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시작은 어땠을까 궁금해본 적이 있었던가?저학년 동화라 아이에게 좀 시시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펼치자마자 괜한 우려였음을 알게 됨.삽화도 무척 정교하고 글과 잘 맞아 좋고,이야기를 끌어가는 구조도 깔끔하다.숲의 천이 과정을 이렇게 친절하고 재밌게 알려주다니.애정할 책이 또 한 권 생김. :-)이제 숲에 가면 이 책이 떠오를 것 같고,잘은 몰라도 이 숲은 어떤 단계인가 아이와 헤아려볼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