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의 속마음을 꺼내보는 특별한 일기
『Q&A A DAY FOR KIDS 매일 성장하는 아이의 3년 일기』는
아이들이 3년 동안 하루에 하나식,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는 그 질문들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자라나게 된다.
이 책은 6~13세 연령대의 아이들이 직접 기록하는 ‘3년 다이어리북’이다.
기존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일기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하루에 하나씩,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유쾌하고 지혜로운 ‘질문’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질문에 대해 3년 동안 3개의 답을 기록함으로써
아이들의 지적 수준, 생각, 감정이 어떤 변화와 성장을 거쳐 왔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이는 자신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고,
부모는 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며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받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365개 질문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Q&A kids 버전.
엄마버전은 5년이라면 아이버전은 3년이라는 좀 짧은 기간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떄 효과쪽만 따진다면
엄마편보다는 아이편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이가 스스로 이 책을 펼쳐서 하루에 한줄이라도 적게끔 습관을 들이는건 부모의 몫이겠지만,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어쩄든 집중하게 만든다는건 아이한테도 좋을것이고,
따로 아이의 성장일기를 적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가 답변을 적게 되니
매년 같은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했는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을것 같다.

아이편은 편의를 위해 책이 좀 더 크고 넓직한 편이다.
그리고 책의 초반에서도 당부하듯,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내리는 것에 대해서 부모가 끼어들어서
다른 답변으로 유도하지 않기를 바란다.
부모의 욕심때문에 아이의 생각에 개입해버리면 그건 더이상
아이의 생각이 아니라 부모의 생각이 되어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