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3 -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3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저희가 수도권에 살았을때 [경복궁]을 갔습니다.
남들이 가는대로 죽죽 걸어가서 건물들 살펴보고, 정말 크구나라고 느끼고 왔지요.

하지만 그땐 '잡상'만 책에서 보고 간 지라, 그것만 눈에 띄이고, 다른 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가족끼리 온 것이기 때문에 설명하는 분도 없고, 설명서와 안내서만 봐서는 복잡하고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봤더라면~~~!!!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③>를 지금 읽으니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요...

지금 출간된 책이지만, 좀 앞당겨 나왔더라면~~~ 많은 것을 얻어갈 텐데...

그냥 놀러가서 구경만 하고 오고 말았네요. 아이에게 물으니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고...

역시 체험이란 "아는 만큼 보인다!"란 말이 정답입니다.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시리즈는 "핵교" 단체가 만든 책입니다.

"핵교"는 체험 학습 전문 단체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초등학교는 물론 기업이나 또래 친구들의 맞춤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대요.

생생한 정보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재미 만점 체험 학습 진행으로 자자한 곳입니다.

"핵교"가 집필한 만큼 책의 내용 역시 정보와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③>는 조선의 건국부터 조선후기의 역사를 소개하며 유적지 25곳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첫 시작은 설명하는 시대의 간략한 소개와 도입부분을 만화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건을 적은 연대표도 함께 있습니다.

 

그 시대의 역사를 구어체로 소개하고 있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이 친근해요.

삽화와 사진이 있어서 더욱 생생하고요.

더불어 이야기에 언급된 곳을 책날개에 사진과 함께 따로 소개하고 있어서 실감나네요.

이야기에 소개된 곳의 유적지입니다.

소개된 유적지가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이름 아래에 적혀 있고, 이용시간, 입장료, 홈페이지, 문의전화도 알려줍니다.

유적지의 생생한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가보지 않아도 가본 것 같고, 하나하나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어서 알차네요.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③>에 소개된 25곳의 유적지를 다 볼 순 없어도 가까운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갔다와도 남는게 없도록 하지 않으시려면 방문하기 전에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③>를 읽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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