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쉼표
전선영 지음 / 밥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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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의 저자는 신비롭게도 아픈 마음 돌보는
치유시집의 저자로 실재로 임상심리사이자 독서 치료사이다.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이 치유시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의 시간을 갖게될것이다.
현대 사회는 너무도 변화가 빠르고 복잡하여
한순간도 숨을 쉴틈도 없다.
또한 인간관계는 커다란 벽을 쌓아도고
비대면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라
일상적 회사생활 변해버린 케이스다.
이들에게 큰 병이 바로 마음의 병이라고 한다.
바로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어만질 손길이
바로 이시집인것이다.
저자는 '시는 자기 고유 리듬을 찾아가게' 만드는
매개체가 된다고한다.
이 책의 시를 통해 이야기도 나누고,
나의 리듬에 맞춰 내면의 시어로 표현하면서 우린 각자의
고유성을 찾을 수 있는것이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오늘의 시선으로 과거의 아픔이 있다면
이 시로 쉼표가 치유의 동반자가 될것이다.
또한 미래도 잘 설계하게 될것이다.

P21 초록의 노래
저 멀리 불어오는 하늬바람
초록 애벌레 느리게 기어가는 나른한 오후

P25 보고싶다
보고싶다고 고백하면
별성은 내가 잠든 은밀한 시간에
온종일 밤길 걸었다고 속사여주네

P34 눈물비
네가 흘린 눈물비 꽃처럼 피어지다
네가 뿌린 사랑비 봄처럼 미어지다

P46 백목련의 그리움
언제 피워낸 거야. 순백의 그리움
너처럼 단아한 마음이 있을까
지고지순했던 하얀 순정 이생에서는
맘껏 터트리렴 사랑아.

P61 숨쉴틈
틀안에 가두려는 것들
틀밖에서 유혹하는 것들
것들과 것들의 사이
위태로운 경계를 말이다.

P66 죽음이 묻는다
죽임묻는다
죽은 자가 가지고 출발할
세상의 짐이 무엇이냐고.

P84 태곳적 신비가 우주의 시간처럼 열리는 장막
머리를 박고 오랜 묵념으로 엎드려 절하면
느리게 걸와와 주는 신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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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않아도 유효한
해이수 지음 / 뮤진트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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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처음 글을 쓰는 생활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감정과 생활을

여행하면서 표현한것이다.

순간순간 묘한 감정을 어떻게

감성적으로 표현이 가능한가.

각종 문학작품의 세계관을 넘나들며

우리의 인생관을 표현하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오디세이아를 통해

회전방식으로 사람의 훈육을 표현하여

인생의 고달픔을 빗대어 표현하느것이 인상적이다.

저자가 미숙하다고 하나,

오히려 생동감과 설레임이 자꾸 글을 읽게하는

원동력이 되는듯하다.

또한 주변지인들과 낯선 여행지를 찾아가는

여정은 읽는이를 또한 새로운 공포 두려움

또는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즐거움도 있다.

이책을 읽고 여러분도

글을 쓰는 작가의 감성과 창작의 고통과 설레임을

느껴보길 바란다.

어느순간 여러분도 문학이 생명이라는 말에

공감하는 순간이 올것이다.

 

P12 트로이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아내와 아들이 기다리는 '이타카' 닿기까지는 무려 10년의 세월이 걸린다. 때로는 사랑에 빠지고, 때로는 괴수들과 싸우며, 때로는 유혹의 난관에 봉착한다. 너무 길이 많은 망망대해에서 길을 자주 잃는 행태가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

 

P26 앞으로 어떤 인생을 원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것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제일 달콤한 낱말을 고를 것이다. 이것이 바다의 빛나는 수평선이 내게 눈을 맞추며 가르쳐준 비밀이다.

 

P43 '흘려보냄' 언뜻 수동적으로 들리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자연스러운 운성을 내포하고 있다. 얽매이지 않고 오히려 비워짐으로써 채워지는 인생을 희구하는 것이다.

 

P83 "괜찮아요. 낯선 곳에 때는 하이힐을 신어요. 평평한 운동로는 왠지 낯선 땅을 밟을 수가 없어서."

