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상화 지음 / 노마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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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방송작가로 데뷔하여 30여 년 동안 'TV 손자병법', '호랑이 선생님' 등 

수많은 TV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한 저자는 

경원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KBS와 MBC 방송아카데미 등에서 지속적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성문화연구소'를 개설해 인간이 지난 성적 역할과 

그 심층적 의미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가 쓴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사라진 것들>을 보겠습니다.



인간의 몸도 진화의 산물입니다. 

생물의 진화는 서식 환경의 적응에 필요한 것은 

더욱 기능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것은 도태시킵니다. 

인체에서 쓸모가 없어져서 퇴화한 부위는 무엇일까요.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꼬리뼈, 사랑니, 맹장 끝에 있는 충수, 귀 근육, 편도샘 등이 그러합니다.


중세 르네상스 시기의 최고 예술가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불후의 명작을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모나리자'는 값으로 도저히 평가될 수 없는 최고의 걸작으로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데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그것을 보려고 찾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한때 사라지기도 하는 등 숱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음모론이 있는가 하면, 현재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가 

진품인지 가짜인지 그 진실조차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누가 큰 소리로 싸워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경합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어떤 물체가 있으면 멈춰 서서 구경하고, 

어디서 불이 났다면 그곳까지 일부러 달려가서 구경합니다. 

모두 호기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호기심 가운데 가장 큰 호기심은 무엇일까요. 

물론 여러 가지가 있으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도 수많은 사람이 강한 호기심을 갖는 

UFO(미확인비행물체)도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UFO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호기심이기 때문에 

가짜나 조작된 것들도 많고 착각과 착시 현상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 정체가 대부분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만, 

UFO를 목격했다는 주장들이 아직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개한 것들 이외에도 

'인류/인체/종교/유적, 유물/인물/보물, 보석/명화, 기념물/미스터리' 카테고리로 

50개가 넘는 '사라진 것들'을 실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서 융성하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사라집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마을이나 사람도 홍수, 지진, 화산 폭발 같은 천재지변으로 갑자기 사라지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등장하기를 되풀이합니다. 

이처럼 '사라진 것'들은 거의 무한이기 때문에 기록으로 모든 것을 남길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간추려야 했고 그러려면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사라진 것들>에서는 

잘 알려진 국내의 사라진 것들은 제외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나 갑자기 사라진 것, 

인류의 역사에 변화를 가져온 것, 미스터리한 것, 불가사의한 것, 

오랫동안 사라졌다가 뜻밖에 다시 나타난 것, 충격적인 것 등을 선별해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이나 무엇인가 교훈을 주는 것으로 실었습니다. 

이 책으로 상식도 높이고 교양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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