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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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강림이라니, 얼마전 읽고 본 ˝지옥˝이 떠오릅니다. 살인을 어떻게 단죄하는지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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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탐험대 - 양심이 깨어나는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3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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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된 저자는 "금연학교", "유튜브 괴담", 

"구미호 식당", "발칙한 학교" 등의 청소년 소설을 썼고, 

'수상한 시리즈'를 비롯해 "스파이 박물관", "신비한 유령 박물관", "이상한 초대장" 등 

많은 어린이 동화를 썼습니다. 

10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흉가탐험대>를 보겠습니다.



중2 장도수는 어쩌다 보니 '겨울방학 세계사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같은 반 친구 서린, 수민, 해초를 만났습니다. 

6박 7일의 캠프가 끝나는 그날 해초에서 어떤 일이 생기고, 

집으로 돌아오고 며칠이 지난 후 초록대문 흉가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수민은 유튜브에서 이상한 소문이 도는 흉가에서 영혼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닥터쌩에게 제보해 같이 초록대문 흉가를 탐험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닥터쌩을 만나고 수민은 가지 않겠다고 해서 

서린과 도수, 닥터쌩, 유튜브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낯선 사람과 함께 

토요일 낮에 사전답사를 합니다. 

토요일 오전에 경찰서에 갔더니 도수의 이름이 적힌 쪽지가 

죽은 해초 휴대폰 케이스 뒤쪽에 있었다며 짐작 가는 일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도수는 모르겠다며 나와서 수민이가 다쳤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찜찜한 마음이 들었지만 

흉가탐험을 취소하면 영혼의 저주를 받을까 두려워 도수와 서린은 갑니다.


초록대문 흉가에서 만난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들은 도수는 

어디선가 들은 목소리여서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해초에게 일이 벌어졌을 때 초록대문 흉가에서 들은 목소리와 같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도수는 당시 살려달라고 쥐어짜는 목소리와 

가만히 있으라는 목소리를 듣고 

캠프 장소로 들어와 사라진 아이를 확인하니 해초였습니다.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그 소리를 들었다고 말할 수 없었고, 

목소리만 들었을 뿐 그 사람이 누군지를 몰라 도수가 망설이던 차에 

캠프 대장이 해초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고 초록대문 집에서 발견했습니다. 

같은 목소리라고 알아냈지만 경찰에 말하기가 두려워 입다물고 있던 중 

해초 엄마가 도수를 찾아와 그날 비에 젖지 않았냐고 물어봅니다.


양심에 찔려 한 것은 도수뿐일까요, 

처음에 적극적으로 흉가탐험을 하자는 수민이가 태도를 바꿔 발을 뺀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은 <흉가탐험대>에서 확인하세요.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격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흉가탐험대>는 이 목격자의 양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사건의 목격자라면 봤던 대로 기억나는 대로 

경찰에 진술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당황해서 그랬든, 말하기 껄끄러워서 그랬든 간에 

목격한 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다시 본 대로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목격했을 때 자신이 행동을 했더라면 

지금처럼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면, 

더더욱 그때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말할 수 없게 됩니다.


가해자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법은 그렇게 촘촘하지 못합니다. 

그 허술함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양심이며 

그 양심에 떳떳하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흉가탐험대의 등장인물들이 처음부터 용기를 내서 행동했다면, 

이런 불행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때의 늦음과 상관없이 용기를 내준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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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 최근 식약처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반영 {핵심이론+과목별 출제예상문제+모의고사5회+최근기출유형반영} 2022 기분파 시리즈
권지우.㈜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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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약처 출제기준과 개정 법령을 반영한 <2022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수험서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방대한 이론 및 법규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분하여 노트형으로 이론을 정리했습니다. 출제 비율에 따라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은 별 숫자로 별도로 표시하여 반드시 학습해야 할 범위를 체크했습니다. 이론 내용 중 시험에 출제된 부분을 표시해 유형 파악에 도움을 줍니다. 기출분석을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는 형광펜 표시를 하여 수험생들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론 옆엔 해설란을 두어 이론과 관계된 용어 이해, 참고, 수험준비에 유용한 설명 및 시험에 관련된 주요 내용 등을 수록했습니다. 이론과 관계된 용어, 설명 및 시험에 관련된 내용 등을 별도로 실었습니다.


기출복원문제를 토대로 각 장 뒤에 풍부한 출제 예상문제를 수록해 예상 가능한 출제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기출복원문제를 기반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4회분 수록하였습니다.