 

P109 당신을 때로 소름 끼치게 만들고, 울게 만들고, 간절히 기도하게 만들고, 밤을 새워  뒤척이게 만드는 공포가 있다면 그것은 감사한 일이다. 지금보다 나은 나로 걸음을 떼게 하는 그것을 우리는 '위대한 공포'라고 한다.

 

P125 노력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힘을 균형만으로도 성과를 낸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내일이 되어도 뻔히 반복되는 삶을 견디기위해 저는 단순한 균형을 기억할 것입니다.

 

P177 마흔이 넘어서야 나는 도시가 내게 최소한 '게임과 사랑' 가르쳐준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인생에서 격의 없는 얼굴로 환하게 웃어준 분들이 가장 많은 곳이라는 점도 새로이 발견한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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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 언제라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다
원현정 지음 / SISO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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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는 순간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것일까.
이책을 읽으면 관점이 바뀔 것이다.
작가는 무조건 '젊게 살기'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기'라 정답이라 말한다.
실제로 오십대가 되어 도전한 라이프코칭을 배우고,
아직 안살아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나이가 육십이 되어서도 사랑에 대한열정은
변함이 없음을 일깨워준다.
혹여나 혼자 있는시간에 즐겁게 해주는 것이 바로 독서라고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수 있어야 삶의 여유도 오는법!
조금더 여유가 생긴다면 노트북하나들고 여행을 다니며
책을 쓰고싶다고한다.
어디 가서든 살수 있고 일할수 있는 삶.
그리고 죽을 때까지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게 바로
글을 쓰는 삶이라고한다.
여러분도 이책을 읽는순간 나이를 들어가는 것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는 것을 것을
그리고 어떻게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지,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갖게 되는지 이해하게 될것이다.
또한 삶의 소중함도 다시금 깨우치게 될 것이다.



P18 이제야 슬슬 내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찾아가는 이다. 요즘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신체 나이도 옛날 사람들보다 삼십 퍼센트 정도는 젋게 살고 있으니, '공자님 가라사대'라이프 사이클을 조금 수정해도 되지 않을까.

P23 어려운 고비가 없는 인생이 있을까. 누구나 인생에 굽이굽이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나 그런 순간이 온다. 지금이 바닥인가 싶은 순간. 그런데 인생이 바닥일 때 옆도 돌아보게 된다. 또 바닥을 쳐야 다시 올라갈 수 있다.

P29 오십대면 내려갈 때일까. 사람에 따라선 아직도 올라가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확연한 내리막은 아닐지라도 오십이 넘으니 삼십, 사십 대까지는 사느라 바빠서 보이지 않던 주변이 보이긴한다. 지나가는 길가의 작은 야생화 하나까지 옛날엔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다.

P57 어린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많 부모의 역할은 아닐 것이다. 아들은 이미 다 자라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요즘은 아들과 대화하며 같이 세상을 배워간다. 그 시간이 참 좋다. 이제야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알 것도 같다.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마음도 헤아려진다.

P85 내일 무슨일이일어나더라도, 오늘은 내일 걱정일랑 말고 지금 하고 싶은일에 충실하자고 마음먹는다. 베짱이 같은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평균 수명도 늘어났다니 이제 좀 더 느긋하게 살아도 괜찮지 않나 싶다.

P98 집에서 짐을 줄이며 내 마음의 짐도 줄인다. 내 안에 묵은 먼지도 털어낸다. 짐을 줄여서언제든지 가방 하나 들고 휙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 세상을 떠날때도 가볍게.

P119 나이가 들며 좋은점은 젊었을 때보다 경쟁을 덜 해도 된다는 것이다. 더 많이 가지려고 싸울 필요도 없고, 잘났다고 우길 필요도 없다. 내가 돌멩이였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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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박재희 지음 / 좋은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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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코로나로 힘든 이들에게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치유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나를 위한 행복은 바로 남을 도와주는 것이라 한다.
타인과 비교하는 습관은 버리면,
내 인생의 빛나는 부분이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열등감과 비교의식에서 벗어나,
자기애와 자존감이 높아져 진정한 행복에 다가선다.
또한 진정한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다른방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독서, 운동, 사업의 확장, 공부등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롯이 혼자가되어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야
엄청난 성장 맛볼수있다.
나중에 가치있는 사람이 되면 끊임없이
주변에 사람들이 생기게 되기 마련이다.
또한 여러 고전문학의 철학 사상가의 도움으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 내 삶의 소프트웨어로 삼는 방법도 제시한다.
그러면 자기만의 가치관 갖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명상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호흡에 집중하여 나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면,
내 안에 어떤 우주가 펼쳐져 있는지 가늠할 수 있게되기때문이다.
이외에도 여러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우울하거나 지쳤던 내자신에게
희망의 작은 행복의 빛줄기를 선사해줄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될것이다. 행복은 바로 멀리있는게 아니라 내 곁에 있다는 것을..


