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부업러가 콕 짚어주는 디지털 부업 50가지
김진영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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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쌓이는 카드빚과 월급으로 적자인생을 벗어날 길 없음을 깨닫고 

두 딸의 학원비라도 벌어볼 생각으로 2017년부터 주말을 이용해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다는 저자. 

하지만 주말 시간대 내내 일해도 편의점 시급으로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던 중 어느 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고책 부업을 알게 되었답니다. 

실패도 맛보았지만 노력을 통해 중고책 거래 사이트에서 인정도 받고, 

매출도 향상되어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 후 여러 가지 부업을 하면서 배운 경험과 깨달음을 

<프로부업러가 콕 짚어주는 디지털 부업 50가지>에서 알려줍니다. 

내용을 볼게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부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부업이 많이 생기면서 

본업 말고 부업을 하는 투잡 혹은 쓰리잡 그 이상의 

멀티 부업을 하는 N잡러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N잡러가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업의 첫걸음은 바로 시작입니다. 

4060세대가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을 눈 딱 감고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구직 사이트나 앱을 클릭하거나 전화 한 통부터가 시작입니다. 

프로부업러에게 필요한 마인드는 바로 본업을 지키는 것입니다. 

지나친 부업활동으로 인해 본업에 피해가 된다면 주객이 전도된 잘못된 모습이죠. 

그리고 본업과 부업을 두서없이 진행하다 보면 번아웃이 옵니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벗아웃과 

정해진 틀대로 움직이는 루틴한 일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앞의 수익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꾸준함은 필수입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지속 가능한 부업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찾도록 합시다.



책에서 소개한 디지털 부업에는 6가지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디지털과 노동의 결합으로 로켓배송, 쿠팡이츠 라이더, 

차랑 호출 플랫폼, 카카오T 대리,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펫시터 플랫폼, 

배달 플랫폼, 육아·돌봄 플랫폼, 도보 배달 플랫폼, 실시간 인력중개 플랫폼에서 

자신을 등록하고 해당되는 노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브랜딩화하여 SNS를 활용하는 부업도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 네이버 인플루언서, 쿠팡 파트너스, 

리워드 쇼핑 플랫폼, 재택부업 알바 플랫폼, 지식재능공유 플랫폼, 

디지털 튜터, 신놀이문화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재능으로 부업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라벨러, 취미와 재능 플랫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생활서비스 매칭 플랫폼, 글로벌 프리랜서 중개 플랫폼, 고급인재 매칭 플랫폼, 

짧은 책 만들기, 취향 모임 플랫폼, 웹툰 플랫폼, 디자이너 플랫폼, 

사진·동영상 판매 플랫폼, 크리에이터 굿즈샵, 창작물 판매 플랫폼, 

모바일 앱개발 솔루션을 알려줍니다. 

또한 틈틈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초간단 리워드로 적지만 쏠쏠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캐시슬라이드, 캐시워크, 캐시닥, 캐시피드, 캐시미션, 뷰업, 애즈워드, 

노마드태스크,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이벤트 헌터를 참고하세요. 

소자본 창업 혹은 쇼핑몰 사업으로 디지털 사장님이 되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플레이스, 아마존과 알리바바, 위탁판매와 구매대행, 

해외 구매대행, 리셀, 라이브 쇼핑, 그립, 쇼라큐를 설명합니다. 

부업아닌 부업으로 디지털 보험설계사, 주식투자, 저작권거래 플랫폼, 

무인 스터디카페와 무인 매장, 공간임대업을 알려줍니다.




처음 시작한 일로 평생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옛날에 지나갔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되고, 밤 혹은 주말에 알바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청년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시대에 전업주부 혹은 한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부업할 곳이 없나 생각하게 되어 알아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부업 관련 사기글을 보면 움츠러들게 됩니다. 

<프로부업러가 콕 짚어주는 디지털 부업 50가지>엔 

검증된 디지털 부업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걱정말고 도전해봅시다. 

