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괴담 마음을 꿈꾸다 5
박현숙 지음 / 꿈꾸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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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가장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라는 저자는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쓴 작품마다 각종 기관에서 우수문학 도서에 선정된 박현숙 작가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와 스테디셀러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 등을 썼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 "구미호 식당" 등을 써서 

청소년 소설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자의 새로운 소설 <유튜브 괴담>을 보겠습니다.



중학생 백오라는 쌍둥이 동생 백가라와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짜고 회삿돈을 횡령했는데 

횡령했다는 돈을 아빠가 모아온 돈과 회사를 그만둔 퇴직금으로 다 갚았고, 

회사 대표가 모든 걸 없었던 일로 해주면서 고소도 취하했습니다. 

엄마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온단 간다 말도 없이 떠났습니다. 

엄마가 떠나던 날, 아파트 상가 편의점 앞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눈이 마주친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났지만 

난 잠시 어디론가 가는 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은 반 강호는 자신만의 콘텐츠가 없이 인기 끈다 하는 것만 따라 하다 보니 

반 친구들이 불쌍하다며 구독해 주는 유튜버입니다. 

오라는 강호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그가 잘 되기를 바랐는데, 

아기 업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동네 공원의 소리담 화장실을 직접 찾아서 

그 비밀을 알아보겠다며 실시간 방송을 합니다. 

첫 번째 방송이 석연찮게 끊어졌지만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해 

한순간 구독자와 조회 수가 늘고 학교에서도 스타가 됩니다. 

혼자 갔다면서 다른 발자국 소리가 난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가만히 있었던 오라는 반 친구 유명 유튜버 성찬이가 그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만 알아챈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찬이는 수업이 끝난 뒤 오라에게 아이디어 제공과 영상 편집을 했냐고 추궁하고 

아니라고 하자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성찬은 초등학교 때 같이 청소년 크리에이터 공모에 참여했는데 

입상을 하고 난 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오라는 그만두었습니다. 

각자 만들어 냈던 동영상에서 오라와 성찬이의 아이디어가 비슷하자 

성찬이는 의심하면서 자꾸만 캐묻고 집요하게 굴어 빠졌습니다. 

그렇게 PD가 되겠다는 꿈도 접고 학교생활을 하는데 

성찬이는 문자를 보내 강호와 같이 일을 꾸민 게 아니냐고 말합니다.


동생 가라를 찾다가 우연히 소리담 화장실 근처에 간 오라, 

마침 강호의 방송 시작이 다 되어 온 김에 구경할까 생각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근처에서 강호와 다른 목소리가 들립니다. 

도대체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그리고 소리담 화장실의 괴담은 진짜일까요? 

나머지는 <유튜브 괴담>에서 확인하세요.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쌍둥이 동생과 아빠와 함께 지내는 중학생 백오라. 

한 번씩 신경질 내면서 라면 세 개를 끓이라는 동생 백가라의 말도, 

옆집 할머니가 유튜버가 되겠다는 말도, 

엄마가 좋아하는 매운맛 치킨을 사들고 온 아빠의 행동도, 

술을 그만 마시라는 딸들의 말도, 

신뢰받는 방송이 생명이 길다는 성찬이의 행동도 전부다 그 이면은 다릅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주인공 백오라도 알고 있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한다는 것이 당황스럽습니다. 

공이 예측할 수 없는 장소로 튀듯 그렇게 변한다는 게 무서운 오라에게 

<유튜브 괴담>으로 벌어지는 유튜버 소동이 현실을 인식하고, 

무섭다고 피한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오라를 응원하며 

인기와 돈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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