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비타민
한순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비타민이라고 하면 텔레비젼에서 보는 비타민이 금방 떠오릅니다.
경제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도 생겨났던데...^^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그런식으로 지은게 아닐까라는 저나름의 생각이 들게되네요.
텔레비젼의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일반인이 생각하기 좀 어려운 내용들을 알기쉽게 풀어주던데요,
이 책도 그런면에서 일맥상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의 두께는 금방 읽을만큼 쉽지는 않지만, 제목을 읽어보면 읽어보고 싶은 느낌이 강렬하게 듭니다.
책 첨부터 태어나면서부터(?) 들었던 저의 의문을 경제적으로 확실하게 풀어주고 있더군요.
아, 이래서 부모님들이 그렇게 공부하라고 하셨구나라고 생각이 났답니다.
확률이 더 많아져서, 나중에 원하고자 하는 길로 가기위한 기회를 더 많이 얻을려고 공부를 계속하는 거였네요.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아니 미리 알았다고해도 잘 했을런지는 의문이지만... 더 열씨미 할것을이란 아쉬움이 조금 더 남습니다. ^^;;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자동차10부제,스타벅스의 커피,끼워팔기,결혼,스크린쿼터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는 문제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고 있답니다.
학교에서 배운 어려운 용어를 너무나 쉽게 풀어주어서 우리 아이한테도 조금 더 크면 조금씩 읽혀주리라 생각드는 책이네요.

근데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부모를 마치 봉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솔직히 이런정도의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적어도 부모들의 혜택을 어느 정도 받고 있다고 보는지...
그 시각이 많이 거슬립니다만 그 외엔 무난히 읽을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목처럼 상큼하고 색다르게 볼수 있는 경제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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