투잡, 쓰리잡을 넘어 N잡러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게 될 테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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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면, 우주 -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하루 한 편 우주탐사
문경수 지음 / 시공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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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경수 씨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프로그래머를 거쳐 기자로 일했습니다. 

서호주, 몽골, 고비사막, 하와이 빅아일랜드, 알래스카, 미국 유타주 사막, 

제주도 등 지질학적 명소를 과학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2018년 KBS1 라디오 심야 시사 프로그램의 코너, '우주로 가는 밤'을 

일주일에 한 번 20분씩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매주 목요일 밤 청취자와 함께 

우주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기억을 모아 <창문을 열면, 우주>를 펴냈습니다. 

그럼, 내용을 볼게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빅아일랜드섬에는 

열점의 화산활동 때문에 높이가 4200미터가 넘는 큰 산이 생겼고, 

천문학의 성지로 불리는 마우나케아입니다. 

높은 고도는 천체 관측에 최적의 조건이며, 낮은 습도와 

구름보다 높게 솟은 봉우리 때문에 대기가 청명합니다. 

게다가 완벽한 어둠이 존재하므로 관측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저자는 2009년 가을 지구에서 가장 큰 천문대인 이곳으로 갔습니다. 

마우나케이산이 최적의 관측지인 것은 맞지만 

망원경이 포착한 영상은 대기의 산란 현상 때문에 흐릿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나온 기술이 적응광학이며, 

우주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면 하늘에 인공 별이 만들어집니다. 

이 별은 일종의 기준점이 되어 망원경이 관측한 영상과 

레이저 영상을 비교해 보정 작업을 거쳐 선명한 상을 만들어냅니다. 

천문학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관측하고 증명하는 현실적인 일도 있지만,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는 상상력이 빠진다면 한 걸음도 더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으로 우주 경쟁에서 승리한 미국 사회는 

아폴로 12호의 성공 이후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아폴로 13호는 발사는 문제없었으나 달 궤도에 거의 도착할 무렵 

커다란 폭발음이 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제 지구로 무사히 우주 비행사들을 귀환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비행 감독관을 포함해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숱한 우여곡절 끝에 이들은 태평양에 무사히 내렸습니다. 

아폴로 12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실패로 기억되는 미션입니다. 

2020년 NASA는 아폴로 13호 50주년을 기념해 사고 당시 내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절박한 순간에도 웃음과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구 밖에서 표류했지만 그들 옆에는 용감한 동료가 있었고 

무사 귀한을 염원하는 비행 감독관이 있었습니다. 

이후 NASA는 실패를 경험으로 삼아 또 다른 목표로 도전합니다. 

예측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실패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예측해서 막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실패는 그래서 의미가 있습니다.



로켓 기술에서 앞서 나갔던 소련은 

1971년 5월 발사된 마스 2호가 성공적으로 화성 궤도에 도착했고, 

마스 3호는 최초로 착륙선에 화성 표면에 안착시켰지만 통신이 두절되었습니다. 

절반의 성공이었지만 마스 2, 3호의 궤도선은 

과학적으로 화성을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기술로는 화성 대기권에 진입하거나 착륙하기가 어려워 

탐사선이 행성을 빠르게 지나가는 짧은 순간에 관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는 필름 카메라가 전부여서 화성의 사진을 찍은 뒤 

어떻게 지구로 보내야 할지가 문제였지요. 

유일한 대안은 화성의 모습을 자기테이프에 

디지털 코드인 '0'과 '1'로 기록하는 디지털카메라를 발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매리너 4호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장착하고 화성으로 보내졌습니다. 

이후 숱한 실패가 있었음에도 화성 탐사에 도전장을 내민 나라들은 늘어났습니다. 

소행성 탐사의 전설로 불리는 일본 하야부사는 출발부터 어려웠고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끝까지 임무를 완수해 소행성에 착륙해 

암석 표본을 수집한 탐사선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임무를 완수할 수도, 도중에 실패할 수도 있는 우주 연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과학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가 민간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우주에 관심 있는 백만장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4월 30일 미국의 백만장자 데니스 티토가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해 

세계 최초의 우주 관광객이 되었습니다. 

