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처음이라 - 가볍게 시작해서 들을수록 빠져드는 클래식 교양 수업
조현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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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자 예술 강의 기획 전문회사 대표인 조현영 씨는 

'사람이 음악을 만들고, 음악이 사람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눈을 떠서 

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일상을 살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의 바람을 담은 <클래식은 처음이라>에서 

클래식 교양 수업을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클래식은 처음이라>에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만, 리스트, 

차이콥스키, 말러, 드뷔시, 파아졸라까지 10명의 음악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아는 음악가도 있지만 

이름은 들어도 곡이 기억나질 않는 음악가도 있습니다. 

음악가의 일생과 곡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본문에 언급된 작품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더불어 각 음악가마다 저자가 직접 해설을 곁들인 

소개 영상 QR코드를 수록했습니다. 7~9분 내외로 들을 수 있으니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됩니다. 

책 속에 언급된 음악가들의 더욱 많은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저자가 엄선한 플레이리스트 QR코드를 실었습니다. 

음악가들의 대표곡을 들으며 그들의 삶을 더 깊이 느껴보길 바랍니다.



다른 책을 통해 접한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는 

그의 죽음까지 미스터리합니다. 

음악을 좋아했지만 음악가로 나선 것은 20대였습니다. 

남들보다 늦었지만 재능과 노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창작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부족함 없어 보이나 그의 삶은 대체로 불행했습니다. 

첫사랑의 실패로 상처를 받은 차이콥스키는 

여동생이 살고 있는 카멘카로 떠나 작곡을 하는데요, 

이곳에서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곡들이 만들어집니다. 

3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은 불행이었고, 유럽을 방랑하며 작곡을 합니다. 

다행히 그의 재능을 알아본 폰 메크 부인의 후원으로 

차이콥스키는 작곡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차이콥스키는 예민한 성격이었고, 이런 예민한 성격 때문에 

멋진 음악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생소한 음악가입니다. 

남미는 아르헨티나는 탱고의 나라이지요. 

탱고는 춤의 장르이기도 하지만 이 춤을 출 때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도 같은 이름으로 부릅니다. 

탱고 음악은 대부분 길이가 3분을 채 넘지 않는데,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춤을 추는 상대의 마음을 끌어내야 하니 

강렬하고 인상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탱고가 음악의 한 장르로 발전하게 된 데는 

탱고의 아버지인 카를로스 가르델의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탱고를 

배경음악에서 감상하는 음악으로 격상시킨 인물입니다. 

아르헨티나 서민의 음악이던 탱고를 

무대 위의 클래식으로 만들어낸 음악가지요. 

이민자의 아들로의 삶을 살았고, 신체적 결함도 있던 그의 발자취를 

<클래식은 처음이라>에서 음악과 함께 느껴보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널리 향유하는 것에는 힘이 있습니다. 

고전이 그러하고, 클래식도 그러하죠. 

오늘날 클래식으로 여겨지는 음악을 만든 이들은 

그 시대의 반항아이자 개척자였습니다. 

그 당시 너무 새로워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대중의 평가,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 질시, 혹은 무관심 속에서 

이들이 만들어낸 음악은 긴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남은 것입니다. 

이렇게 시대를 뛰어넘는 음악과 음악가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줍니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알고 음악을 들으면 전과 다르게 들립니다. 

음악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은 처음이라>를 통해 음악가의 삶을 읽고,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공감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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