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엠마 칼라일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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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

[아기 곰 가족의 여름 휴가]

엄마곰, 아빠곰, 아기곰. 곰 세마리가 꼭 우리 가족처럼 느껴졌다.

아기곰 가족은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하고 아기곰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기차에 오른다.


아기곰 가족이 도착한 곳은 바로 바다!!

많은 가족들이 바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아기곰 가족도 공놀이를 하고 배도 타며 신나게 시간을 보낸다.

아기 곰은 챙겨간 연을 날리고 싶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힘껏 뛰며 연을 날리다가 그만,



엄마 아빠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찾아도 엄마 아빠는 보이지 않았다. 

그림에서는 계속 가까이 엄마 아빠가 있었는데 계속 아기곰과 엇갈리는 모양 ㅠㅠ

한참 후에 아기곰이 정신을 차려보니 바다 한가운데 갇혀있었다.

그때 바람이 세게 불고 문득 떠오른 생각에 아기곰은 연을 높이 날리게 되고,

연을 보고 찾아온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된다.



휴가철엔 어딜 가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서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아기곰 가족의 여름 휴가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휴가지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과 만약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교육해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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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래프트 가방 만들기 Lesson
후루키 아케미 지음, 박재영 옮김 / M&K(엠앤케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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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만드는거에 관심이 많은 나.

대바느질, 코바느질, 미싱까지 열심히 하다가 요즘엔 라탄 공예에 빠져버렸다.

그러다가 에코크래프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라탄과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참 매력적이었다. 에코크래프트는 종이를 가늘에 꼬아 만든 끈 12가닥을 붙인 종이 테이프로 가방이나 바구니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매듭 엮기를 통해 에코크래프트로 가방과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책에 나와 있는 매듭 기법은 총 3가지 2줄 매듭으로 만들기, 3줄 매듭으로 만들기, 4줄 매듭으로 만들기이다.







목차를 보니 굉장히 다양한 가방과 바구니 만들기가 있었다. 무려 24가지나 되었다.

매듭을 익히면 반복되는 동작이고 설명도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트레이도 만들어 놓으면 테이블 위나 책상 위에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할 때 좋을 것 같다.






가장 만들어 보고 싶은 마르셰백.

일단 에코크래프트부터 주문해 보았다.

차근차근 만들어보고 실력이 늘면 주변에도 선물해보아야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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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리는 어디 있지? 맑은아이 20
유보배 지음, 주미영 그림 / 맑은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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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

[내 꼬리는 어디 있지?]

지난 번 여행에서 뒤뚱거리는 웰시코기를 만난 적이 있던 터라 표지를 보고 아이가

"어? 그때 만났던 두부랑 똑같이 생겼다!" 라며 좋아했다.









귀여운 강아기 코기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친구들을 보고 함께 놀자고 달려간다.

하지만 친구들은 코기의 꼬리가 없는게 이상하다며 같이 놀아주지 않는다.

코기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 깃털로 꼬리를 만들고 친구들은 신기한 꼬리에 잠시 관심을 가져주지만 미끄럼틀을 타다가 금새 꼬리가가 날아가 버리고, 코기는 너무 창피해 자리를 피한다.





코기는 시무룩해져 숲길을 걷다가 말을 더듬어 놀림을 받는 타조와 힘이 너무 세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 코끼리, 다리를 다쳐 축구를 할 수 없는 호랑이를 만나게 되고 그 때 마침 천둥과 번개가 치며 숲속에 불이 붙게 된다.

코기와 친구들은 미끄럼틀 위에서 겁에 질린 동물들을 발견하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친구들을 구해낸다.










다른 동물들과 다르다고 기가 죽어 있었지만 사실 코기는 길을 잘 찾고, 타조는 빠르게 뛸 수 있고, 코끼리는 물을 힘차게 뿌려 불을 끌 수 있고, 호랑이는 큰 목소리로 친구들에게 방향을 알려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무사히 탈출한 동물들은 코기에게 놀린 것을 사과하고 숲속 놀이터는 다 함께 모여 더 재미있게 노는 곳이 되었다.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람이건 동물이건 모두 생김새도, 생각도 다르다는 걸,

그리고 다른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이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도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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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꽃밭 만들기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2
이사카와 마리코 지음, 송지현 옮김 / 시원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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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종이접기 하기.

고사리같은 손으로 삐뚤빼뚤 종이를 접는 모습을 보고 감격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법 책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종이접기에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메타인지 5번 종이접기: 꽃밭 만들기] 라는 책이다.

기본적인 종이접기 기호와 접는 법이 책의 앞쪽에 나와 있고, 그 뒤에는 제목처럼 5번만 접으면 종이접기를 완성할 수 있고 꽃밭 만들기라는 주제에 맞게 팬지, 장미, 해바라기, 나팔꽃, 백합, 카네이션 등등 다양한 꽃을 접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었다.

책의 한쪽 부분에 센티를 잴 수 있도록 표기가 되어 있어서 따로 자가 필요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일단 접는 법이 한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단순한 편이어서 아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송이의 꽃을 접지 않고 반복하면서 여러 송이의 꽃을 접다보니 금새 접는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크기를 다르게 해서 장미꽃을 접어보았다.

여러송이를 접어서 아이 방 한 쪽 벽면을 꾸며 보는 것도 예쁠 것 같다.

책에 나와 있는 방법으로 꽃을 접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든 꽃을 이용해서

리스를 만들거나 선물포장, 카드에 활용해 보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활용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종이접기를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내일도 즐겁게 꽃밭을 꾸며봐야겠다.

[출판사 시원북스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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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팡팡! 오감발달 미술놀이
또또엄마(유지윤) 지음 / 혜지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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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재미있어 하는 걸 알게되니

집에서도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막상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리고 준비하려면 뭔가 거창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도 들고..

그러다 쉽고 재미있게 엄마표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 [웃음팡팡! 오감발달 미술놀이]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술놀이를 통해 신체발달과 언어발달, 사회정서발달, 인지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재료들도 아주 복잡한 재료뿐만 아니라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고 책에 나와 있는 모든 놀이과정들이 누리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책에는 다양한 미술놀이 방법들이 설명 되어 있는데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아이와 즐겁게 놀이하듯 시간을 보내도 되겠더라구요.

주의해야 할 점은 "엄마의 놀이"가 아닌 "아이의 놀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무엇을 먼저 해볼까 고민하다가 소금에 파스텔을 갈아 색을 입히고 층층이 쌓아보는

무지개 소금 놀이를 해 보았어요.


컵에다가 예쁘게 소금을 쌓은 후 물고기 스티커로 예쁘게 꾸미기 까지!

결과물이 알록달록 하니 아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어요 ㅎㅎ



그 다음 도전해본 미술놀이는 트레이에 젤라틴을 섞어서 불려준 후 색소를 섞어서 바닷물을 만들어주고 집에 있던 바다 동물 피규어로 멋지게 꾸며주기.

시간이 지나고 젤라틴을 섞은 바닷물이 탱글탱글하게 굳어지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더라구요.



전에는 미술놀이 하면 귀찮고 번거롭고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아이와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다음 주말에는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한 스핀아트 달팽이에 도전 해 보려구요.

아이와 집에서 미술놀이 관심 있으신 분들께 [웃음팡팡! 오감발달 미술놀이] 추천드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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