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 - 제멋대로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과 안전거리 지키는 법
서제학 지음, 봄쏙 그림 / 필름(Feelm)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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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기사 쓰고 콘텐츠 만드는 봄쏙 님과 

광고와 마케팅 일을 하는 직장인 서제학 님이 쓴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를 보겠습니다.



고통사고는 무조건 피하는 게 제일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당하게 되더라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사고 뒤처리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에 대한 비난이나 평가의 가치는 

상대의 직급이나 연령의 고하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니며, 

많은 이들이 나의 능력을 의심하고 인정하지 않더라고 

나만은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지지해야 하고, 

행복의 기준은 내 안에서부터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인생은 평가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저명한 박사들의 논문이나 성공한 CEO의 명강의보다 

일반인의 SNS나 책에서 읽은 한 구절이 더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듯이 

자신이 들었을 때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평가에만 귀 기울일 줄 알면 됩니다.


선의는 '착한 마음, 좋은 뜻'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하지만 선의를 베풀고 혼자 실망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상대에게 선의를 베풀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는 

빌려주는 선의가 아닌 줄 수 있는 선의여야 하고, 

자신을 선의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그러나 포기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무조건 포기하지 않는 것보다 

'현명하게 잘 포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현명한 포기는 실패가 아니면 또 다른 목표를 위한 기회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이 더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365일이라는 길 위를 열심히 달리는 건 20대 때 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그때는 더 많은 풍경을 바라보고, 더 새로운 향기를 맡으며

현재라는 순간을 더 밀도 있게 즐기면서 달렸기 때문이죠. 

인생은 속도 경주가 아니라 풍경을 즐기는 여행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매 순간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 같지 않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몸도, 마음도 그렇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거라는 빨강 머리 앤의 말처럼, 

이 모든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좀 더 성숙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도로라는 길 위에 '교통사고'가 있듯이, 삶이라는 길엔 '고통사고'가 있답니다.

저자가 10여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선을 넘는 고통사고 유발자를 만났고, 마음을 잡고 하나씩 처리하다 보니 

고통사고 유발자들은 별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대요. 

지금까지 체득한 노하우로 고통사고 대처법을 <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에 담았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의 선을 지키는 방법도 실었습니다. 

도로 위 마주친 진상 때문에 욕하고 괴로워하고 

보복 운전에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다면, 

나와 함께 가고 있는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과 행복의 기회도 잃게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더없이 소중하니 소중한 것에 더 집중하고 스쳐갈 것에 덜 집착합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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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 뚜렷한 취향도 나만의 색깔도 없지만 그래도 괜찮아
이솜 지음 / 서랍의날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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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맥시멀욕구리스트라는 저자가 자신의 취향을 쓴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단정을 하고 지낼까요. 

어떤 것을 접할 때 이건 아니야, 이 정도는 기본이라며 

해보지도 않고 선을 긋고 해야 할 것들로 만듭니다. 

누구든지 생활 전반에 자신이 정한 기준 또는 경계를 긋습니다. 

이런 삶의 기준을 만들어 낸 건 가깝고 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걱정이랍니다. 

모두가 비슷하게 가고 있는데 나만 다르게 가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걱정들, 

하지만 정말로 아니기 때문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벗어나면 할 수 없을 거란 걱정은 그 안에 머무르고 싶기 때문이지, 

정말로 할 게 없어서는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못 해낼 수 있지만 즐기지 못할 건 없습니다. 

그러니 내 몸에 좋은 생각을 하면서 즐기며 삽시다.


꿈이란 무언가가 되는 것 그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답니다. 

되는 것의 유효기간은 그것이 됨으로 끝나지만, 

하는 것의 유효기간은 유통기한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계속되는 거죠. 

그러니 미련과 후회를 쌓지 말고 에너지 넘치게 살아봅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시작하려 할 때 유용성을 생각합니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쓰임도 있을 건데, 그것이 쓸모가 있을지부터 점검합니다. 

남들의 시선으로는 쓰임이 많아 보이지 않는 일을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합시다. 

내가 지금 그 쓸모없음에 진심이고 

그것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넘치는 쓸모니깐요.


지극히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 놓고 좋아할 때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집니다. 

그러니 필요도 없는 것을 사서 후회하고 있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맙시다. 

