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호 판사는 바울에게 무엇을 물을까 - 깐깐한 법학자의 로마서 탐독
천종호 지음 / 두란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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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말씀이 믿음과 삶의 좌표가 되어 신앙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라는 말씀이 깊이 이해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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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디모데, 더디오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로마서 전체 장을 해설하고 풀어낸다.
복음의 언어가 어렵고 생소한 초신자와 교회 학생, 청년들도 로마서를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궁극적으로 교회 공동체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아브라함의 믿음 (4:1-25)
Q 독자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어떤 믿음으로 순종했는가?
A “부활의 믿음”. 하나님이 반드시 이삭을 부활시켜 주실 것을 믿었다. 왜냐하면 유일한 상속자인 이삭이 죽어 버리면,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지 않으리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절대 의존의 믿음, 곧 부활의 믿음은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무덤에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다시금 실현되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99)


◾거룩한 산 제물과 이 세대 (12:1-2)
Q 본받지 말아야 할 “이 세대”란 어떤 세대인가?
A “이 세대”란 우리 주님을 믿음으로써만 구원에 이른다는 진리를 거부하는 세대를 말한다.
창조와 타락과 구원 중 어느 하나라도 믿지 않는 세대이다.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 사람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거부하거나 주저하는 사람들 또한 “이 세대”에 해당된다. (229)

◾선으로 악을 이기라 (12:17~21)
Q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A 네 원수에게 물과 음식을 주어 굶주림과 갈증에서 벗어나게 돕는 것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는 것이다. 네가 그에게 보복하지 않고 선대함으로써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더욱 많이 쌓게 되는 것이고 이때 원수가 자기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빌 때, 네가 그를 용서한다면, 너는 복수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이것이 원수의 머리 위에 숯불 쌓기의 의미이다.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된 말씀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재가 되게 할 것인가? 숙제로 남는다.

#천종호판사는바울에게무엇을물을까 #천종호 #두란노 #크리스천 #북스타그램 #신앙서적추천 #두란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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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지만 웃으며 살아갑니다 - 장애와 비장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백순심 지음 / 설렘(SEOLREM)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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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장애인으로서 겪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과 저자가 일터에서 만난 지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자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고유성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라고 말합니다.
사회구조가 철저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본값’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만든다고 밝힙니다.

저자는 장애인의 고유한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환경을 구성해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예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영자씨는 가족과 전화연락을 원합니다. 그동안 숫자를 몰라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영자씨에게 숫자마다 색깔 스티커를 붙여 스스로 전화기를 사용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비장애인에 맞춰진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존재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은 이런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자가 장애인의 안전과 보호의 명목하에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실수를 자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킬 때는 저 또한 뜨끔했습니다. 장애아동들을 가르칠 때 저의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엄격한 잣대를 제시한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은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자조기술 습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법 등 사회적 기술을 배워야 함과 장애인의 의사 결정 능력이 향상되도록 자기 결정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 역시 공감한 부분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무지와 무관심을 깨닫고, 그동안 당연히 여기고 누려왔던 것들을 비틀어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 인식 개선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장애 아동이나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교육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채손독 을 통해 #설렘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불편하지만웃으며살아갑니다 #백순심에세이 #장애와 비장애 #설렘 #문학나눔수상작
#장애인식 #백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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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좋아
열매 지음 / 월천상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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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산책을 좋아하는 앵앵이는
달용이, 무댕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해요.
술래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좋은 주인공.

키득키득 시간
콩닥콩닥 시간
힐끔힐끔 시간
을 보내요.

🩷글도 그림도 너무나 사랑스러워
말랑말랑 해지는 그림책 ⭐️

💬
아이들과 산책 가기 전 읽으면 참 좋아요.

봄꽃과 인사 나누고
개미 뒤를 졸졸 쫓아가다
팔랑팔랑 나비를 만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시원해진 얼굴로
환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덕분에 아침 산책이 더 즐거워졌어요.

#채손독 을 통해 #월천상회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좋아좋아좋아 #열매작가 #월천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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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 -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고 선택해야 하는가 10대를 위한 수업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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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는
“<군주론>에는 악마의 사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간의 도덕을 타락시키고,
신성한 질서를 파괴한다.
앞으로 이 책을 아무도 읽지 못하도록 금서로 지정하노라!“

교황에게 사형선고를 받은 <군주론> 덕분에, 마키아벨리는 죽은지 3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어요. 이후 <군주론>은 인간의 정치와 권력에 대한 위험하지만 강렬한 진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1513년에 출간된 <군주론>은 지금까지 500년 넘게 읽히며 인류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군주론>을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군주론>은 단순히 권력자와 정치인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마키아벨리는 중세의 암흑기, 유럽을 휩쓴 전염병과 전쟁, 르네상스를 온몸으로 겪으면서 권력자의 특성와 본질, 인간 심리와 욕망을 꿰뚫어보고 인간 사회의 핵심 원리를 <군주론>에 담아냅니다.

