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
프랑수아즈 부셰 글.그림, 박정연 옮김 / 파란자전거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여기 제목부터 심상찮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과 우정  전문가 러브러브 박사의 절친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정말 긴 제목이죠?

하지만 제목을 보니까 안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제목처럼 사랑과 우정에 관한 "워크북"입니다.

눈으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쓰면서, 오리면서, 잠깐 생각하고, 만드는 재미난 활동을 하는 책이예요.

그래서 안의 내용이 더욱 재미있는 책이죠.


준비물은아주 간단합니다.

아주 큰 심장과 통통하게 채운 필통(연필은 필수라는 거 잊지 마시고요~), 모험심만 있으면

러브러브 박사가 주관하는 사랑과 우정의 여름캠프로 떠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러브러브 박사가 내주는 문제들을 심각하게, 때론 가볍게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사랑과 우정에 관해선 박사가 되어 있을 거예요.


절친과 화해하려면, 부모님을 즐겁게 하려면, 수줍은 성격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수수께끼도 풀고, 최고의 우정 서약서에 사인도 하고,

멋진 명함도 만들어 보고, 개성 만점 초대장도 보내고, 친절 게임도 하며

다른 사람들을 내 친구로 만들어 보세요.

그러다보면 엄마와 아빠 ,친구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도 절친으로 만들 수 있어요.

믿을 수 없다구요?!!

그렇다면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남에게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러브러브 박사가 알려주는 조언대로 행동하면 된답니다.

하다보면 아주 쉬워요. 처음이 항상 어려울 뿐이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건,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과 같아요."

책속의 구절입니다.

누군가를 즐겁게 하기 위해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만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하며 실천하다 보면 내 주위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가득할 거예요.

이제부터는 행동하는 일만 남았어요.

어서 실천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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