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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K-POP을 소유하는가 ㅣ K-컬처 1
크리스 권 지음 / 혜지원 / 2026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누가KPOP을소유하는가 #크리스권입니다.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좀 더
회계쪽 느낌이 좀 강해서 ㅋㅋ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선은 K-POP에 어느정도 흥미가 있는 사람이 읽어야 그나마 읽힐 것 이다.
자신이 나중에 국내기획사나 음반사,소속사 등등 매니지먼트 관련된 곳에서 근무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연습생과 관련된 부분이였는데,
지금 내가 좋아하는 연습생이 계속 데뷔를 못하고 있어서 그런가
ㅠㅠ 좀 더 확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제발 그 회사에서는 데뷔를 해야 할텐데...
연습생 시절의 시간과 비용은 개인에게는 헌신과 노력의 시간으로 남지만,
회사에서는 교육, 육성, 제작으 위해 투입된 비용으로 관리될 수 있다.
이 불일치가 케이팝 소유 구조의 중요한 단면이다.
회계의 방면에서 봤을때 누구의 장부에 남는가. 그래서 연습생에게 쓰인 돈은
교육비가 아니라 선 투자금, 개발비 같은 항목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회사가 부담한 비용 가운데 어떤 항목을 회사가 부담하고, 어떤 항목을 향후 수익에서
회수할 지는 계약과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연습생의 시간과 활동이 일반적인 근로관계와 동일하게 평가되는 것은 아니라는게 중요하다.
구체적인 법적 지위는 계약 내용과 실제 업무, 지휘 관계 등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구조는 결국 데뷔 이후 정산을 이렇게 시작하게 만든다.
#투자회수이후분배
그래서 데뷔학률이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연습생을 속이기 보다는
연습생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이팝의 소유구조가 왜 같은 구조로 반복되는지
어떤 필연성이 작동하는지를 알아보자면,
우선 리스크가 회사쪽에 먼저 쌓인다고 한다.
연습생들 수 년의 비용, 데뷔 실패 확률, 중도 이탈, 프로젝트 폐기.
이 리스크를 팬이나 투자자, 연습생 개인이 먼저 떠안을 수 없기 떄문에
대부분 회사가 먼저 떠안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를 지는 쪽이 소유권을 요구한다고.
그리고 그렇게 가져간 소유권이 통제권이 된다.
스케줄, 이미지, 브랜드 방향, 글로벌 전략, 예측가능성과 일관된 실행이 없으면
투자,파트너십,확장도 어렵다. 그래서 회사는 저작권, 마스터, 상표권, 초상권을 묶어
하나의 통제구조를 만든다.
소유권은 단순한 수익장치가 아니라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운영장치가 된다.
( 보통 대다수의 그룹에서 작사, 작곡에 멤버가 참여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
그리고 연습생에게 지나치게 유리하면 시스템이 무너지고,
회사에만 유리하면 지속가능성이 흔들린다. 그래서 케이팝의 소유구조는
생존하기 위한 결과고, 유지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자는 케이팝의 다음 10년은 가장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그것을 어떻게 나누고 운영할 지
설계할 수 있는 사람과 산업이 가져갈 것 이라고 한다.
아이돌과 관련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한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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