티토 이후 여섯 명의 민간인이 우주여행에 참가했습니다. 

NASA도 2019년에 우주여행자에게 

국제우주정거장을 개방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주여행에 대한 인식을 바꿨습니다. 

이런 변화는 기업가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습니다. 

재사용 로켓과 민간 유인우주선 개발에 성공한 스페이스 X의 다음 종착지는 화성입니다. 

단순한 체험 여행이 아니라 화성에 100만 명 넘는 사람을 이주시킬 계획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목표는 별과 별 사이를 오가는 항성 간 우주여행입니다. 

이 상상의 세계에 기술의 진보가 혁신가의 노력이 더해져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합니다. 

그것이 또 다른 우주를 만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주를 관찰하는 천문대, 달과 화성을 탐험한 역사, 

최신 우주 소식에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NASA 제트추진연구소 이주림 연구원, 

NASA 태양계 홍보 대사 폴 윤 교수, 

노원 천문우주과학관 백두성 관장까지 

우주 탐험 초기부터 현재를 <창문을 열면, 우주>에서 정리합니다. 

시대에 따라 우주 탐험의 목적과 수단은 달랐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은 같았습니다. 

먼저 나아간 이들의 호기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구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면서 

지리와 기후의 관계를 파악하고, 다양한 생명체를 인식하며, 

오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 관습, 신념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주탐험의 역사는 위험한 결단과 영웅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으며, 

태양계 행성의 새로운 광경으로 가득합니다.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은 지구에 사는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창문을 열면, 우주>를 읽고 나면 밤하늘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이제 창문을 열면 우주가 보일 겁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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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 - 올드 사나에서 바그다드까지 18년 5개국 6570일의 사막 일기
손원호 지음 / 부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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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원호 씨는 2003년에 처음 아랍 땅을 밟았습니다. 

6개월 어학연수를 끝내고 예멘으로 가서 몇 달을 지냈고, 

2009년 한국석유공사에 입사하면서 이라크에서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랍을 알면 알수록 아랍인들과 그들의 뿌리가 궁금해졌고, 

2019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대학교에서 '역사·이슬람 문명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두바이에서 살며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과 아랍을 잇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아랍에서 살고 여행한 이야기를 쓴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를 출간했습니다. 

그럼 아랍 이야기로 가볼게요.



이집트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 물담배 시샤를 경험했습니다. 

한국 직장인들이 과중한 업무의 스트레스를 술로 푼다면 

아랍인들은 물담배 하나로 해결합니다. 

카페에서 친구들과 모여 대화를 나눌 때 물담배가 감초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각종 과일 향 연기를 내뿜으며 정치, 문화, 경제에서 

개인적인고민거리까지 쉼 없이 대화를 이어갑니다. 

술도 없이 남자들이 밤새도록 수다를 떠는 풍경은 제가 생각해도 낯섭니다. 

여전히 신실한 무슬림들은 금주를 하지만 

이집트에서 사카라를 비롯한 다른 맥주들을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습니다. 

사카라 지역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했던 노동자들이 

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달랬던 것처럼 

2003년 저자도 한국인 연수생들과 사카라를 마시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성 중심의 관습이 이슬람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러나 아라비아반도에 살던 아랍인들은 

이전부터 남성 중심 사회를 형성했습니다. 

사막을 횡단하며 수많은 외부 부족의 겪어온 이들에게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남성을 더 귀하게 여긴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에 따라 남성은 부족, 가문, 한 가정의 중심이 되었고 

나머지 여성 구성원들은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되었습니다. 

아랍 사회에 만연했던 여성에 대한 극도의 차별은

7세기 이슬람 교리를 통해 오히려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도 아라비아반도 일부 지역은 

수천 년간 이어진 가부장적 의식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멘도 그중 한 곳입니다. 

예멘 남성들은 가족 중 월경하는 나이가 되면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검은 천으로 가리는 전통 의상을 입어야 합니다. 

