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20.6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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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잡지 과학동아 2020년 6월호 소개할게요.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다가 

등교를 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계절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작동해도 될까 걱정이 들죠.

<과학동아> 2020년 6월호에서 감염을 멈출 집단면역은 무엇이며,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더불어 재양성과 재감염의 차이는 무엇이며, 온도 올라가면 

전파력이 떨어지는지와 에어컨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과학잡지 <과학동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아무나 못하는 팩트체크'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에서 생긴 궁금증을 과학동아 팩트체크에 신청을 하면,

과학동아에서 자료를 찾고, 필요하면 실험도 하고, 동행 취재를 해서 

답변을 달아주는 기사입니다.

2020년 6월호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나 동물에 얼마나 축적되었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알려줍니다.



청소년 과학잡지 <과학동아> 2020년 6월호 특집은 '살의 과학'입니다.

2014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생명공학및생체분자 과학부 연구팀은 

의학전문지에 '살이 빠지면, 지방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체내에서 손실된 지방의 대부분이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로 배출된다고 실었습니다.

이 논문은 학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지요.

흔히 살이 빠지면 지방이 에너지로 바뀐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이산화탄소로 대거 전환된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이렇게 지방세포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게 많습니다.

'살의 과학' 특집으로 지방에 대해 조금 더 배울 수 있습니다.



물리학자의 입장에서, 우유 한 팩 열량을 태우려면 

1kg 아령 12만 번을 들어야 한답니다.

아령을 12만 번 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다행히 우리 신체는 아령을 들어올리기 위해 훨씬 더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우유만 먹고 아령을 든다면 100번을 반복하기도 전에 

이미 충분히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의학자의 입장에서, 살을 구성하는 연조직의 물렁물렁한 특성은 

탄력적인 지방의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세포와 세포 사이의 틈을 

메워주는 세포 외 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약 30억 개의 지방세포가 추가로 생길 수 있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비만 관련 유전자는 50여 개입니다.


화학자의 입장에서, 음식을 섭취하면서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우리 몸을 구성하는 살도 생깁니다.

살이 찌고 빠지는 현상은 화학적으로 음식 속 영양소들이 한데 섞여 

만들어내는 화학반응인 셈입니다.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가 과도하게 많아져 비만이 되면 

여러 성인질병이 발병할 수 있고, 생존을 위해 저장했던 에너지는 

역설적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체내 에너지 공급이 균형을 이루도록 유지할 수 있는지, 

식욕을 이해하면 과도한 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욕구가 뇌의 활동에서 발생되고 조절되듯이, 

식욕도 마찬가지이므로, 생명공학자의 입장에서 인간의 뇌는 

몸에 에너지가 부족한지 과잉인지 어떻게 알아채며, 

어떤 근거로 음식을 더 먹거나 그만 먹으라고 명령을 내리는지를 설명합니다.




청소년 과학잡지 <과학동아> 2020년 6월호에는 '중1 생물의 다양성', 

'중3 운동과 에너지, 별과 우주', '통합과학 역학적 시스템, 화학 변화',

'물리 역학과 에너지, 파동과 정보 통신', '화학 역동적인 화학 반응',

'생물 생명 과학의 이해, 항상성과 몸의 조절, 사람의 물질대사, 

세포 호흡과 광합성,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 

'지구과학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지구의 역사'의 

교과와 연계된 부분을 수록했습니다.

더불어 과학탐구실험과 컴퓨터공학부, 재료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의 내용을 실었습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학잡지로 <과학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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