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 나무가 공책이 되기까지 우리 집에 숨은 과학 1
안 소피 보만 지음, 이재현 옮김, 샤를 뒤테르트르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우리 집에 숨은 과학> 시리즈 중 첫번째 책입니다.
 과학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생활 속에서 '바로 이거다'라고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왠지 과학은 실험실이나 연구소에서 여러가지 장비를 다루면서 깨닫고 적는 것이 과학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 속에 과학이 숨어 있고, 그것을 아주 자세히 알려 준답니다.

책 뒷표지입니다.
나무가 자라서 공책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그럼 본문으로 가볼까요~~~ ^^
첫 페이지입니다.
나무 세계로 안내할 보만이는 신문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의 밀림이 파괴되고 있다."라는 기사를 읽은 후에 궁금증이 생겼대요. 왜 밀림이 파괴된다는 것인지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대요. '사람들은 왜 나무를 벨까? 그렇게 벤 나무를 어디에 쓰는 걸까?'하면서요. 이런 사실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해봐야 할 일은 주위에 나무로 만든 물건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일이랍니다. 그림이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나 주택의 풍경과 조금은 다르지만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목재는 어디서 얻으며, 나무는 어디에서 자라는지 알려주고요, 숲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나옵니다.
더불어 숲을 산책할 때 꼭 지켜야 할 일도 상세히 소개합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보면 요런 박스가 나옵니다. 더불어 <이건 뭘까요?>도 나오죠. 이런 박스로 더많은 정보를 알려주지요.

요건 저희 아이가 접은 부분입니다. 요 부분이 자기에게 재미있고 좋았는지 접어서 또 보고 하더라구요.
그림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되어있죠.

가구, 장난감, 종이, 공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앞에 나오구요, 그 외 나무로 만든 물건들이 소개됩니다. 이것 말고도 나무로 바이올린, 조각품 그리고 에너지도 만들어 낸대요. 더불어 나무의 역사도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그림과 숫자로 알려줍니다.
마지막입니다. 나무에 관련된 믿기 힘든 놀라운 사실들이 나오네요. 
  

 이 책은 나무에 관련된 간단한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자세하고 많은 사실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유아부터 초등생 이상까지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 책을 같이 읽는 어른인 저도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첨엔 제목만 보고 같은 제목의 다른 동화책이 떠올라서 왜 같은 제목으로 붙였을까 의아해했는데요. 다 읽고 나선 이 제목이 정말 딱이구나 했습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주고 지구를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구나 느끼게 되더라구요. 더불어 이 시리즈의 2,3권도 같이 읽고 싶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마지막 오른쪽 페이지에 나온 시리즈 소개를 보더니 2,3권을 보고 싶다고 얘기하네요. 이 책 덕분에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이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로 더 많은 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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