지금도 예멘 여성들은 남성들의 권위주의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100년 전 한국 또한 여성들이 집 안의 안채에서 생활했고 

외출 시에는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한국을 보면 예멘의 변화도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아랍 무슬림들은 '이슬람'을 깨우치게 해준 

무함마드를 정말 빛과 같은 존재로 생각합니다. 

'이슬람'은 아랍어 동사 '아슬라마'에서 파생된 단어로 

'알라에게 복종하는 종교'라는 의미입니다. 

이슬람 신자를 가리켜 '무슬림'이라고 부르는데, 

그 의미는 '순종, 복종하는 자'가 됩니다. 

아랍 무슬림에게 무함마드는 알라에게 계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이슬람을 깨우치게 한 동시에 

알라에게 복종하는 법을 알려 준 '무슬림의 표본'입니다. 

무슬림이 경전 코란 다음으로 

그의 언행이 담긴 "하디스"를 인생 교본으로 삼는 이유입니다. 

종교를 떠나 무함마드에 관해 공부하고 알아갈 때 

아랍 세계에 더욱 깊이 들어가 아랍인들의 마음의 빗장을 여는 열쇠를 쥘 수 있습니다.


100년 전만 해도 아랍에미리트의 선조들은 

작은 어촌 마을이나 사막 오아시스 주변에 모여 부족 단위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1950년 아부다비에서 처음으로 '검은 황금' 석유가 발견되었습니다. 

1971년 아부다비, 두바이 등 일곱 토후국이 모여 국가를 설립했고 

이후 50년 만에 세계적인 석유 부국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21세기 중동의 허브로 불리는 도시 두바이는 

지난 50년간의 기적을 형상화하여 보여줍니다. 

오늘 아랍에미리트 국민은 

과거에 선조들이 겪었던 힘겨운 삶과 희생을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정작 이들에게는 선조들을 기억할 만한 유형 문화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무형의 자산을 형상화해 

현대 건축물에 반영해 이를 계속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3년 4월, 군 제대를 두 달 앞두고 대학교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저자의 친구가 이집트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을 

같이 지원하자는 말에 별생각 없이 지원해서 합격을 해 

이집트로 향했던 저자는 지금까지 아랍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랍 지역에 발을 디딘 지 18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하다는 저자, 

언제쯤 아랍 문화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랍니다. 

우리가 아랍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전쟁, 이슬람, 낮은 여성인권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22개의 국가로 이루어진 아랍 지역은 너무나 크고, 

지역마다 국가마다, 부족과 가문마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아랍 세계'를 한 마디로 정의 내리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이토록 매혹적인 아랍이라니>를 읽으며 

아랍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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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 수성펜으로 그리는 환상적인 풍경 ㅣ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2
오유영(오유)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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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훅 지나가는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플러스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Before Class'에는 수업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설명합니다. 

저자가 주로 사용하는 그림 도구를 소개하고, 

주요 도구인 '모나미 프러스펜 60색'의 컬러 차트도 함께 실었습니다. 

수성펜을 사용해 그러데이션과 채색을 해보는 연습 페이지도 있습니다. 

별책 "컬러링 스케치북"에 있는 컬러칩 페이지를 분리해 

컬러칩 도안의 플러스펜의 뚜껑 부분을 해당 색상의 펜으로 칠합니다. 

몸통 부분은 펜으로 위쪽을 칠한 후 

물이 묻은 붓으로 색을 풀어 그러데이션을 만들어줍니다. 

수채 물감을 사용한 듯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을 하려면 

연습을 해보며 익혀야 합니다. 

무엇보다 물 조절이 중요한데 한 가지 색 또는 두 가지 색을 사용해서 

어떻게 그러데이션을 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을 번호와 설명, 말풍선을 이용해 알려줍니다. 

배운 그러데이션을 이용해 오렌지, 코스모스, 칵테일 예시를 보며 채색 연습을 해봅시다.



'One-day Class'에선 수성 플러스펜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모든 클래스에 완성 작품을 그리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영상 클래스 QR코드(빨간 네모)'를 수록했습니다. 