어떤 세계를 좋아하게 되면, 그만큼 자신을 더 다정하게 돌보게 된답니다. 

그러니 삶이 허전하고 불안하다면 어떤 것을 좋아할 적기가 다가왔다는 신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나를 위해 나를 가꿔야 할 가장 좋을 때는 언제나 지금 당장입니다.



​

취미는 과욕, 특기는 자책과 후회, 취향은 딱히 없다는 저자에 비해 

전 욕구도 그다지 없습니다. 그래서 취향도 딱히 없지요. 

그런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이가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때입니다. 

그전까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어떤 것을 특별히 좋아한다는 것이 없더라고요. 

그때부터 시작한 나의 취향 탐색, 진행 중이라 

이것저것 간도 보고, 기웃거리다 보니, 하다 만 것들도 많습니다. 

지금 현실에 스스로 포기한 것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미련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욕구도 생깁니다. 

꿈이란 무언가가 되는 것 그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꿈을 꾸며 이것저것 해보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앞으로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오늘도 즐겁게 살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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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ㅣ 아날로그 아르고스 5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마이클 폰테인 엮음, 김현주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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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농담의 기술을 알려주는 고대인들의 지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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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 - 유머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ㅣ 아날로그 아르고스 5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마이클 폰테인 엮음, 김현주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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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대가들이 엮고 옮긴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로 선보입니다. 그중 5번째 책인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를 보겠습니다.



농담은 두 가지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이야기 전체에 퍼져 있는 것과 빠르고 예리하게 치고 나오는 방식입니다. 앞은 '개인 특유의 익살', 뒤를 '한마디 공격'으로 불렀습니다. 특히 키케로는 유머가 재판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고 합니다. 농담은 상대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상대를 함정에 빠트리고 웃음거리로 만들며 단념하게 하여 결국 좌절시킨답니다. 그리고 농담을 던지는 연설가를 교양 있고 학식이 넘치며 세련된 사람으로 보이게도 합니다. 외모가 못나거나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다면 이 역시 농담하기에 꽤 좋은 소재가 되지만 어느 정도까지 다루어야 되는가 하는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연설가는 모든 사람을 포복절도하게 만들 수 있더라도 만담이나 거리공연 같은 종류의 농담은 피해야 합니다. 연설가가 농담을 하는 이유는 재미있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키케로가 사망한 지 약 80년 후, 퀸틸리아누스가 당시에는 로마의 영토였던, 지금의 스페인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활동 말기에 세계 최초로 고대 로마 라틴어 수사학교의 학장이 되었고 그의 역작인 "연설가 교육"을 이 책에서 다룹니다. 유머의 특징을 알려주고, 어떻게 유머를 사용해야 하는지, 재치 있는 농담은 무엇이며, 농담의 종류의 기술을 설명합니다.


키케로와 퀸틸리아누스의 논고에 말장난, 대상을 이용하거나, 수사적 표현을 하거나, 예상을 깨뜨리고 상황을 곡해하거나, 유명한 대사와 노래 가사를 인용하거나, 무표정을 이용하는 식으로 다양한 농담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재치 있게 농담할 것인가?>에 소개된 유머에 관한 논고는 "완벽한 연설가에 대하여"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대중 연설 기술의 모든 면면을 포함하는 키케로의 대표작입니다. 키케로는 암살로 생을 마감하기 12년 전, 기원전 55년에 저술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대화는 그 시기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동명시 전쟁(기원전 91~88년)으로 알려진 끔찍한 유혈 충돌을 몇 주 앞둔, 부자들의 여름 별장지였던 교외 튀스쿨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조부 시대의 유명한 연설가 다수를 언급하며 유머에 대해 말합니다. 이 책에 수록된 두 번째 논고의 저자는 퀸틀리아누스인데 기원전 35년 경, 스페인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연설을 공부하는 데에 생을 바쳤습니다. 키케로의 책과 마찬가지로 유머에 관한 퀸틸리아누스의 논고도 모든 연설가가 숙달해야 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 두 개의 논고를 책에 실어 고대인들이 대하는 유머의 생각,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유머의 기술을 잘 적용하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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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의 신기관 - 근대를 위한 새로운 생각의 틀 ㅣ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손철성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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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겐 당연한 귀납법과 베이컨의 사상을 <베이컨의 신기관>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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