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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ㅣ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2월
평점 :
<이방인>
나도 알았다.
그것이 어리석은 짓임을,
그러나 나는 한 걸음을,
다만 한 걸음을 더 앞으로 나아갔다.
(p. 85)
엄마의 장례식을 마치고 온 후,
휴가라 해변으로 가서 우연히 마리를 만났다.
같이 영화를 보고 집으로 와서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혼자다.
밖의 풍경을 보며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출근해서 일했고, 퇴근하며
같은 층 이웃 살라마노 영감을 만났다.
그는 늙은 개와 함께 지낸다.
같은 층 레몽도 만났다.
그가 권한 와인과 순대를 먹으며
그의 애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별의 편지를 대신 써줬다.
얼마후 살라마노 영감이
개를 잃어버려 위로해주었고,
레몽의 친구 마송부부가 나와 마리를
해변 별장으로 초대했다.
나와 마리는 레몽과 함께 마송에게 갔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레몽의 헤어진 애인 오빠가 헤어짐의 앙갚음으로
레몽을 뒤쫓아 주먹다짐을 했다.
치료를 하고 레몽이 애인 오빠에게
총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을
내가 설득해서 총을 건네받았다.
레몽은 별장으로 갔고
난 다시 걷다보니 애인 오빠가 있는 쪽으로 갔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지만,
소소하게 일이 벌어지는 주인공.
어디에 관여하지 않는 자세로 일상을 보내지만,
주인공 주변엔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그중에서 레몽과 애인사이의 문제가
주인공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주인공의 엄마의 장례식에도
뜨거운 햇살에 머리가 녹을것 같다고 했는데,
레몽과 애인 오빠가 해변에서 만난 그날도
태양이 작열한다.
이것은 어떤 일의 복선일까?
앞으로의 내용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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