알려주는 아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모의 말습관
권예원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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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은 칭찬을 어색해 하시는 분들이라 나는 어렸을 적 칭찬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칭찬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했었고, 내가 부러워했던 항상 모든일에 자신만만했던 친구의 부모님은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셨다. 그래서 나는 아이를 낳으면 꼭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사랑을 표현해줘야지 다짐했었다.

하지만 그도 잠깐, 칭찬은 커녕 나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나는 감정을 아이에게 마구 분출하게 되고, 어느덧 엄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되었다. 예쁜 말은 커녕 부정적인 말들을 내뱉고 난 후면 자책하고 우울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곤 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실험을 예로 들면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했다. 하긴, 생물도 아닌 밥에서도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의 차이가 그렇게 있는데 부모의 모든 것을 보고 자라는 아이는 오죽할까.

특히 피곤하고 지친날에는 칭얼대는 아이에게 어떤 반응도 해주지 못하고 자포자기한 적이 많은데 의사표현의 자율성을 방해받은 아이는 마음속에 화를 감추고 있다가 불쑥 공격적이도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말에 지난 날 나의 행동이 무척이나 반성이 되었다.

그리고 "엄마의 감정 조절이 아이뿐만 아니라 남편관의 관계에서도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는다." 라고 하는데 나의 감정은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똑똑한 아이가 될까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어떻게 아이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며 아이의 속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 보려고 노력해봐야지.

언제 다시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나는 워킹맘을 잠시 그만두고 오롯이 아이와의 시간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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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이상이(루다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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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육아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들은 해주는대로 잘 먹고, 매번 더 달라고 하고 한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밥만 잘 먹던데

우리 아이는 왜 가만히 앉아서 먹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닐까.

퇴근하고 나서 밥하고 차리고 어르고 달래고 밥을 먹이고 나면 진이 다 빠져 버린다.

이유식때 아이주도 이유식도 해봤지만 지금은 완전 엄마주도식이 되어 버린 상황.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식사시간을 꿈꾸며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을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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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브런치/반찬/국물요리/한그릇요리/디저트/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 로 나뉘어져 120가지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는데

집에 없는 재료가 많아 마트에 가야하는 레시피가 아니라, 어느 집에나 충분히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레시피가 담겨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존의 유아식 책에는 식판가득 차리는 레시피가 있어서 따라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단일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따라 만드는데 부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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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항상 반찬은 몇 가지 이상 국은 꼭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고, 아이가 반찬을 남기는 게 싫어 한 입만 더 먹자고 달래고 달래어 먹이는 식사 시간이 아이에게도 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음식 가짓수에 대한 욕심을 조금 양보하고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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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시리얼로 급하게 떼우고 말았는데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침 메뉴들도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린이집에서 핑크색 김치를 먹었다며 "엄마는 왜 김치 안해줘"라고 했던 아이에게 파푸리카 무김치도 담아주고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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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엄마가 알려주는 집콕 책육아 - 엄마가 온전히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이승연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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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처음에는 책 육아를 하겠다고 여러 책 육아 카페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유아교육전에도 가보기도 하고, 요즘 인기있다는 전집을 무작정 사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열정만 가득했을 뿐, 아직도 책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서 엄마가 알려주는 집콕 책육아]를 읽어보기로 했다.


책의 저자는 공공도서관 사서로 15년 넘게 일해왔다고 한다. 도서관 사서라고 하면 당연히 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책육아도 쉽게 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저자 역시 처음에는 책육아를 함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그 시행착오들 중에 대부분이 내가 겼어봤던 일들이라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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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간중간 추천도서 사이트라던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돌무렵, 3~4세, 5~6세, 7세에 관련된 추천 도서 리스트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특히 어린이집 가정통신문을 보며 연관되는 책을 찾아 읽어주는 방법은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에게 정말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다른 팁들 중에서도 책을 배치할때 책장 바로 앞 바닥에 배치했을때 아이가 책을 집어 들 확률이 99.9% 라는 내용이 정말 공감이 되었다. 실제로 아무리 예쁘게 책을 배치해 두어도 책장앞에 널부러져 있는 책을 집어드는 경우를 실제로 봐 왔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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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번 전집만 고집해왔는데, 전집과 단행본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단행본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최근에 가장 잘 이용했던 도서관 프로그램인 북스타트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었고 책의 뒷 부분에는 여러가지 책놀이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었다. 책과 연관해서 재미있게 놀이를 하면 아이도 책 읽는 것을 더욱 즐거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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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책을 고를 시간에 책 한 권을 읽어주라는 내용이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 검색창을 끄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자."

58P

하루에 몰아서 거창하게 많이 읽어주는 것 보다는 짧더라도 매일 매일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오늘부터 목욕하고 취침전에 한 두권이라도 책 읽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곧 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와 집 앞에 있는 도서관도 방문해 보고 아이의 책 취향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책 육아에 대해서 나처럼 갈피를 못잡고 헤매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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