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
가노 도모코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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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저자는 대학 졸업 후 화학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썼고, 1992년 "일곱 가지 이야기"로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1995년 "유리기린"으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하며 전업 작가가 되었습니다. 2008년 "레인레인보우"로 제1회 교토 미나즈키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저서로 영화화된 "사사라 사야", 드라마화된 "7인의 적이 있다"를 비롯해 "마법 비행", "나선계단의 앨리스", "무지개집의 앨리스" 등이 있습니다. 그럼,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을 보겠습니다.



첫 번째 '남십자성을 만나러'는 아빠의 남쪽 섬 여행에 따라가게 된 초등학생 나나세 이야기입니다. 오키나와보다 먼 곳인 이시가키섬에 도착한 나나세는 1일 관광 투어에서 계속 만난 선글라스 쓴 남자와 안경 쓴 언니, 함께 점심을 먹은 할머니와 나름 즐거운 여행을 합니다. 하지만 예약한 별하늘 버스 투어가 취소되어 아쉬워하는 그녀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빠는 제멋대로 어디로 같이 가자고 합니다.

세 번째 이야기 '모형 정원에 내리는 별'은 천문부, 오컬트 연구회, 문예부가 부원 미달로 동아리 활동 예산 심의회에서 제외된다며 학생회 부회장이 알려주면서 시작합니다. 각 동아리의 남은 부원들은 부회장에게 간곡히 호소했고, 부회장은 이들 4명을 모아 동아리를 만들어줍니다. 그래도 5명 기준이 안 돼서 임시로 자신도 가입합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별의 아이'는 젊을 땐 꽃미남 배우로 지금은 연기파 배우로 전 국민이 다 아는 호시아이 신고의 딸 미즈키가 나나세와 같은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우주비행사 딸 나나세와 배우 딸 미즈키가 유명인 가족으로의 고충을 나누며 친해집니다. 하지만 부모의 강압적인 모습에 힘들어하는 미즈키를 위해 나나세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나나세의 아빠는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새롭게 만든 동아리는 어떻게 되는지, 나나세의 엄마는 어떤 도움을 줄지, 자세한 이야기는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에서 확인하세요.




뛰어난 사람, 특별한 사람은 쉽게 말합니다. "왜 안 해? 하면 되는데. 계속하기만 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텐데." 이런 말을 자신 있게 내뱉는 사람은 하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한다고 되진 않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노력이 부족한 거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필사적으로 내달립니다. 하지만 목적지는 아득히 멀고 체력은 바닥나 있습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데다 계속해서 노력까지 할 수 있는 천재의 마음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듯이, 일반인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실망감은 모를 것입니다. 호의와 진심에서 비롯되었을 그 말에 우린 너무 쉽게 좌절하고 무너집니다. 노력이 반드시 보상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보상이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데 시작할 의미가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라도 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이 한 것에 비하면 표시가 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한 달 전보다, 어제보다 조금은 다른 내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하늘 너머 반짝이는 일곱 개의 별>에서의 에라치 마이아는 북극성 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기준 같은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여러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고, 꿈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그 너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모두가 마이아 같은 북극성은 아니어도 자신의 별에서 매일매일 반짝이는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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