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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넘어설 용기 - 내면아이의 꿈을 찾는 셀프힐링 노트
나영채 지음 / 유아이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여러 상담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지를
묻는다.
그러면서 과거와 이별하면 현재가 보이며 그렇게 됐을 때 앞으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과거의 상처라는 것은 사실 현재의 시점에서 봤을 때 환상일 뿐이다.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때의 느낌이나 감정은 극복이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과거와 싸우기보다는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생에서의 걸림돌을 꿈을 위한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과거가 눈물겨울수록 미래가 눈부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 스스로 이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고통스러웠던 과거부터 털어놓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서서히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난 이런 상처를 치유해주는 도서가 참 좋다.
읽다보면 정말 많은 위안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이 특히나 더 좋은 이유는, 저자가 무려 우리나라
사람이라는거!!!
그렇기 때문에 책 내용 또한 우리나라 정서에 맞기 때문에, 더
와닿게 되어서 좋았다.
( 베스트셀러에 오르던 상처와 관련된 도서들은 저자가
외국사람인지라,
그 사연들도 외국마인드에 맞춰져있어서 이따금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저자는, 책의 초반에서부터
자신의 커다란 상처를 꺼내보이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쩌면 남들에게 말하기 싫었을법한, 그리고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되었을법도 한데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면서 상대방 또한 자연스럽게
상처를 꺼내보일 수 있게 배려한 것 같다.
그리고 책에는 이런 글귀가 있는데,
혹시라도 과거에 발이 묶여서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방식에 맞춰
최선을 다해
과거와 이별할 수는
있다.
과거와 이별할지, 끈적끈적하게
붙잡고 있을지는 나의 선택이다. "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연히 전자의 경우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만 힘들다, 나만 괴로운게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바라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낸 그들을 보며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