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뼈와 박치기하는 친구의 비장한 모습. 암만해도 머리뼈는 튼튼하답니다~~~ 뼈사진을 보고 어떤 자세를 했나 앞장을 안보고 따라하기를 해보았지요. 뼈에 도움되는 일이랍니다. 푹 자고, 운동하고, 골고루 먹기!!! 준하군이랑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물 중에 어떤걸 안먹고, 먹는지 이야기했어요. 단단한 뼈를 찾는거죠. 엄마에겐, 준하에겐 이런 뼈들이 있나없나 알아보았답니다. 큰 문구점에서 전지 몇장이랑 아세테이트지 몇마를 샀답니다. 그리고 준하키에 맞춰 전지를 쪼금 이어붙이고 그 위에 눕게 했지요. 그대로 그렸어요. 근데 준하군이 한쪽 옆으로 눕는 바람에 똑바로 그릴 순 없었답니다. - -;; 그 위에 아세테이트지(책표지 싸는 투명한 비닐)를 올려놓구요. 책이랑 원리과학책, 뼈모형을 참조하면서 따라그리기를 했어요. 제가 연필로 대충 위에 그려주면 준하가 유성펜으로 그렸지요. 다리뼈를 그릴때 울퉁불퉁하게 그리길래 제가 "준하야, 그 뼈는 불룩뼌가보네?"했더니, 그 얘기가 웃긴지 자꾸만 웃어서 더 이상하게 되었답니다.ㅋㅋㅋ 전지위에 누워서 아세테이트지를 이불삼아 덮었답니다. 첨엔 그 모양대로 그대로 덮고 있었는데 사진 찍을려고 하니깐 팔을 번쩍 들어서 자리가 바꿔졌네요. ^^;; 그리고 그대로 일어나서는 아세테이트지를 구기고 휑하니 들고가서는 던지로 공처럼 차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겨우 가져와서 전지위에 올려 다시한번 찍은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