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입수시 접수일이죠. 뽀야군도 몇 년 남지 않았다니 왠지 남 일 같지 않네요.
그래서 나름 열성맘인 뽀야맘이 명문대입시전략을 읽었습니다.
지은이 두 분은 대치동에서 십 년 넘게 입시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일선 교육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입시컨설팅, 입시설명회도 진행 중이며, 입시책도
출간했답니다.
요즘 대학입시는 실력보다 전략이라고 합니다.
같은 내신등급의 한 학생은 떨어지고, 다른 학생은
합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전략은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겠죠.
차례입니다.
서울 주요 대학, 의학계열, 교육대학의 2020학년도 입시전형을 실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어떤 항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네요.
자기소개서의 항목과 공통 문항별 작성요령과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평범한 사례와 우수한 사례를 들어 비교하니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대입 면접고사의 특징과 주요 대학 면접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실어
대입면접을 연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맞춤형 입시전략이 대학합격을 좌우하는데요, 학생에 맞는 입시전략이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내신이 잘하는지, 비교과 활동이 많은지, 논술이나 수능 점수가 높은지에 따라
어떤 전형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전형을 정했으면 목표 대학과 학과는 3단계로 정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찾고,
현재의 학생부교과, 비교과, 대학별고사, 모의고사 성적을 감안해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을
정리하며,
앞의 2단계의 지원 대학 리스트를 참고해 모집 시기별로 최종 목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합니다.
대입수시를 준비할 때 주요 시기별 어떻게 스케줄을 세워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대입수시뿐만 아니라 대입정시에 필요한 전략과 배치표 및 모의 지원 활용법도 알려줍니다.
마지막 찬스인 추가모집 활용하기까지 실려있어서 대입 입시전략은 이 한 권으로 정리가
됩니다.
대입은 아직도 먼 얘기인 것 같지만, 정말 코앞에 닥쳐서
준비하면 늦습니다.
대입전형이 자꾸 바뀌는 요즘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교육과정과 입시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조금 지나면 또 바뀔 건데 싶지만 큰 틀은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씩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수험생의 공부가 수시 6회와 정시 3회에 걸려 있는 만큼,
전략이 부족해서 불합격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