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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 - 꽃과 함께하는 365일 일력
정주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1월
평점 :

인테리어 소품 중에 꼭 필요한 것은 시계, 액자 등이 있지만
전 탁상달력도 그 목록에 넣습니다.
달력은 벽에 걸려니 전체적인 조화도 생각해야 해서 부담스럽고,
장식장이나 식탁,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부담 없는 탁상달력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말만 되면 탁상달력을 얻거나 삽니다.
이번엔 <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가 있어서 집안이 화사해질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2021년 12월 31일부터 <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가 시작됩니다.
어떤 날이든 그 해의 마지막 날은 조금 더 의미가 생기지요.
올해 저흰 연말에 이사가 있어서 정리하느라 마지막 날을 보낼 것 같지만
그날은 잠시 올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2022년 1월 1일은 '라넌큘러스'가 장식합니다.
라넌큘러스는 라틴어로 개구리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행복한 꿈을 꾸는 듯한 큐피드 위에 라넌큘러스가 있으니 꽃말처럼 매력적이고 매혹적입니다.
제 생일인 5월 20일엔 '플라워 커튼'이 있네요.
예전 집에 플라워 커튼이 있었는데, 이사 갈 집엔 무지로 커튼을 만들어서 좀 아쉽습니다.
햇살이 통과하면서 비치는 플라워 커튼, 덕분에 더욱 따뜻한 5월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 <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가 있는 곳은 바로 식탁입니다.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하면서 얘기하는 곳인 만큼 중요한 장소지요.
이곳에 놔두고 그림으로 꽃을 즐겨야겠습니다.
조만간 이사 갈 집에도 예쁜 생화를 꽂아 식탁을 장식해야겠어요.
<보떼봉떼 데일리 플라워>은 탁상달력의 매력을 더해주는 일력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이나 풍경 사진, 혹은 자녀 사진으로 탁상달력을 만드는데,
이렇게 예쁜 꽃으로 탁상달력을 꾸며놓아 더욱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아름다운 꽃으로 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달력입니다.
꽃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숨은 꽃말, 신화와 역사 속의 꽃 이야기가 함께 있어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꽃의 이름도 알 수 있고,
꽃에 관한 이야기도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게다가 꽃과 어울리는 공간과 데커레이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으로 구성해
단순히 사진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팁까지 얻게 됩니다.
아이가 어릴 땐 화분이나 씨앗을 심어 집에 초록 식물들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이사하면서 화분을 다 정리했습니다.
공간은 깔끔해졌지만 조금 삭막한 느낌이 있었는데,
곧 이사할 집엔 다시 화분이나 꽃을 사서 싱그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