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평점 :

10년을 교육사업 마케터로 일하며 MBA 석사과정을 밟은 저자는
우연한 기회로 웹소설을 쓰게 돼 "베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과거에서 온 여자가 꼰대가 된 첫사랑을 만났을 때", "타임 리벌스 수사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기이한 능력자의 이야기를 담은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더 비기닝 ①>를 보겠습니다.

27살 남시보는 공시생입니다.
수원에 작은 분식집을 하는 아버지는 자식이 안정된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길 바랐고,
시보는 아버지의 뜻대로 전문대를 졸업한 뒤 2년간 준비를 하다
군대 갔다 와서 다시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학원과 고시원을 오가는 생활을 하던 시보는 어릴 적부터 시체를 봅니다.
자주는 아니고 드물었고 헛것을 봤다고 생각해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길을 걷다가 가슴에서 피가 흐르는 시체를 또다시 봅니다.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미친 사람 취급했고,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을 살피더니 보상자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봅니다.
마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이요.
바로 앞에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경찰관들이 이상하다며 수군대는 모습을 보다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더니 눈앞이 흐릿해지며 기절합니다.
눈을 떠보니 병원 응급실입니다.
허위 신고 경위서를 써야 해서 다시 경찰서로 갑니다.
경찰서에 들어가 화장실에 먼저 들렀는데
좌변이 칸막이 문을 연 순간 목을 맨 경찰 시체를 봅니다.
소리를 지르며 쓰러지자 죽은 경찰이 내 앞으로 와서 괜찮은지 물어봅니다.
시보는 다시 정신을 잃고 금방 정신을 차립니다.
겨우 경위서를 쓰고 아버지가 와서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수업을 듣고 1층 학원 로비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는데
바닥에 죽은 여자 시체가 있습니다.
하늘을 응시한 채 머리에서 피가 흐른 채로요.
시보가 도와달라 소리치자 한 여자와 친구가 달려오는데,
달려오는 여자가 죽은 여자입니다. 다시 정신을 잃고 친구들이 시보를 깨웁니다.
시보가 아까 그 여자가 누군지 묻자 같은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녀를 주시하며 옥상도 살펴봅니다.
지금까지의 일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실제로 일어나지 않으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위안했습니다.
수업을 듣던 중 한 여자가 강의실 뒷문으로 나가고, 시보는 뒤따라 갑니다.
옥상 문을 열자 여자가 난간 쪽으로 갑니다.
시보가 불렀지만 여자는 들리지 않은지 난간에 발을 걸치고,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당겨 바닥에 굴러 넘어집니다.
눈을 뜨니 시보 아래에 그녀가 깔려 있었고,
경비원이 이 모습을 보고 강간범이라며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서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경찰서로 가게 된 시보,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경찰 앞에서 담담함을 토로하던 중
민 팀장이 시보의 말을 믿어줍니다.
얼마 전 시보가 본 시체와 똑같은 장소에
똑같은 인상착의의 시체가 발견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요.
시보가 구한 여성 강소담은 정신을 차리고 강간범이 아니라고 말해주었고
경찰서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대학생으로 어머니가 일찍 죽고,
자신을 키우던 할머니도 고등학생 때 돌아가시고,
택시 기사인 아버지마저 얼마 전 취객에게 폭행을 당해 결국 죽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폭행범을 잡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증거가 없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장례를 마친 다음 날,
수면제에 취한 채로 옥상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연과 마음씨, 예쁜 얼굴에 마음이 간 시보는
그녀와 연락하며 지내는데, 경찰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더 비기닝 ①>에서 확인하세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시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27살 공시생 남시보.
어릴 적부터 그런 일이 있었지만 잘못 봤다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시체를 3번이나 본 시보는
현재와 과거의 일이 아님을 확인하고 미래에 벌어질 일이라는 짐작을 합니다.
그 짐작은 맞았습니다.
그리고 시체를 보고 어떨 때는 정신을 잃고 어떨 때는 멀쩡한 이유를 생각해 보니,
초자연 현상이 나타난 곳에서 실제로 그 사람을 보면
정신을 잃게 된다는 것도 유추합니다.
시체를 보는 것에도 뭔가 규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있는 것은 이 일을 해결하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체를 보는 사나이에서 시체를 보고 그 죽음의 원인을 해결하는 사나이가 된 시보.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더 비기닝 ①>는 전개가 빠르고
누가 범인일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네이버 베스트리그 TOP 5'에 든 작품답게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일련의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2권도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