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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내 방에서 우주 끝까지, 세상의 온갖 법칙과 현상을 찾아서
브라이언 크레그.애덤 댄트 지음, 이종필 옮김 / 김영사 / 2022년 7월
평점 :

영국의 저명한 과학 저술가인 글쓴이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실험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왕립예술학회와 영국물리학회회원입니다.
'네이처', '타임스', 'BBC 히스토리',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수의 잡지와 신문에 글을 기고해왔으며, 40여 권의 과학책을 냈습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예술가인 그린이는 저우드 드로잉상을 수상했고,
2015년 영국 의회의 공식 예술가로 지명되었습니다.
그의 대형 그림과 판화는 웨일스 공 찰스를 포함한
수많은 개인에게 소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뉴욕현대미술관, 리옹현대미술관,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등에 전시되었습니다.
그럼,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을 보겠습니다.

가정에서 어찌 보면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 부엌 혹은 주방입니다.
주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그렇죠.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이 되면 자기 방에서 제일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그전까지 친숙한 공간은 주방일 겁니다.
그곳에서 많은 과학 현상을 접할 수 있는데요,
책은 '샤를의 법칙', '패러데이의 유도법칙', 열역학 제1법칙'을 비롯해
40개가 넘는 법칙과 현상을 보여줍니다.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은 '부엌, 집, 정원, 과학관, 병원, 광장, 거리, 교외,
해안지대, 대륙, 지구, 태양계, 대우주'로 나눠 제목처럼 모든 순간의 과학을 설명합니다.
또한 부록에서 13명의 과학자를 실었는데,
이들은 세상 만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들이며, 장마다 이들이 한 명씩 있습니다.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시작해 대륙, 지구, 태양계,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점차 바깥으로 움직이며 우주로 확대하는 시선에 맞춰
보이는 과학 현상과 법칙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그림에서는 다양한 행동과 특징적인 개체 뒤에 숨어 있는
46개의 서로 다른 법칙과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법칙과 현상은 다른 기호로 표시해고,
많은 과학의 순간들이 다뤄지는 만큼 책에서는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렇기에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을 하길 바랍니다.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의 그림과 핵심 설명을 통해
우리가 행동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에서 과학 법칙에 의해
유도되고 연결되는 과학 현상을 목격하고 그 방식을 알게 됩니다.
과학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것들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생활 속에 항상 있습니다.
이 책으로 우리 곁에 숨 쉬는 과학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