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6 -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다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6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웅진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아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집요한 과학교과서> 6권이 나왔습니다.

1권이 나왔을 때부터 보고 또 보면서 엄청 좋아하는 책이였어요.

6번째 책에서는 현미경을 발명하고 세포를 관찰한 레벤후크, 미생물의 존재를 실험으로 입증한 파스퇴르, 인류의 기원을 연구한 다윈, 생물 분류의 기초를 세운 린네, 전기와 자기의 관계를 수식으로 나타낸 맥스웰, 통신기술의 기초를 세운 헤르츠, 엔진과 반도체의 발명까지 오늘날 과학 기술 발전의 기반을 이루는 원리를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작가는 최초의 현미경에 눈을 대던 순간, 레벤후크는 어떤 느낌을 가졌을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빗물 속에서 꿈틀대던 생물들을 발견한 순간, 사람들은 어떤 느낌이였을지 궁금했대요.

그래서 책 속의 인물이 자신인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나뉘어지는데, 1부에서는 세포, 미생물에 대해서, 2부는 생물과 진화론에 대해서, 3부엔 전기와 자기, 통신기술과 생활을 바꿔놓은 발명품들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과학사를 말풍선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이해하기 쉬운 것들은 삽화를 통해서 자세히 보여줍니다.

덕분에 세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제대로 알 수 있어요.

동물 세포와 식물 세포도 비교하고, 각각의 역활까지 그 다음쪽에 적혀 있는데다가,

어려운 한자어는 단어와 그 뜻을 자세히 풀이해 놓고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물을 분류한 린네의 이야기에서 현재 많이 쓰이는 5단계 생물 분류법과

최근 170만종의 생물을 3역 6계로 나누는 분류법에 무게가 실린다는 점도 설명합니다.

거기에 시험에 나오는 것까지 외워두라고 하니 정말 친절한 책임에 틀림없네요.


<집요한 과학교과서>가 만화로만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NO~NO~NO~~~!!!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끝나면, '집요하게 살펴보는 초등과학 교과서'와 '집요하게 살펴보는 생활속 과학원리'라는 제목으로 앞선 내용과 관련된 내용들을 교과서 내용에 실제 사진과 표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게다가 '돌발퀴즈'도 있어서 배운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나요.

덕분에 초등 과학 5학년부터 중학과학 2학년의 내용까지 <집요한 과학교과서 ⑥>에 실려 있어서 어려운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 현대 과학은 더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렌즈를 통해 우리 몸에 있는 세포의 수가 100조 개가 넘고, 아주 작은 흙 속에도 수십억 마리의 미생물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은 무한한 우주에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지, 더불어 과학의 영역이 얼마나 큰지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넒은 과학의 영역을 밝히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지금도 있는 겁니다.

놀라운 과학을 접하고 쉽게 이해되는 과학책을 읽으니 다음에 나올 책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집요한 과학교과서 ⑥>이 오자마자 열심히 읽고 있는 아들.
옆에서 아빠는 게임 중이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요한 과학교과서 ⑥>에 푹 빠졌네요.

재미있는 과학사 이야기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까지 깨달을 수 있는 <집요한 과학교과서>, 강력추천할 수밖에 없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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