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2 사람 3부작 3
d몬 지음 / 푸른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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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림체의 형식으로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풀어쓰는 

작가의 '사람 3부작' 시리즈. 

"데이빗", "에리타"에 이어 마지막 <브랜든 2>를 보겠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차원의 문을 잊지 못해 청년이 된 브랜든은 

다시 열린 차원의 문으로 다른 세계로 갑니다. 

그곳은 지구와 사람이란 똑같은 이름이 있지만 

브랜든이 살고 있는 곳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자신도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그곳의 존재인 올미어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올미어를 때리고 우연히 열린 차원의 문을 통과해 지구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연구를 통해 다시 다른 세계로 간 브랜든,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방문하게 된 그곳엔 올미어를 계승한 올미어가 그를 맞이합니다. 

올미어는 브랜든을 자신이 지켜보고 있는 큰 지평으로 보냅니다.


그곳에 떨어진 브랜든은 예전에 올미어의 도움으로 만난 라키모아 오리만을 다시 만나고 

그는 브랜든을 신의 대리자로 생각해 자신의 땅에 그와 신을 본뜬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어린 라키모아에게 전염병이 돌아 자꾸만 죽어가고, 

신에게 자신들을 살펴달라 전하도록 브랜든에게 부탁합니다. 

신의 존재를 반대하는 이퀴가 쳐들어와 브랜든을 위협하다 상처를 입힙니다. 

브랜든은 올미어에게 소환 연결기를 삽입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퀴, 오리만과 그의 딸 메리아나와 함께 올미어에게 갑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난 계승한 올미어는 라키모아가 다른 생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봅니다. 

올미어는 오리만을 기절시키고, 

브랜든에게 붙은 소환 연결기를 떼기 위해 다가가다가 이퀴에게 정수를 맞습니다. 

앞으로 브랜든과 올미어, 라키모아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브랜든 ②>에서 확인하세요.




<브랜든>에 등장한 라키모아의 모습을 보면 원시인들이 떠오릅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현상을 '신'이란 존재가 행한 일이라 믿고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빕니다. 

우리도 예전 과학이 발달되기 전까지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여전히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 일들이 있기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신의 존재를 믿습니다. 

그래서 올미어보다 라키모아에게 더 마음이 갔습니다. 

라키모아가 '사람'을 뜻하는 말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그렇게 우수해 보이는 올미어도, 우리와 같은 브랜든도, 라키모아도 

모두 같은 사람임을 느꼈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일 뿐입니다. 

생긴 것도, 그 안에 들어 있는 것도 다르기에, 다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삶들이 스스로의 증명'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람은 브랜든이 말하듯이 '스스로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그것이 사람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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