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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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주방용품 업체의 대표인 저자는 

인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한 달에 책을 5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이며 서평가입니다. 

현재는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인문학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탐구한 결과물이 

바로,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입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8개월 넘게 필사를 했던 "데미안". 

모든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고, 그 길을 가려는 시도이며,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모습을 찾으려는 노력 그 자체라고 

헤르만 헤세는 작품에서 말합니다. 

즉 "데미안"은 자신의 삶 속에서 온전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10살 때부터 대략 10여 년 간 겪었던 내적인 변화와 성장을 다룬 자전적 소설로 

무거운 짐을 버티며, 자유를 쟁취해 자신의 삶을 기쁘게 살아가는 단계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주인공 싱클레어가 깨어보니 데미안은 이미 사라지고 없지만 

자신의 내면 속으로 내려가는 열쇠를 찾았습니다.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는 내 안에 또 다른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성장을 멈춰 서는 안 됩니다.


"데미안" 이후로 지금 필사하고 있는 작품, "어린 왕자"는 

어린 왕자와 장미꽃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과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 와서 수많은 장미꽃을 본 뒤 낙담하지만 

여우의 말을 듣고 자신의 행성에 있는 한 송이 장미꽃이 

자신에게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이 진정한 사랑으로 부르기 위해서는 지속되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길들이고 받아 주고 또 길들여집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습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라는 문장은 

"노인과 바다"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파멸과 패배의 의미를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인간은 파괴되고 없어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겨루어질 수는 없다는 뜻으로 

인간은 드넓은 바다라는 세상에서 청새치라는 삶의 목표를 잡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 운명을 말합니다. 

삶은 따뜻한 봄날에 꾸는 꿈이고, 

죽음은 그 꿈에서 깨어나 깨달음을 얻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드넓은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오늘도 절망하지 않은 채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프랭클은 

인간은 모든 것을 빼앗기더라도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죠.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수행할 특정한 일과 사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는 것인데, 

이것을 '소명'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며 발견되어 실현되길 기다립니다.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은 총 28작품을 소개합니다. 

자아, 여행, 독서, 예술, 감수성, 사랑, 타자, 슬픔, 연인, 열정, 꿈, 욕망, 자유, 

방황, 의지, 기적, 선택, 진리, 고독, 시련, 절망, 희망, 죽음, 지혜, 기다림, 

운, 우정, 관계의 키워드로 고전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고전 문학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찾아내는 저자의 결과물입니다. 

문학에서의 주인공이 인생에서 어떤 문제를 마주했고,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았으며 해결했는지를 알아가다 보면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책에 소개한 28작품 외에도 참고문헌을 읽으며 저자처럼 

자신의 삶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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