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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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와 

알아야 할 이야기를 엮어서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하는 EBS 지식채널.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16년간 2800여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책에서 새롭게 만나는 지식채널ⓔ는 각 권마다 

'오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 편들을 시리즈로 엮었습니다. 

우주를 주제로 한 <우주에게, 우주로부터>를 보겠습니다.



19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윌슨산 천문대. 

허블은 구경 2.5미터 후커 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를 관측하던 중 

세페이드 변광성(시간의 흐름에 따라 밝기가 변하는 별)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거리를 측정해 본 허블은 약 90만 광년 떨어져 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 사실로 곧 안드로메다가 성운이 아닌 외부은하라는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외부은하의 존재를 밝힌 허블은 천문학계의 스타가 되었고, 

이후 1929년 은하가 일정한 속도로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허블의 대발견은 천문학자뿐 아니라 수많은 과학자의 연구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허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우주망원경에 허블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허블의 후발주자로 약 100억 달러 프로젝트에 의해 완성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NASA의 제2대 국장인 제임스 E. 웹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태양을 중심으로 돌면서 

화성, 혜성, 소행성들과 외행성들을 관찰하며 

행성과 태양계의 형성에 더 다양한 지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발사체 관련 기술은 전략 자산이라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은 물론 부품조차 수입이 되지 않습니다. 

개발 과정 자체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형국이었습니다. 

수많은 장인 정신에 힘입어 국산 부품들이 하나하나 만들어지고 누리호가 탄생했습니다. 

자체적으로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북한을 포함해서 단 9개국입니다. 

이 중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6개국 만이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발사체를 보유한 국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마야 문명에 호기심을 가진 캐나다의 소년의 질문이 멕시코 정글 속에서 

잠자고 있던 86미터 높이의 피라미드와 30개의 건축물 흔적을 찾아내게 했습니다. 

17세기 한 청년도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알아냈습니다. 

별들이 빈 공간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호기심이 블랙홀에 대한 탐구를 가능케 했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역사는 작은 질문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우주의 신비에 다가선 것도 이런 호기심과 질문 덕분입니다. 

따라서 과학자의 질문과 상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수백억 년에 걸친 우주의 일생과 달리 인간의 수명은 100년 남짓에 불과합니다. 

즉 우리는 우주에 대해 거의 대부분을 모른 채 생을 마감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 안에 존재하는 법칙들에 대해 알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코페르니쿠스는 목숨을 걸어야 했고, 

스티븐 호킹은 시한부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습니다. 

이들이 우주와 과학을 대했던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지구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라고 권합니다. 

또한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이 

아주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일의 엄숙함을 일깨워줍니다.




우주는 경이로운 세계입니다. 우주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지 최첨단 기술이 밝혀낸 과학적 사실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지구라는 작은 무대에 사는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매 순간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은밀히 그러나 강력하게 깨닫도록 해줍니다. 

<EBS 지식채널 ⓔ X 우주에게, 우주로부터>를 통해 

우주 안의 먼지 같은 존재인 인간에 대해서 느끼게 됩니다.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겸허한 마음을 가진다면, 

지구가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낼 연대와 소통에 마음을 열게 되리라 믿습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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