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년간 인사·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살롱과 클럽에서 

강사와 작가, 도슨트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경기도 용인에서 책방을 운영하며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가 쓴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를 만나봅시다.



인류 최초의 화폐는 청동기 시대를 연 

히타이트 왕국의 리디아 금화라고 하는데, 

자연금과 자연금의 합금인 일렉트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합금으로 만들어진 이유는 당시 주조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당시 제작한 금화 겉면에 왕의 상징인 사자 머리가 찍혀 있었는데, 

리디아의 사자로 불리게 됩니다. 

세계 최초의 기축통화는 은이였고, 현대 화폐 시스템의 시작인 금본위제와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배경을 알려줍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인 흑사병은 기후변화가 원인이었으며 

너무 많은 사상자로 인해 유산을 다중 상속받아 졸부가 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농민의 지위도 향상시켰고, 종교의 권위는 크게 약해졌습니다. 

게다가 민간요법이 널리 퍼져 흑사병 치료 약으로 향신료가 사용되었고 

이는 대항해 시대를 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흑사병은 봉건 제도가 몰락하고 부르주아가 탄생하게 되어 

경제 구조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대항해 시대의 원조 지배자는 스페인 무적함대였으나 

새로운 해상 강국 네덜란드가 급부상했으며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 회사가 탄생하게 됩니다. 

유럽은 인도의 모슬린에 반해 면직물을 대량 수입하게 되고 

영국 모직 산업은 위기를 맞습니다. 

영국은 무역 적자로 인해 보호무역을 실시하게 되었고, 

산업혁명이 더해져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아편전쟁을 일으키고, 난징조약을 맺었고, 

아시아는 유럽 열강의 손에 힘없이 떨어지게 됩니다.


십자군 전쟁은 신의 뜻보다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의 탐욕이 더 컸습니다. 

교회는 몰락했고 유럽은 르네상스를 맞이했습니다. 

그때 메디치 가문은 문화 예술 및 세계 금융의 주역으로 영향력을 발휘했고, 

이후 1500년대 유럽 최고의 부자 야고프 푸거는 

자신의 경제력으로 황제를 좌지우지했습니다. 

동인도 회사와 튤립 버블, 태양왕 루이 14세과 콜베르의 중상주의를 소개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유대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대인의 역사와 고리대금업자가 된 배경, 은행의 기원을 설명하고, 

인류가 유대인을 탄압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증권 거래소와 중앙은행의 주역도 유대인이었습니다. 

왕실의 조폐 국장의 뉴턴은 금본위제를 이끌며 부의 역사를 바꿨으며 

골동품상에서 시작해 국제 금융 거래로 

막대한 재산을 얻은 로스차일드 가문 이야기, 

미국 독점 재벌 JP 모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떤 시대이건 인간과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돈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만 항상 달콤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이 부를 얻기 위한 과정 속에 광기가 있었고, 

그 광기는 누군가를 희생시켰습니다. 

신은 인간에게 영원한 부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인간은 부를 축적해 신이 되고자 했습니다. 

부를 향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에 나온 그림을 통해 

부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그것에 얽힌 세계사를 알려줍니다. 

여러 번 본 그림부터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림까지 

다양한 그림이 책에 실렸는데 

이 책을 통해 그림에 담긴 욕망과 그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