개인의 피부 타입, 특성 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맞춤형 화장품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취향 등을 고려하여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원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해서 판매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화장품 분야 최초로 신설된 국가자격증이고 연령 또는 학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화장품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자격증으로 떠올랐습니다. <2022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최신 법령, 고시, 식약처 자료 등을 분석해 이론을 정리하였고, 기출문제의 유형 및 난이도와 유사하게 맞춰 단원별 예상문제와 적중 모의고사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으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 취득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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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할머니와 나
야베 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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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8년 전부터 주인 할머니 집 2층에서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겪은 주인 할머니와의 소소한 이야기를 <집주인 할머니와 나>에 담았습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일본 개그맨 야베 타로는 신주쿠 변두리에 있는 목조 2층 단독주택으로 이사 왔습니다. 그곳은 바깥 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 방과 욕실과 화장실은 별도로 있으며 1층은 집주인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어요. 인사말로 '강녕하십니까?'를 하시고, 87살이며 일찍 일어나 옷을 단정하게 입고 쓰레기를 내놓은 뒤 마당을 쓸고, 일정한 시간에 밥을 드시고, TV에서 재미있는 프로를 한창 할 시간에 일찍 주무십니다. '나'는 자고 싶을 때 실컷 자고, 밥은 먹기도 하고 안 먹기도 하고, 할머니가 잠드실 때쯤에 최고로 기운이 쌩쌩합니다. 이사 오고 한 달째, 집주인 할머니에게서 전화가 와 일이 없으면 점심에 같이 밥을 먹자고 합니다. 나는 부담이 돼서 거절했더니 식사를 배달시켜 주었고 그 뒤로 다달이 한 번씩 불러 밥을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빨래를 널어놓고 나가 있으면 전화가 와서 비가 온다며 알려주고, 어떨 땐 빨랫감을 개서 보자기에 넣고 문고리에 매달아 놓기도 하십니다. 처음엔 할머니의 관심이 부담되었던 나도 할머니와 얘기하고 밥을 먹으며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나의 생일도 축하해 주시고, 이세탄 백화점에서 장을 보는 멋쟁이 주인집 할머니, 그분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어느새 주위 사람들에게도 주인집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는 나, 그만큼 정이 들은 거지요. 지방 공연을 떠났을 때 할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병원으로 갑니다. 이제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한 달 후 재활전문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그곳에 할머니 집에 들른 적 있는 동료 개그맨과 가서 보고 옵니다. 할머니가 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고, 석 달이 되던 때, 할머니의 조카 분과 여러 사람들이 와서 의논을 하더니 리모델링을 시작합니다. 할머니가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문턱을 없애고, 슬로프와 손잡이를 단답니다. 리모델링이 마치고, 할머니가 오신 날 함께 차를 마시며 마당에 핀 매화꽃을 봅니다.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한 차에 이 만화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집주인 할머니와 저희 할머니는 다르지만 그래도 할머니들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시간을 보낼 줄 알고, 물건을 아끼고, 들어본 적 없는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공인 나도 집주인 할머니와 같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시간을 보내길 바라듯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점차 연세로 힘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지만, 그것 또한 인생의 과정이니 피할 수 없겠죠. 부디 아프지 않고 편안히 마지막까지 계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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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강지영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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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주제로 강지영, 윤자영, 정명섭, 정해연, 조동신, 최동완의 작가들이 쓴 단편소설 <깨진 유리창>입니다. 6명의 작가들이 바라본 학교의 모습이 어떨지 내용을 보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어느날 개들이'은 조이가 모범생 김태현, 밤새 뭘하는지 잠을 자는 박연수와 윤사과목 조모둠 숙제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윤사 선생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개들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가정하고 개들이 인권을 주장한다면, 인간은 개를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윤리적, 사상적 관점에서 토론하는 숙제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태현은 뻔한 결론 대신 개는 인권의 종말을 부른다는 관점으로 가자고 말하자 조이와 연수는 반대합니다. 그러자 문제가 되기 전에 도려내는 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다는 태현의 말에 섬뜩한 기분을 느끼는 연수와 조이. 일단 의논을 하고 학교를 나섰는데 교문 앞에서 용머리 문신한 남자들이 태현의 행방을 묻습니다. 아버지가 큰 회사 임원이고, 엄마는 피아노과 교수라는 태현이가 이런 무리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두번째 이야기, '넌 몰라'는 어릴적부터 피아니스트를 꿈꾼 최준경은 예고에 떨어지고 일반고에 진학했습니다. 학생부에 음악활동을 채우려고 음악부장을 맡고 반주도 하며 준경은 애를 씁니다. 그런데 같은 반 배도혁이 피아노치는 영상 조회수가 인기가 많아져 음악 선생님이 도혁이에게 반주를 맡깁니다. 학교의 배려없음에 준경은 화가 나고 도혁의 영상에 환호하는 친구들의 행태에 어이가 없습니다. 방과후 준경은 레슨을 받다가 레슨 선생님이 피아노 뚜껑이 떨어지는 사고에 주의를 줍니다. 그때 갑자기 머리속에서 떠오른 생각, 그 생각이 준경을 어떻게 몰고갈까요.

여섯번째 이야기, '학교가 공정하다는 착각'은 수학과 과학에 점수가 좋은 조손가정 노민우가 돈을 받고 같은 반 김주호의 답안지와 바꿔치기 합니다. 2학년 2학기 6과목에서 1등급을 맡게 한 노민우는 3천만원을 받았고 그 돈으로 대학등록금을 하면 되겠다 생각합니다. 3학년에도 김주호 엄마의 술수로 같은 반이 되었고 어쩔수없이 또 주호와 답안지를 바꿉니다. 하지만 이 작전은 시험치기 위해 2학년 신민환에게 들키는데, 앞으로 민우는 어떻게 될까요.



소개한 이야기 외에도 학교 단군 동상의 머리가 잘린 '참수', 담배피는 학생들을 잡는 '선생님은 술래', 대리구입 업자들의 행태를 그린 'ㄷㅇ의 비밀'까지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아주 솔직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깨진 유리창>에 실려있습니다. 저도 학생이었지만 지금의 학생과 상황이 달라졌음을 아이로부터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도, 가치관이 너무 바꿔 어른들은 지금의 학교를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간혹 미디어에 나온 뉴스로 학교를 엿볼 뿐이죠. 책에 나온 이야기가 백프로 사실은 아니지만 현실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 씁쓸하고 안타깝습니다. 더이상 학교 유리창이 깨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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