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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 밀레니얼 경제 ㅣ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0년 12월
평점 :
"EBS 지식채널 e"는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 알아야 할 이야기를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합니다.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들을
감각적이고도 예리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지요.
책으로 만나는 지식채널 e는 각 권마다
'오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 편들을 시리즈로 엮어나갑니다.
미래예측 <지식채널 X 밀레니얼 경제>로 21세기 경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점을 생각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1부 밀레니얼 세대의 일과 미래'엔
국회 환경미화원을 위시한 플랫폼 노동자, 남녀고용 평등법과 유리천장 지수,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의 미래, 실업자의 이름 없는 시간,
냉장/냉동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 편의점과 아르바이트 노동자,
고등학생의 현장실습, 밀레니얼 세대의 일을 말합니다.
그중에 4번째 빈칸 가족을 읽으며
앞으로 저희 아이의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취업 준비생은 직업란에 무엇도 표기할 수 없고,
그의 부모들은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 다시 취직을 해서
장성한 자식들을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지라 남 일 같지가 않았어요.
<EBS 지식채널 X 밀레니얼 경제>에선 기본소득을 설명합니다.
기본소득은 찬반이 나뉘어 팽팽한 의견이 진행 중인데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저도 편의점 알바를 생각하고 있던 차에
6번째 편의점 알바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편의점을 찾는 고객은 하루 평균 362명, 4분에 1명꼴입니다.
혼자서 일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손님이 언제 올지 몰라 제때 밥을 먹기도 어렵고,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눈치작전이 필요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물건만 판매하던 것에서
호빵과 군고구마 찌기, 피자와 빵 굽기, 치킨 튀기기, 커피 머신 관리,
교통카드와 문화상품권 판매, 은행 ATM 서비스,
복권 판매와 당첨금 배부, 야외 테이블 관리, 택배 수령과 배송 관리,
세탁물 접수, 세금 납부 대행, 휴대전화 충전 등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성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최저임금 아르바이트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편의점은
지금도 많은 한국인에게 첫 직장 그리고 마지막 직장이 되고 있습니다.
'2부 급변하는 시대, 경제 사고의 전환'에는
미래를 상상한 사람들, 토니 셰이의 행복 경영 실험,
인간을 위한 기술혁명, 서머리 콘텐츠, 미래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3부 공존을 위한 경제'는 꿈꾸는 행동가들, 벽 속의 구멍 프로젝트,
모든 이에게 햇살을,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히트 상품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보여줍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맞이할 경제는 어떤 모습일지
<EBS 지식채널 X 밀레니얼 경제>에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라고 하죠.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청년 실업과 노인 빈곤 등 경제적 공포가 지배하는 시대,
기본소득은 새로운 복지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세계 노동인구의 50%를 차지하며 유력한 소비집단이자
조직의 주류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변화와 위기 속에서 만들어갈
밀레니얼 경제의 모습을 <EBS 지식채널 X 밀레니얼 경제>에서 살펴보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