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사륜마차 에놀라 홈즈 시리즈 7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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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사륜마차>



1889년 여름, 오빠들과 화해한 나(에놀라)는
오빠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며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8월이 지나 8월이 된 후에도
오빠들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왓슨 박사가
셜록이 심한 우울증 상태라며 도와달라는
말을 듣습니다.
큰 사건 2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혹사하다 보니
자신의 한계점에 다다랐고,
사건을 해결한 후 식음을 전폐한 상태랍니다.
에놀라는 셜록의 하숙집으로 가
말을 걸었지만,
오빠에게 내버려 달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그때 손님이 왔다는 말을 듣고,
오빠 대신 내가 도와줄 거라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방문객은 '레티샤 글러버'로
쌍둥이 언니 플로시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플로시는 16번째 생일 직후 가정교사로 일했고,
그녀의 미모와 실력은 사람들 눈에 띄여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심남이자
잘 생기고 부자인 던헨치 백작과 결혼합니다.
결혼한지 2년 넘도록 보지 못했지만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어제 형부 캐도건으로부터 편지가 옵니다.
언니가 갑자기 위독해 죽었다며
질병 감염 때문에 화장을 했고,
그 유골을 보낸다고요.

난 유골함을 기울여 유골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봐도 지식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는데,

참 내.

언짢은 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너무나 반가운 그 목소리는 셜록이었죠.
그는 유골을 집어 현미경으로 가서
조사를 합니다.

동생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바로 도와주는 오빠 셜록.
사건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지만,
그를 일으킨 건 역시나 사건입니다.

화장을 꺼려함에도 불구하고
화장했다는 사실도 이상하고,
질병의 이름도 적혀 있지 않고
유언도 없고, 장례식도 없는,
누가 봐도 이상한 편지.
어디서 사건 냄새 안 나나요? ㅎㅎㅎ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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