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난 책읽기가 좋아
윌리엄 재스퍼슨 글, 척 에카르트 그림, 이은주 옮김 / 비룡소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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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시작은 어땠을까 궁금해본 적이 있었던가?
저학년 동화라 아이에게 좀 시시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펼치자마자 괜한 우려였음을 알게 됨.
삽화도 무척 정교하고 글과 잘 맞아 좋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구조도 깔끔하다.
숲의 천이 과정을 이렇게 친절하고 재밌게 알려주다니.
애정할 책이 또 한 권 생김. :-)

이제 숲에 가면 이 책이 떠오를 것 같고,
잘은 몰라도 이 숲은 어떤 단계인가 아이와 헤아려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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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 구절.

‘어찌 살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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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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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와 알료나는 사춘기에 접어들고,
‘나‘는 행복감과 충만함을 안겨주었던 이쁘고 순수했던 과거의 아이들을 그리워한다.
그러면서도 이 질풍노도의 아이들을 계속해 보살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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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가난한 자끼리도 서로 뒤통수를 치게 만드는 세상이다.

지금까지 읽은 여기 실린 이야기들의 여성 등장인물들은
출신이나 직업 고하에 관계 없이 대부분 척박한 환경에 놓여 있다. 안타깝게도 너무 쉽게 어린 나이에 임신해버리고 자신의 삶을 놓아버리거나 견뎌내거나 이겨내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 노력이 보상 받기엔
발 딛고 선 땅이 시궁창 그 자체라.ㅠ

_‘아름다운 도시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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