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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살인 - 중국의 장기 적출 산업과 미국 최대 적국의 진정한 실체를 파헤치다
얀 예킬렉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6년 8월
평점 :

중국 정권이 부인할 수 없는 범죄 ‘강제 장기 적출’
중국 공산당의 본질과 자유 세계가 취해야 할 대응을 단 하나의 문제로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저널리스트 얀 예킬렉(Jan Jekielek)은 이 책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조사 자료와 각종 기록,
자신의 연구와 심층 취재를 종합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중국 공산당을 어떻게 바라봐 왔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특히 국가의 승인 아래 자행돼 온 양심수 강제 장기 적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이를 통해 기만과 강압, 통제가 어떻게 중국 공산당 체제를 떠받치고 있는지, 그 작동 방식을 하나씩 파헤친다.
『주문형 살인: 중국의 장기 적출 산업과 미국 최대 적국의 진정한 실체』는
중국 공산당의 본질을 잘못 판단하는 것이 단순한 외교적 오판에 그치지 않으며,
세계의 자유를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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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 무섭다...
이미 이 도서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라는 것은 많이 읽었고
왜 많이 읽었냐? 하면 많이 읽을 수 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추적하며
인간의 생명이 권력과 이익을 위해 어떻게 도구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했던 건 산 사람의 장기를(오우우우우우) 그대로 적출한다는게
너무 징그럽고 잔인하고 무섭고 아무튼 별의별 감정이 다 들었다.
그걸 상상하게 되니까 더 무서웠음 ㅠㅠ
그리고 인간의 장기를 무슨 마치 물건의 부품 몇 개 중 하나 인것 처럼
취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근데 이 행위를 행하는 것은 물론 수요가 있기 때문이고, 수요가 있어서 공급이 이루어지는건데
그럼 이 장기들을 가지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정상적이지 않은 루트로 장기를 구하게 되는 것일텐데 ㅠㅠ
그리고 보통은 장기 이식이라 함은
죽은 사람, 혹은 죽음을 앞 둔 사람의 장기를
다른 사람이 받게 되는게 정상적인 구조인데,
이 책의 내용은 그냥 산 사람도 얼마든지 장기를 타인을 위해 적출하는 대상이 되어버린다.
그럼 이 적출된 사람은 어떡하라는 것일까...?ㄷㄷㄷㄷ
이 장기를 얻는 과정이 강압적이고 거부할 시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안뿐이라면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일이 결국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희생시키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심각하게 다루는 문제는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의혹인데,
저자는 파룬궁 수련자를 비롯한 양심수들이 강제
장기 적출의 대상이 되었다는 의혹을 추적하고, 관련 증언과 자료, 제도적 환경을 검토한다.
일반적인 불법 거래에서는 장기가 거래의 대상이 되지만,
강제 장기 적출에서는 장기를 얻기 위해 사람의 신체와 생명 자체가 통제의 대상이 된다.
피해자는 자신의 몸인데도 결정권을 잃고, 생명을 지킬 기회마저도 박탈당한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정치 체계와 강제 장기적출의혹은
이러한 위험이 개인의 일탈을 넘어 제도와 권력의 문제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책이 제기하는 구체적인 주장들은 각각의 증거와 출처를 바탕으로
검토해야겠지만, 어떤 체제라 해도 개인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약간 책의 내용이 빽빽하게 적혀 있어서 눈이 좀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될 때 충분히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분명 느껴지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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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