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 - 10년 후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지음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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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연구센터는 과학적인 미래학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미래전략 수립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미래학 연구·교육기관입니다. 

심화되고 있는 전 지구적 미래 위기와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중요한 연구과제로 설정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책으로 펴내고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의 10년 후에 한국은 어떻게 될지, 과학기술·산업 전문가 50인이 

기획, 편집하고 집필에 참여한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는 

다가올 저성장과 산업구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한국 산업이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에서 위기의식을 제대로 알아보고, 

균형 잡힌 산업전략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는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앞으로 10년 미래 시나리오'에는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 시나리오는 어떻게 되며, 

희망 시나리오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니다. 

연구진은 전문가들에게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처방이 무엇인지 물었고, 

그 대답의 내용들을 생각의 지도를 통해 시각화했습니다. 

앞으로 세계는 성장·포용·공유 사회의 미래가 될 것이며, 

한국 또한 성장의 핵심인 혁신을 기반으로 분배의 핵심인 포용적 제도를 통해 

공유의 핵심인 가치 창출 분배의 선순환을 이뤄야 합니다. 

더불어 사회적 신뢰와 유대감이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합니다.



2부 '혁신을 떠받치는 3대 사회 시스템'에는 국제 지정학으로 보는 한반도 위험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위치 권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시대는 디지털 전환시대로 핵심 경쟁력은 알고리즘과 데이터입니다. 

이런 시대의 산업과 기업의 핵심 경쟁력도 변화해 

디지털 자산이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확보가 21세기 산업 경쟁력의 요체가 되면서 

지적재산권의 문제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필요하며, 

정부의 과학기술 혁신 시스템이 규제와 통제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추고 퍼스트 펭귄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혁신적 시도를 주저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구조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제적 제도, 복지·조세·제정 정책 등에서의 근본적 변화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치적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런 혁신의 조건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타협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3부 '대한민국 산업의 과제 및 전략'엔 디지털화에 의한 스마트화, 모바일화, 공유화가

요구되며 이런 스마트화, 모바일화, 공유화는 플랫폼화로 귀결됩니다. 

앞으로 혁신과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경제 혁신과 사회 혁신을 통합한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새로운 한국형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해 가져야 할 5가지 원칙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중소 제조기업을 자세히 살펴보며, 미래 신산업 전략도 보여줍니다.


4부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사회적 자본'에서는 혁신과 합의 시스템을 

어떻게 조율해 어디로 전환할 것인가가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구조 전환,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합의의 지향점과 모두가 동의하는 사회적 가치가 부재하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공동선 추구를 대안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공동선을 추구한다는 것은 개인과 공동체 내의 소수집단과 

공동체 전체의 이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를 구축하는 것으로, 

공동선 추구를 위해서는 현재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산업 혁신과 구조 전환의 목적과 수단을 구별하며,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를 하나로 묶어서 

이를 관리해나가야 합니다.




과거에도 세상은 빠르게 바뀐다고 말했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빠르게 변화한 적이 있을까요?

1, 2, 3차 산업혁명 때에도 앞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4차 산업혁명은 그보다 더 오리무중입니다. 

2016년 다보스포럼의 슈밥의장이 "제4차 산업혁명이 이미 도래했다."라고 말한 지 

5년이나 지났고, 2019년 의제가 '제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그만큼 세상은 제4차 산업혁명 아래에 있으며 어떤 세상으로 변할지, 

그것이 넓게는 인간에게 좁게는 우리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는 국내 최고의 미래학 연구소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에서 오피니언 리더를 모시고 

인터뷰와 토론을 진행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과연 10년 후 한국은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지 

<2030 카이스트 미래경고>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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