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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이것저것 신경 쓰다 보니 나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진 않나요?
어릴 땐 온전히 나만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았는데,
어른이 되면서 온전히 나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 친구, 지인, 고객 등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다가
왜 이렇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에서는 나를 인생 1순위에 놓아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즐거워집니다.

하루 동안 빈둥거릴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엄청나게 의미 있는 일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하루니까 의무감도, 핑계 댈 부담도 벗어버린 채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됩니다.
버킷 리스트에 기록해둔 일일 수도 있고 종일 늘어지게 자는 낮잠일 수도 있습니다.
내키는 일을 하면서 완벽한 자유를 누리면 그만이죠.
만약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면 '4분 4영역 행복 퀴즈'를 통해
'언젠가'가 아닌 지금 당장 자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데 하고 있지 않는 일, 하기 싫은데 하고 있는 일,
하기 싫어서 하고 있지 않은 일을 1~4영역까지 적으세요.
1과 4영역은 당신 삶에서 제대로 되고 있는 부분이고,
2, 3영역은 삶에서 잘못된 부분, 행복을 가로막는 부분입니다.
그중 단 하나의 변화로도 충분합니다.
모든 것이 좋았던 때, 진심으로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요?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진정한 우선순위와 현재 쓰고 있는 시간의 우선순위가 맞아떨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 두 개가 맞아떨어진다면 가치를 실현하며 균형을 잡고 살고 있어요.
아니라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시간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우선순위의 무언가를 위해
이번 주에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변화를 원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지만 실제로 변화하지는 못합니다.
많은 이들이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평생 그렇게 살아갑니다.
인생의 승객이 아니라 조종사가 되려면 긴박감을 가져야 합니다.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유일한 방법은 하루하루를 늘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다.'라고
작가 마거릿 보나노가 말했듯이, 인생에 의미와 목적을 더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어요.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진정한 우선순위를 파악한 후
달력에 시작 날짜를 표시하고 실천만 하면 됩니다.

당신에게 행복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남들을 행복하게 하려는 노력을 중단하세요. 가족사진이 냉장고에 붙어있나요?
그 속에 당신은 있나요? 내 삶의 이야기에서 자신을 배제하면 안 됩니다.
늘 다른 사람을 우선하고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살고 있지는 않나요?
무조건적인 배려는 나를 잃게 만듭니다.
요구하지 않으면 항상 대답은 'NO'입니다. 우리 행복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스로 나서야 해요.
당신이 무언가로 인해 불행하다면 당신은 회피하거나, 논쟁하거나, 받아들이거나,
바꾸거나의 네 가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혼자 고민해 지레짐작하지 말고 의사결정자에게 가서
원하는 바를 당당하게 요청해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아침의 첫 몇 분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그날의 유일한 부분입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하루를 결정합니다.
그 시간을 보낼 기분 좋은 일과를 만드세요.
차를 한잔 만들어 창가 자리에 앉아 감사일기를 쓴다거나 명상을 한다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행복한 삶은 '지금 여기 존재하는 것'과 '다음 기회로 다가오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데 있습니다.
머리 쓰기를 중단하고 바로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기적입니다.
의미 있는 과거(감사할 무언가),
의미 있는 현재(경험하고 느끼며 현재 순간에 새겨지는 무언가)
그리고 의미 있는 미래(기대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세상의 모든 최고를 누린다 볼 수 있습니다.
불안, 스트레스, 걱정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미래에 지나치게 집중하도록 하고,
후회, 죄책감, 탐욕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과거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합니다.
만약 미래가 밝다면, 좋은 기억과 그리운 사람이나 경험으로 가득하다면?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을 현재에 쓰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지금과 그때' 혹은 '지금과 미래'를 동시에 탐험하는 일도
가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여행을 다닐 거라고, 글을 쓸 거라고, 쉴 거라고 말하며
오늘을 바쁘게 삽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날이 오면 건강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그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물가에서 1년 살기'를 실천하면서 전국을 떠돌아다녔대요.
방문했던 장소나 만났던 사람들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답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유일하게 확실한 시간이며, 그에 마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그만 끝내버리고, 당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며
누려 마땅한 멋진 삶을 시작하기를 저자는 희망합니다.
우리는 물가에 서 있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 걸음을 내디뎌 물로 들어가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 바로 여기에서 더 충만한 삶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용감하고 분명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나를 우선순위에 놓고,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첫 번째로 두는 행동을 통해
미래의 후회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핵심은 실행하는 데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지나간 후 당신이 인생을 돌아볼 때 분명한 것은 단 하나입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당신이 들어 있다면, 그리하여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충만하게 살도록
무언가를 했다면 후회가 없을 겁니다.
저도 오늘부터 후회 없도록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를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