그 아래 'Class Color'엔 수업에서 사용하는 플러스펜의 

컬러 이름과 색을 제시했습니다. 

꼭 같은 색을 사용할 필요 없이 마음에 드는 컬러나 

다른 수성펜을 활용해서 그려도 됩니다. 

'Class Point(초록 네모)'는 오늘의 수업 목표로 이 수업을 시작하며 

어떤 점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와 팁(파란 네모)'은 밑그림 없이 그림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을 위해 스케치 예시를 제공합니다. 

혹시 스케치도 어렵다면 함께 제공하는 별책 "컬러링 스케치북"에 밑그림이 있으니 

해당 클래스 페이지를 뜯어서 컬러링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과정 중간중간 도움이 되는 작가만의 팁을 제공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조금 더 쉽게 그리는 방법 등 작가의 꿀팁을 확인하며 그려주세요. 

클래스 중간 'Special Class'로 수채화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실었으니 참고하세요.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모나미 프러스펜'으로 

이렇게 멋진 수채화를 그릴 수 있다니 믿을 수 있나요? 

작가는 수성펜의 매력을 살려 스케치와 색칠은 단순하지만 결과물은 아름다운 

플러스펜 수채화를 오프라인 수업으로 시작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고, 

<플러스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클래스를 하나씩 따라 하면 

작가의 완성작과 비슷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 굴러다니는 플러스펜으로 예쁜 수채화 그림을 완성해 

벽에 걸어두겠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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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리커버 특별판)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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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는 <키르케>가 서양 문학에 처음으로 등장한 마녀라는 점에 

매혹되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마녀는 사회가 여자에게 허용해 준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여성에게 주어지는 단어인데, 

키르케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남들보다 약초를 잘 다루거나 의학에 지식이 있는 여성들을 

마녀라고 싸잡아 화형 시킨 경우도 많았고,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여성들을 몰아세울 때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녀들은 능력이 많은 여성이었고, 

그런 여성들을 인정하지 않은 시대에 비극적으로 희생당한 불쌍한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저자는 남성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여성에게도 부여해 <키르케>를 탄생시켰고, 

그녀만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대서사시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태양신 헬리오스와 오케아노스의 딸인 바다의 님프 페르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인 키르케는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적당한 배필을 만날 거라고요. 왕자와 만날 거라는 말에 

엄마 페르세는 못마땅했고 다음 아이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 이후로 여동생 파시파에와 쌍둥이 남동생 페르세스가 태어났습니다. 

파시파에는 불멸인 제우스의 아들이자 크레타의 왕인 미노스의 

배필이 되어 왕비가 되고, 페르세스는 페르시아를 지배합니다. 

그 아래로 또 다른 남동생 아이에테스는 콜키스의 왕이 됩니다.


키르케는 어릴 적 만났던 프로메테우스의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인간에게 신의 물건인 불을 준 자신의 죄를 제우스에게 말하고 

스스로 붙잡힌 프로메테우스, 

그를 묶고 복수와 저주의 여신이 채찍질을 몇 시간 혹은 며칠을 했습니다. 

처음에 흥미를 갖고 본 신들도 나중에 지루해지자 자리를 피했지만 

키르케는 끝까지 남아 프로메테우스에게 물어봅니다. 

인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죽는 것을 어떻게 견디는지를요. 

그리고 왜 제우스에게 솔직하게 얘기했는지를. 

그러자 프로메테우스는 신이 왜 그런 짓을 했을지 물어봅니다. 

모든 신이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 대답이 자신의 뿌리가 되는 키르케.


형제, 자매가 떠나고 혼자 남아 바닷가를 보는데, 배가 보입니다. 

그 배에 탄 어부는 글라우코스로 키르케가 신임을 알고 

매일 와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그렇게 키르케 곁에서 배와 그물을 고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잡아오는 물고기 양이 줄었다며 이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랍니다. 

키르케는 온 세상의 물을 다스리는 외할머니 테티스에게 달려가 

글라우코스를 도와달라 간청합니다. 

