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 (리커버)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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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자는 1997년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자기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도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저자는 이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는 불교 승려를 코칭하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가 쓴 첫 책, <시작의 기술>을 보겠습니다.



환경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낼 뿐이라는 그리스 철학자의 말처럼 진짜 내가 누구인지는 나의 환경을 보고 아는 게 아니라 그 환경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운명을 좌우하든지, 운명이 나를 좌우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내가 멈춰 서거나 꾸물댄다고 해서 인생이 기다려주지는 않습니다. 내가 뭘 하든 인생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저자가 가장 먼저 가르치는 단언의 문장은 바로 '나는 의지가 있어'입니다. 의지가 크면 어려움도 크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증명하는 일에서 이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시간이 없다는 것, 혹은 내가 꾸물대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내가 이기고 있는 영역이 무엇이든, 한 가지는 깨닫게 됩니다. 그 영역에서 이기는 데 내가 정말로 능하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렇게 대단한 나의 삶에서 바꾸고 싶은 것을 떠올리고, 그 목표를 잘게 나누고, 그것을 시작에 옮깁시다. 그러면 성공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왜냐면 '나는 이기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삶은 늘 완벽할 수 없기에 '나는 할 수 있어'를 단언해야 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것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것들이 나타났을 때 흔들리게 됩니다. 그럴 때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의 문장이 필요합니다. 나는 내 생각이 아닙니다. 생각 또는 감정에 따라 휘둘리지 마십시오.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를 명심해야 합니다. 나의 한계는 나를 포함한 누구도 모릅니다. 내가 뭘 할 수 있고, 내가 뭘 할 수 없을지를요. 그러니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로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이 됩시다. 내 인생이 어렵고 복잡했던 이유는 욕심과 기대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로 현재를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내 앞에 이미 변화가 놓어져 있을 겁니다. 이제 나의 진짜 인생을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7가지 시작의 기술을 발판 삼아서요.




책 한 권 읽고 인생이 180도 바꿨다거나, 인생 대박이 났다는 말을 믿을 사람이 있나요. <시작의 기술>은 우리들에게 말합니다. 발판 하나만 밀어준다고요. 한 단계 높은 정도의 진정한 잠재력에 닿을 수 있는, 우리들이 밟고 올라서기에 딱 맞는 높이의 단단한 발판 하나만을 제공한답니다. 솔직한 이 한마디 말 덕분에 이 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집니다.


기억합시다. 나를 둘러싼 인생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버거워도, 결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그 환경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나의 태도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해답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자주 하는 생각은 삶을 바꿉니다. 이 책에서 알려준 7가지 자기 단언의 문장으로 내 머릿속의 생각을 바꾸고, 그 생각은 말이 되고, 그 말은 나의 행동이 되며, 그 행동은 습관이 됩니다. 그 습관이 나의 가치가 되고, 그 가치가 결국 내 운명이 됩니다. <시작의 기술>을 읽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부터 행동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변화할 내가 기대됩니다.


당신더러 답을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당신이 곧 답이다. (p. 2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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