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는 너무 바빠!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1
질 티보 지음, 조민영 옮김, 브뤼노 생오뱅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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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너무 바빠!의 책은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나는 책이네요...

 

 

학교앞에서 기다리던 엄마는 니콜라스를 데리고 바이올린을 배우러갔답니다.

 

 

 

끝나자마자 엄마는 니콜라스를 데리고 다른곳으로가려고 뛰어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배가 고픈 니콜라스는 엄마가 만들어온샌드위치를 먹고 있네요.

 

 

결국 병이 난 니콜라스의 모습이네요.

 

니콜라스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 아이들에게  학교 끝나면 태권도 도장이나 피아노등이 아니면

 영어학원이나  공부방 또는 보습학원등으로 내몰리는것이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큰아이도 저학년일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제가 둘째가 어리다 보니  큰 아이를

돌봐줄 수  없고 아빠도 늦게 퇴근하는지라 할 수 없이 영어학원이랑 공부방을 보내고 있는데

다 끝나고 집으로 오면 7시 30분이네요.

니콜라를 보면서  엄마의 욕심때문에 너무 많이 하다보니 아이도 지치고  나중에는 병이 나서  과외를

못가자 엄마는 니콜라스가 가는 대신에 집으로 오게 했는데 요.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하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엄마들의 마음이 다른아이들은 학원에 다니고

우리 아이만 집에서 아무것도 안시키기엔 너무 불안한 마음이 크다는데 있어요.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많이 반성을 했는데 우리 아이가 공부하는기계도 아니고 친구들랑 놀지도 못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고 그리고 우리 아이는 책읽는것을 좋아하는데 그것을 못하니

참으로 힘들겠구나 하는마음이 들었거든요.

아이들을 생각해서 조금만 엄마들의 욕심을 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사회적 인식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책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라고 공감하면서  읽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울 딸역시

저랑 같은 생각을 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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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폴리 레인보우 북클럽 17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김선희 옮김, 박지애 그림 / 을파소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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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폴리의 작가는 작은 아씨들을 썼던 분인데
저도 작은아씨들 책도 읽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폴리는 6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교습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게 되고 톰의 누나인 파니와 친하게 지내면서 파티

에도 같이가고 오페라도보러 가게 되면서 시드니라는 사람을 알게

되면서  고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우리에게 폴리는 항상 명랑하고 다른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시드니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택하게 되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때는 이성에 대한 동경도 있고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기대하면서꿈을 꾸었던 기억을 가지던 제가 자라던 시절로 돌아가서 소녀

같은 마음으로 너무 설레이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어요.

폴리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말을 못하고 마음에 두는 모습또한

저의 어렸을때와 같은 모습이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듯해서 더 공감이 가고 마음에

와 닿았어요.  물질만능주의라고 하는 지금에 우리는 사람을 만나서 친구로

사귀게 될때 그리고 사랑을 할때 아무런 조건없이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폴리는 톰의 아버지가 하는 사업이 망해서 완전 빈털털이가 되었어도 그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따라갈 준비가 되었있는데  솔직히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조건없이 그 사람을  대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거든요.한가지 우리아이도  폴리처럼 다른사람을 조건보다는 있는그대로

봐줄 수 있고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자기꿈을 이루어 나가고

그리고 다른사람들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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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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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라는 제목을 보면서 어떤책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궁금했어요.

줄리아는 동생오필리아를 오프라고 부르는데

오프와 할머니 엄마 아빠 랑 같이 사는데줄리아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드러기가 나고 손톱을 물어뜯는등의 행동을

했는데 아빠가 발명을 할때

쓰시던 서재를 줄리아의 방으로 만들면서 벽지속에 감추어진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보면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매일밤 고민을 걱정나무에 있는 공작 오리등에게 맡겨두고 편안한

잠을 자게 되고 그리고 친구 린지와 젬마와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우리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들에게나 선생님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등 사실 힘들어 할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줄리아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에게 하나씩 맡기면서 마음이

편해지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스트레스 받을 때 행동하던것들이 하나씩 없어지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고 무엇이 아이들에게 좋을지도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학교끝나면 학원가야하고 그리고 숙제에 시험에 정말 우리 아이들이 바쁜데요

나가보면 놀이터에 아이들 구경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런것을 볼때 저는 솔직히 아이들이 힘이드는것도 있지만 언제 어디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들을 해볼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을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그리고 쉼터가 될수 있는 집이 있다면 아이들도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오늘부터라도 우리 아이에게  조금더 노력하는 친구같은

엄마 아빠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라서 다른 엄마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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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고양이 라온 1 - 어린이 SF동화 책 읽는 도서관 8
황규섭 지음, 남강한 그림 / 문공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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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UFO에 대해서

들어보거나 본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하동글이 비가 오는데  고양이를 발견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수술을 해서 어미고양이와 다른

새끼고양이들은 다 죽고 한마리만 살아서이름을 라온이라고

지어주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는데  하동글의 아들 세모와

네모는 쌍둥이인데 산책하러 갔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라온역시  사라져 버리고 갑층로봇과 블러디언과의 만남도

가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어린이 SF동화라고 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했는데

우리는 조금이라도 문명이 빨리 발전하고 있는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책에서는 사람이나 블러디언들이 만든

로봇에 지배를 받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들은 옛날에는 느리지만 사람들이 편하고 자연환경도

훼손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살기 좋고 몸의 질병도 많지가

않았는데 지금은 문명이나  로봇들이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대신해주기 시작하는것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구 말고 다른별들에도 생명체가 있고 외계인들도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되는것일까 하는생각을 해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면서

한편으로는 편하려고 개발 되었던 것들이 우리에게

해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동시에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요.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뒤의 내용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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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 운동의 불을 밝힌 겨레의 빛 유관순 역사 공부가 되는 위인전 8
송윤섭 지음, 제소라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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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관순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우리 나라의 문화나 음식등 여러가지들을

받아들이고 좋아해 달라고 했던것이 사실인데요 그 사실이 사실 부끄럽게

느껴지는것은 왜 일까요.

그것은 아마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본에게 식민지로 되면서

우리나라를 독립시키려고 하셨던 유관순을 비롯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을 잊고 있어서입니다.

어제가 3.1절이었는데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알려주는계기가 되었네요.

우리 신랑이랑 아이들이랑 쉬는날이라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습니다.

 텔레비젼을 보면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들이 많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독립유공자들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 몸과 마음 그리고 목숨을 바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본과 싸웠는데 결국 나중에 돌아오는것은 잘못알려진 사실때문에

손가락질을 받거나 아니면 가난해서 진짜로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일까지 있었는데 반대로 일본편에 섰던 사람들은 반대로 부자로 더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슬퍼지네요.

이런일을 우리 아이들은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뭐라고 이야기해야할까요.

유관순열사가 순국하면서 몸하나 누일곳이 없어서 이장하다가 나중에는 어디에

묻혔는지도 몰라서  초묘를 다시 세우고 기념비를세웠다는말이 정말 슬프네요.

우리 아이들이 보는 만화부터 게임기등 여러가지로 일본것이 많아지는 현재를

옛날에는  눈에 보이는 전쟁으로 싸우고 했지만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잠식으로 인해서 폭력적이 되고 난폭해지는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우리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이

역사나 문화등 여러가지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그래서 아이와 저 모두에게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좋은 책을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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