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동안 공부한 전공에 맞추어 취업을 하고 20년 째 같은 일을 하고 있어요.이렇게 한 우물만 팔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뒷 모습을 보고 자란 저의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거에요. 성실이 삶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보고 배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내가 이 일 외에 다른 일을 배워볼 용기와 시도할 자신이 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어쩌면 가장 쉽고 안전한 길로만 지금껏 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이런 방황을 하던 중 이 책을 만났습니다.▪︎최재천의 희망수업▪︎최재천 지음▪︎샘터 출판 @isamtoh💚저자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통섭’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서양 사람들은 ‘consilience(통섭)’를 ‘jumping together(함께 솟구친다.)’라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분야 간 소통을 이끌어내어 함께 승화한다는 뜻입니다. (12)통섭 / 공부 / 독서 / 글쓰기 / 소통 / 진로 / 상태적 삶 등11가지 삶의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통섭’을 내 삶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작은 한걸음에 대해서 고민해봅니다. 저자가 통섭을 이루기 위해 제시한 답은 ‘통섭은 홀로 이뤄낼 수 없다. 그래서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에게 배우며 이뤄내야 한다’에요. (12)저자가 제안한 방법이 바로 ‘숙론’입니다.#독서모임 에 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또 하나 생겼네요.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으며 나와 다른 공부를 한 책 동무들의 다른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배우는 것..#딴짓하기 지금처럼 피아노도 치고 시도 쓰고 미술관에도 가고. 실제로도 딴짓을 하면서 저에게 틈을 줄 때 제가 업으로 하는 가르치는 일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기획독서서평책으로 그치지 말고 미뤄두었던 고전읽기대면대면한 과학책과 친해지기 다짐해봅니다. #이기적유전자 먼저 도전!! 모르는 분야의 책과 씨름하십시오. ...내 지식의 영토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넓어지고 있을 겁니다. 그 영토의 어느 한 구석에서 여러분이 할 일이 어느 날 꽃핍니다. (118).#글쓰기이 세상 모든 일은 글쓰기로 판가름이 나요. 이건 어떤 직업도 예외가 없습니다.(131)정확하게. 군더더기 없이. 우아하게 (152)정기적인 글쓰기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일필휘지한 후, 퇴고 없는 날것을 보낼 때가 많아졌어요. 깊이 반성합니다 🙈미리 쓰고 많이 고치기 꼭 실천하겠습니다!!.#아름다운방황제가 평생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막 두드려 보았습니다. 그것은 방탕이 아니라 방황이었습니다. (235) 하지만 오래 걸려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늘 행복합니다. (237)십대의 아들에게도, 사십대의 나에게도 아름다운 방황을 걱정없이 바라봐주려 합니다. 내가 살아야 할 삶의 방향은 나를 설레게 하는 것으로부터 오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행장치 없이 마음가는대로 순수 글쓰기에 좀 더 집중해보려 합니다.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한 책 덕분에 하고 싶은 게 많아졌습니다. ‘통섭’으로 이어지는 작은 한걸음을 열거하며 오랜만에 많이 설레입니다. 독서 혜택이 이런 게 아닐까요?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충분하죠? 이 책은 혼자 보기 아까워요. 아들과 함께. 책동무들과 함께 읽으며 ‘숙론’하길 추천합니다. 저도 배웠으니까 또 해봐야죠. #봄날 을 통해 #샘터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isamtoh@bomnal_books 가슴뛰는 책으로 설레는 내일을 꿈꿉니다.#최재천의희망수업 #샘터출판사 #최재천 #통섭 #숙론 #통섭형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