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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 - 대한민국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 권일용의 ㅣ EBS CLASS ⓔ
권일용 지음 / EBS BOOKS / 2021년 11월
평점 :

저자는 대한민국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이자 범죄학 박사입니다. 30여 년간 약 1500건의 강력사건 범죄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1천여 명에 달하는 범죄자를 대면했습니다.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후 형사와 현장 감식요원을 거쳐, 2000년부터 프로파일러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 '경찰청 제1호 범죄분석 마스터' 인증을 받았고 2011년 대한민국 과학수사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국민훈장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습니다. 2017년 현직에서 물러나 교수와 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가 쓴 <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를 보겠습니다.

프로파일러는 범죄현장을 재구성하고 심리적인 분석을 병행하며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범죄자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또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그 자료를 토대로 범죄수사를 지원합니다. 1990년을 지나면서 한국 사회의 범죄는 새로운 양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범죄자가 사건 현장에 남기는 증거물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범죄를 예방하거나 범죄가 발생했을 때 조기에 차단하고 검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2월 9일, 한국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범죄분석팀을 설치하고 프로파일링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프로파일러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링은 범인을 검거하는 데 있어 수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사를 돕는 과학수사 기법의 한 분야입니다. 앞으로 프로파일러 인원을 보강하고, 디지털 범죄가 높아지는 만큼 기존 요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 참여의 확대로 실력을 높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강력 범죄, 성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묻지 마 범죄, 정신장애 범죄, 증오범죄, 사이코패스와 성격장애, 청소년범죄로 나눠 어떤 연관이 있고 어떻게 프로파일링을 했는지 알려줍니다. 또한 실제 수사한 케이스를 실어 범죄자의 특성과 사건 분석을 소개합니다. 이런 범죄자는 어떤 성격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범죄자들의 심리도 알려줍니다. 연쇄살인범은 범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이 과정 속에서 체포되지 않게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살아간답니다. 그리고 단순히 묻지 마 범죄라고 명명하는 범죄도 범죄자는 반드시 동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장애와 범죄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즉 정신장애 자체가 범죄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성격 특성이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범죄가 동기화되는 과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오범죄는 우리나라에서 케이스가 많진 않아도 미국에서 많이 보는 범죄입니다.
이제 범죄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단순히 범죄자의 심리가 아니라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와 사회를 향해 어떻게 생각하고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서입니다. <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지나온 범죄의 흐름을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에 어떤 범죄가 일어날 것인지,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