P15 나는 당신이 갖고 있는 것 당신의 생각을 모두 존중해요. 그러니 당신도 내가 가진것과 내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 각자가 정당한 노력으로 서로에게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최대화합시다.

P20 가장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은, 매일 아침 다름 사람을 행복하게 할 계획을 세우는 거이다.

P24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P28 예쁜 얼굴,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높은 연봉 등등 사회가 제시하는 특정 요소들을 갖추어야만 소위 말하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들 하죠. 하지만 성공한 인간상이라는 것도 결국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합니다.

P32 원하는 것을 이루어 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순간이지만, 이루어가는 과정 내내 일어나는 작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 많이 더 자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P38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P48 나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책임지고 인간적인 삶을 유지해 나가기위해서는 할 수 있을때 나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놓는 것입니다.

P53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노력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능동적인 참여행위이다.

P66 남들이 모르는 부분을 내가 알고 있다면 같은 일을 도 내 실적이 더 좋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자연스럽게 인정과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을 즐기고 있게 될 것입니다.

P74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또 높은 수익과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P85 억지로라도 평소에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생각하려 노력해보는 것입니다. 맨날 보는 친구를 다른 관점으로 관찰하여 그동안 몰랐던 장점을 찾아낸다든지, 매일 쓰던 도구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해 보면서 똑같은 것이라도 다르게 생각하고 나름의 가치를 부여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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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읽기 쉽게 새로 편집한 자본론의 핵심이론 만화 인문학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코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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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피케티의 이론을

알기쉽게 만화로 풀어놓았다. 실제 주인공이

직접 일을 구하면서 피케티 이론을 접하는데,

어쩜 그상황에 알맞게 배치했는지

딱딱한 이론구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 격차해소를 위해 우리 사회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어떤 방법을 썼는지,

또한 그와 동시에 얼마큼 경제성장을 이룩했는지,

나아가 우리 미래에 어떤 전망을 기대할지

모든 방향이 설명이 이책 하나로 가능하다.

나도 이책을 읽기전에 부자들과 가난한자들과 격차해소는

이뤄질수 없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저자는 경제성장률을 높이기위한

국민들을을 위한  지식과 전문기술을 습득률을 높이는 순간

저절로 경제성장은 올라가고,

동시에 부와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것이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페키티이론의 보다 현실적인 관점을

갖게 될것이며, 앞으로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격차의 극복을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것이다.

 

P17 분배와 그에 따라 생기는 격차,

18세기 경제학이 탄생한 이후 정확 모습을 파악하고

어떻게하 격차를 해소 있을지는 수많은 경제학자의 관심 대상이었다.

 

P33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격차 수렴의 중요한 메커니즘은 역사체험으로 보아 지식 보급이다. 빈곤 국가가 부자 국가를 따라잡는 것은 똑같은 수준의 기술 노하우와 기술과 교육을 실현하기 때문이며, 부자 국가의 소유가  자본으로 따라잡을 수는 없다.

 

P47 '노력하면 성장이 가능하다'이러한 이야기는 현재 사회를 긍정하고 격차를 정당화하는 측면이 있는 점도 사실이다.

 

P73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부자국가에서는 자본의 존재감이 점점 높아지는 중이고 절반 가까이를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P102 부유층은 자본으로부터 얻어지는 소득을 재투자로 돌릴뿐이며, 경제 성을 웃도는 소득을 손에 있게된다. 이러한 사회 정의를 위협하는 사태를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피케티의 판단이다.

 

P118 장기적안목으로 보아 임금을 올리고 격차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교육과 기술에 대한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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