<군주론>은 정치학, 심리학, 사회학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고전입니다.

군주론과 같은 인문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핵심 비결은 작가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 작가가 살아간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저자는 10대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군주론’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총 4파트로 책을 구성했습니다.

1부 마키아벨리의 인생과 그가 살았던 피렌체에 대해서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2부 마키아벨 리가 군주론을 쓴 이유와 군주론에 대한 평가를 다루어요.
3부 4부 군주론의 본문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사례를 들어 쉽게 해석합니다.

친절하고 쉬운 문체로 가독성이 좋아 10대는 물론이고
저처럼 벽돌 고전책에 도전하기 주저하는 분들이 징검다리 책으로 읽기에도 훌륭합니다.

저는 10대 아들과 함께 이 책 먼저 읽은 후, 벽돌 고전 ‘군주론’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채손독 을 통해 #넥스트씨 출판사에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10대를위한군주론수업 #군주론 #권정진 #마키아벨리 #필독인문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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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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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4년동안 공부한 전공에 맞추어 취업을 하고 20년 째 같은 일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한 우물만 팔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뒷 모습을 보고 자란 저의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거에요. 성실이 삶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보고 배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 일 외에 다른 일을 배워볼 용기와 시도할 자신이 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어쩌면 가장 쉽고 안전한 길로만 지금껏 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방황을 하던 중 이 책을 만났습니다.

▪︎최재천의 희망수업
▪︎최재천 지음
▪︎샘터 출판 @isamtoh

💚
저자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통섭’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consilience(통섭)’를 ‘jumping together(함께 솟구친다.)’라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분야 간 소통을 이끌어내어 함께 승화한다는 뜻입니다. (12)

통섭 / 공부 / 독서 / 글쓰기 / 소통 / 진로 / 상태적 삶 등
11가지 삶의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
‘통섭’을 내 삶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작은 한걸음에 대해서 고민해봅니다.

저자가 통섭을 이루기 위해 제시한 답은 ‘통섭은 홀로 이뤄낼 수 없다. 그래서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에게 배우며 이뤄내야 한다’에요. (12)

저자가 제안한 방법이 바로 ‘숙론’입니다.

#독서모임 에 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또 하나 생겼네요.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으며
나와 다른 공부를 한 책 동무들의 다른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배우는 것.

.

#딴짓하기
지금처럼 피아노도 치고 시도 쓰고 미술관에도 가고.
실제로도 딴짓을 하면서 저에게 틈을 줄 때 제가 업으로 하는 가르치는 일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

#기획독서
서평책으로 그치지 말고 미뤄두었던 고전읽기
대면대면한 과학책과 친해지기 다짐해봅니다. #이기적유전자 먼저 도전!!

모르는 분야의 책과 씨름하십시오. ...
내 지식의 영토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넓어지고 있을 겁니다. 그 영토의 어느 한 구석에서 여러분이 할 일이 어느 날 꽃핍니다. (118)

.

#글쓰기
이 세상 모든 일은 글쓰기로 판가름이 나요. 이건 어떤 직업도 예외가 없습니다.(131)

정확하게. 군더더기 없이. 우아하게 (152)

정기적인 글쓰기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일필휘지한 후,
퇴고 없는 날것을 보낼 때가 많아졌어요.
깊이 반성합니다 🙈
미리 쓰고 많이 고치기 꼭 실천하겠습니다!!

.

#아름다운방황
제가 평생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막 두드려 보았습니다. 그것은 방탕이 아니라 방황이었습니다. (235) 하지만 오래 걸려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늘 행복합니다. (237)

십대의 아들에게도, 사십대의 나에게도 아름다운 방황을 걱정없이 바라봐주려 합니다.
내가 살아야 할 삶의 방향은 나를 설레게 하는 것으로부터 오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행장치 없이 마음가는대로 순수 글쓰기에 좀 더 집중해보려 합니다.

💚

🩷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한 책 덕분에 하고 싶은 게 많아졌습니다.
‘통섭’으로 이어지는 작은 한걸음을 열거하며 오랜만에 많이 설레입니다.
독서 혜택이 이런 게 아닐까요?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충분하죠?

이 책은 혼자 보기 아까워요.
아들과 함께. 책동무들과 함께 읽으며 ‘숙론’하길 추천합니다.
저도 배웠으니까 또 해봐야죠.

#봄날 을 통해 #샘터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isamtoh
@bomnal_books
가슴뛰는 책으로 설레는 내일을 꿈꿉니다.

#최재천의희망수업 #샘터출판사 #최재천 #통섭 #숙론 #통섭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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