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코드 2 : 코디노트 천계영의 리얼 변신 프로젝트 2
천계영 지음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만화로 이렇게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니, 읽을수록 놀랐습니다.

이 책은 [다음만화]에 연재하고 있는 <드레스 코드>를 책으로 묶었어요.

<드레스 코드 ①>에 이어 <드레스 코드 ②>가 나왔습니다.

 

<드레스 코드 ①> 서평 클릭

 

<드레스 코드 ②>에서는 습관, 비율, 허리 ,키, 사이즈 ,코디노트, 옷장 정리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많은 보통의 여성들을 위한 책이예요.

즉 저처럼 센스없고 뭘 입어도 스타일이 살지 않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이죠.

글로만 읽으면 지루하겠지만, 이렇게 만화로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되고, 머리에도 쏙쏙 들어옵니다.

우리들은 황금비율에 가까워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느낍니다.

그 말은, 머리가 좀 크거나 키가 작아도 옷을 입을 때 우리 몸을 황금비율로 분할하면 얼마든지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타고난 신체조건이 좋지 않다고 생각될수록 내 몸에 걸쳐진 옷이 어떤 비율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조절해야 합니다.

옷이 내 몸을 1:1로 등분하지는 않는지, 옷을 입는 모양이 가로 세로 1:1에 가깝지 않는지 등등을 살펴보며, 다른 옷이나 소품을 이용하여 내 몸에 황금비율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옷을 입을 때도 길이나 면적이 일정해서 뭔가 어중간해 보인다면 '긴 건 더 길게 짧은 건 더 짧게' 고쳐보세요.

비슷한 옷이라도 스타일이 확 달라져 보일 것입니다.

비율에 민감하지 않는 사람은 다니면서 좋은 걸 많이 보는 훈련을 통해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패션지를 보면서, 거리를 다니면서 모델 또는 옷 잘 입는 사람이 의상을 통해 어떤 비율로 면과 길이를 나누고 있는지, 몯느 것을 비율의 관점으로 보세요.

키가 작은 사람이 맵시가 안 나는 것은 절대 키의 문제라기 보다는, 키가 작을수록 등신비가 짧아져 옷을 입었을 때 아름다운 비율이 만들어지기 까다로워요.

그래서 웨딩드레스나 맥시드레스를 입으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거죠.

같은 길이의 드레스라면 엠파이어 스타일이, 같은 디자인의 옷이라면 무늬가 조금 작은 편이,

줄무늬 옷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 아니라 적당한 두께의 줄무늬를, 층층이 나뉜 드레스라면 색깔이 하나로 통일된 옷을, 모자나 상체의 액세서리는 작게, 허리선은 올리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신발은 눈에 띄지 않게, 아랫단이 퍼지게, 상체 무늬는 작게하면 됩니다.

기성복을 맞춤옷처럼 입는 방법 - 옷 사이즈는 절대값이 아니다, 수선집을 활용하자, 몸 사이즈를 정확히 알자, 나만의 기준옷을 마련하자, 자기 몸의 가장 굵은 부분이 맞는 옷을 산다, 내 몸과 궁합이 잘 맞는 브랜드를 찾자, 사이즈만 맞다고 다 맞는 게 아니다, 옷을 입어볼 땐 같은 옷을 두 개 사이즈 정도 입어본다.

<드레스 코드 ②>에는 머리속에 꼭 알아야할 내용들이 너무나 많아요.

나만의 취향이 어떤 것인지도 알고, "코디노트"를 만들어보래요.

 

STEP 1 - 예뻐서 사긴 했는데 잘 안 입게 된 옷을 꺼낸다.

STEP 2 - 입는다

STEP 3 - 높은 구두를 신어본다.

STEP 4 - 벨트를 매어본다.

STEP 5 -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신어본다.

STEP 6 - 어울릴 만한 가방을 이것저것 들어본다.

STEP 7 - 액세서리를 해본다.

STEP 8 - 코디노트에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둔다.

STEP 3' - 3단계로 다시 돌아가 다른 신발을 신어본다.

STEP 4' - 재킷, 카디건 등을 걸쳐본다.

STEP 5' -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어본다.

STEP 6' - 가방을 메어본다.

STEP 7' - 액세서리를 해본다.

STEP 8' - 맘에 드는 조합이 나오면 코디노트에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준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하나의 아이템으로 무수히 많은 조합이 나옵니다.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고, 날짜, 날씨, 헤어, 화장 등을 꼼꼼하게 적어둡니다.

거기에 외출 후 평점까지 매겨놓으면 만점~~~

게다가 "코디노트"를 만들다보면 내 체형을 이해하게 되고, 어떤 옷을 얼마큼 수선해야 활용하기 좋은지 알게 됩니다.

이제부터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정하지 말고, 어울리는 코디법을 연구해 봅시다.

마지막에 나온 '옷장 정리 실전 편'더더욱 스타일을 위해서 꼭 실행해야 합니다.

부록으로 '차가운 도시여자의 가을 코디'가 나오는데요, 참고해서 올 가을 차도녀가 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