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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7.12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매달 말일이 되면 아들과 제가 기다리는 청소년과학잡지 과학동아
구독한지도 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매달
궁금한 과학내용과 최신 과학기사가 실려있어서 과학상식이 쌓이고 있답니다.
2017년 12월 과학동아 차례입니다.
최신 과학뉴스론 롱패딩이 나왔어요. 롱패딩과 과학의 관계가 뭐가 있을까요?
그 외에도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고,
세균도 촉각이 있다는 등의 놀라운
과학뉴스가 실려있습니다.
얼마 전 한반도가 놀랐던 포항지진.
왜
경북지역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나는지,
포항 지진을 일으킨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일각에서 제기된 지열발전소 공사가 지진 방아쇠를 당겼는지, 지진 피해가 컸는 이유와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애플이 아이폰X(텐)을 발표하면서 페이스ID를 탑재했습니다.
이제 비밀번호나, 지문 없이 얼굴을 갖다 대면 잠금 화면이 풀리게 됩니다.
인식 오작동 확률도 100만 명 중 1명꼴, 보안이 더 강화된 얼굴신분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뇌는 어떻게 얼굴을 인식하는지를 연구해보니 눈, 코, 입의 삼각형 부위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사람은 얼굴 인식 세포와 경험에 의해 학습으로 얼굴을 구분하는데요,
인공신경망을 가진 딥미러는 99% 인식률로 얼굴을 인식합니다.
아이폰X에 있는 페이스ID는 세 가지 센서로 이뤄진
트루 뎁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잠금화면을
풉니다.
일부에선 얼굴 인식 AI가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아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람과 AI가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팽팽한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범인이나 실종자를 찾을 때 많이 사용되는 몽타주를 그릴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대가 지날수록 미인, 미남의 기준도 달라지는데요.
흔히 말하는 황금비와 황금마스크는 거짓말이랍니다.
요즘은 부드러운 미소년과 동안 여성이 대세이며,
갈수록 턱이 갸름해지고 눈이 동그란 모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이세돌과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의 대명사가 되었던 알파고에서
알파고 제로가 나왔습니다.
기존 알파고와는 또 다른 세계를 여는 알파고 제로는
인간이 제공한 데이터가 없이, 무에서 출발해 혼자 스스로
바둑을 배웠다고 합니다.
알파고 제로는 고작 3일을 학습한 뒤 이세돌을 물리친 알파고를
100대 0으로 이겼다죠.
알파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과학동아 12월호에
알려줍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학술정보 무료 공개를 장려하는
국제운동인 '오픈 엑서스 주간'을 맞아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1966년 박사학위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지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논문을 다운로드 한 횟수가 6만 건이
넘었는데요,
이 논문을 물리학을 전공한 기자가 찬찬히 설명합니다.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고들 하죠. 하지만 요즘 지역
이름을 앞세운 로컬맥주가 인기 중인데요.
이 로컬 맥주는 그 지역만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이미지로 기존 맥주와 차별성을 추구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보리의 표준 게놈 지도가 완성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품종이 나와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제 에이즈를 예방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떤 것이며 또 다른 위험은 무엇인지 과학동아에서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북한의 생화학 무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서
막연한 공포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기사도 있어요.
반려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기사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것과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과학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음을 청소년과학잡지로 매달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