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엄마가 알려주는 집콕 책육아 - 엄마가 온전히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이승연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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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처음에는 책 육아를 하겠다고 여러 책 육아 카페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유아교육전에도 가보기도 하고, 요즘 인기있다는 전집을 무작정 사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열정만 가득했을 뿐, 아직도 책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서 엄마가 알려주는 집콕 책육아]를 읽어보기로 했다.


책의 저자는 공공도서관 사서로 15년 넘게 일해왔다고 한다. 도서관 사서라고 하면 당연히 책에 대해서 많이 알고 책육아도 쉽게 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저자 역시 처음에는 책육아를 함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그 시행착오들 중에 대부분이 내가 겼어봤던 일들이라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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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간중간 추천도서 사이트라던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돌무렵, 3~4세, 5~6세, 7세에 관련된 추천 도서 리스트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특히 어린이집 가정통신문을 보며 연관되는 책을 찾아 읽어주는 방법은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에게 정말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다른 팁들 중에서도 책을 배치할때 책장 바로 앞 바닥에 배치했을때 아이가 책을 집어 들 확률이 99.9% 라는 내용이 정말 공감이 되었다. 실제로 아무리 예쁘게 책을 배치해 두어도 책장앞에 널부러져 있는 책을 집어드는 경우를 실제로 봐 왔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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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번 전집만 고집해왔는데, 전집과 단행본의 차이점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단행본에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에서 최근에 가장 잘 이용했던 도서관 프로그램인 북스타트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었고 책의 뒷 부분에는 여러가지 책놀이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었다. 책과 연관해서 재미있게 놀이를 하면 아이도 책 읽는 것을 더욱 즐거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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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은 책을 고를 시간에 책 한 권을 읽어주라는 내용이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 검색창을 끄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자."

58P

하루에 몰아서 거창하게 많이 읽어주는 것 보다는 짧더라도 매일 매일 읽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오늘부터 목욕하고 취침전에 한 두권이라도 책 읽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곧 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와 집 앞에 있는 도서관도 방문해 보고 아이의 책 취향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책 육아에 대해서 나처럼 갈피를 못잡고 헤매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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