덕분에 그의 그물이 가득 차고 다시 키르케에게 돌아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키르케는 글라우코스를 신으로 만들 방법을 찾습니다. 

아버지와 외할머니에게 간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동생에게 들은 신들이 흘린 피에서 자라는 약초 파르마콘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파르마콘을 이용해 글라우코스를 신으로 바꾸고 그와 함께 신전으로 갑니다. 

이제 신이 된 글라우코스는 키르케보다 다른 신들과 어울리며 

다른 님프 스킬라와 맺어지고자 합니다. 

그에 질투를 느껴 스킬라를 파르마콘을 이용해 괴물로 바꿉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말을 떠올린 키르케는 아버지에게 죄를 고백했지만 

다른 신들은 믿지 않고 남동생 아이에테스가 옵니다. 

그는 키르케가 그런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도 용을 소환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묘약을 만들며, 

그런 술수를 파르마케이아라 부른다고 합니다. 

파르마콘의 능력을 끄집어내는 것이 재능이고 

크레테에서는 파시파에가 독약으로 왕국을 다스리고, 

바빌론에서는 페르세스가 육신에 영혼을 불어넣으며 

마지막으로 키르케가 자신의 능력을 보였답니다. 

아이에테스는 키르케가 파리마키스, 마녀가 아닌 줄 알았다며 

왜 이리 오래 걸렸냐고 말합니다. 

마법은 신의 한계에 구속받지 않기 때문에 신들이 뺏을 수 없답니다. 

이에 아버지는 삼촌들과 협상을 해 

이 능력이 당장 위협이 되지 않는 데 일치를 보았답니다. 

페르세스는 자신들의 반경 너머에 살고 있으니 위험하지 않고 

파시파에는 남편이 제우스의 아들이니 

아내가 선을 넘지 않도록 알아서 단속할 것이며, 

아이에테스는 감시를 받겠다고 동의하는 한 왕국을 다스릴 수 있고, 

키르케는 아무도 없는 무인도, 아이아이에로 추방합니다.


아이아이에에서 인간처럼 여러 가지를 하며 세월을 보내다 

동생 파시파에가 보낸 명장 다이달로스와 함께 크레타로 갑니다. 

동생은 신들의 선물인 황소와 동침해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출산하는 것을 도와주고 

미노타우로스를 가둘 미궁이 만들어질 동안 그를 잠재울 약을 만듭니다. 

다이달로스는 그녀의 도움에 감사하며 자신이 만든 베틀을 선물로 줍니다. 

그것을 섬에 가져와 베를 짜며 시간을 보내는데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귀향하던 오디세우스의 배가 이곳에 도착합니다. 

그는 1년을 이곳에 머물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아폴론의 예언에 따라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면 

죽음의 집으로 내려가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만나 조언을 구한 다음 

여행에 나서야 한답니다. 

그에게 닥칠 위험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키르케, 

그는 무사히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때 메슥거리며 출산을 해 아들 텔레고노스를 낳아 그를 키웁니다.


텔레고노스가 일찍 죽을 운명을 엿본 키르케는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일을 할지, 

고향으로 돌아가 아내 페텔로페, 아들 텔레마코스를 만난 

오디세우스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키르케>에서 확인하길 바랍니다.




<키르케>는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의 발목을 잡아 

그의 귀환을 늦추는 아이아이에의 마녀로 잠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이렇게 짧게 언급된 마녀 키르케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쓴 매들린 밀러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키르케는 태양신의 딸이었지만 님프여서 

신의 세계에선 노리개 아니면 사냥감이었습니다. 

결혼해서 나가거나 다른 신에게 겁탈당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키르케는 신들이 두려워하는 능력을 가진 여성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돼지로 만들어버리고, 

인간도 신으로 바꿀 수 있고, 님프도 괴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 때문에 신들은 그녀를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두고,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모든 것을 가진 신은 처음부터 그대로지만, 키르케는 성장하고 달라집니다. 

그렇게 변신하는 키르케가 선택한 운명의 앞날이 고되고 힘들지라도, 

키르케는 모든 신은 똑같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따르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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