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이 도리도리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109
샤르탄 포스키트 글, 김은지 옮김, 필립 리브 그림, 김화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앗! 시리즈’는 대형서점의 한쪽에 꽂혀있는 책들입니다. 아직 저희 아이가 읽을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21권인 공룡…을 잠깐 꺼내서 한번 넘겨본 적은 있었어요. 그때 든 생각은 이거 읽을려면 보통은 아니겠구나 라는 느낌 이였습니다. 역시나 이 책을 받고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책을 펼쳤지요. 우선 작은 글자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졌어요. 거기다가 용어도 간만에 보는 터라 너무나 생소했구요.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본다면 익숙한 용어들이 나와서 저의 느낌과는 다르리라 짐작됩니다. 그리고 다각형을 그리는 방법과 관련된 놀이가 나와서 따라하면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네요. 덕분에 잊어버린 수학시간을 떠올리면 한 두 가지 해보았어요. 게다가 태양계까지 확장된 도형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답니다. 평소엔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나쳤던 주위의 사실들이 사실은 도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울러 어렵다고 느껴졌던 학창시절에 외우기만 했던 ‘~의 법칙’과 ‘~의 정리’를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수학에 흥미있는 초등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해서 꼭 봤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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